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끄럽다...내 나라가.

미친게지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4-09-17 14:55:32

검색어  1위가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이랜다

기자란  자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기사를  뽑아낸다.

대통령이  누굴  만났나  안  만났나도  50일만에  기사화 되는데  이렇게  신속할수가  없다.

국민들에게   세월호  유가족들은   폭력배이니   알아서  돌을  던지라며  멍석을  깔아준다.

신이 나서  돌 맞고  피  철철  흘리는 모양을  생중계라도 할 기세다.

사회  약자들을  광장에  내몰아  돌팔매질  하는  짓거리가 

야만스런 북한의  공개처형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자식 잃은  아비  어미는    너무나  인내하고  있다.

나였으면.......내  새끼가   그리  됐으면  나는   높은  사람들에게  침을  뱉고

악어의  눈물  질질  흘리는 면상을  긁어 버리고   내  새끼  살려내라  패악을  치며  가슴을  뜯었을 것이다.

그만하라는 인간들의  아가리를  찢고

폭식  투쟁을  한다는  인간들에게  같이  죽자며  칼부림을 쳤을지도  모른다.

운전 중  실수하는  차에게도  울컥하는  성정인데    내  귀한  새끼를  억울하게  죽인  세상을  향해서라면  충분히  그랬을 거  같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이를 악물며   그  분노를  울화를   애써  삼키고 있는거다.

그들은  종교  지도자도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도  소위  말하는  사회  지도층도  아니다.

감당키  힘든  고통을  술로  달랜다  한들  문제 될것 없는  필부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참고  있는 것이다.  비극적으로  떠난 당신들  새끼들에게  누가 될까하여.

우리  사회는  얼마나  더  힘  없는  약자들을  잔인하게  짖밟아야  만족하는 걸까........?

어쩌다...........

왜....................

이렇게  까지  추한  밑바닥을  보이게 된 걸까?

새끼  잃은  부모마저  죽어 버리면   금수들의  아귀 다툼이 끝이  날까?

부끄럽다............부끄럽다.

이딴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태극기도  더 이상  자랑스럽지  않고

애국가에  가슴  벅차던  심장도  죽어  버린듯 하다.

누가.........왜?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  나라  꼬라지가  이렇게나  수준 이하다.

IP : 114.204.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14.9.17 3:18 PM (182.225.xxx.185)

    절망하고 있습니다.
    피가 거꾸로 쏟는 듯한 심정...
    어제 그 말 이후로 더 입을 닫는 사람들이 많아질 듯 합니다....

  • 2. ..
    '14.9.17 3:3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이대로 정말 망하는 걸까요? 여러모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듯한 요즘이네요.

  • 3. 근데
    '14.9.17 5:58 PM (203.226.xxx.53)

    그래도 폭행한건 폭행한거죠
    이건 편들것도 아니에요 김현의원실이랑 비대위에서 이미 대신 사과했어요

  • 4. 오수정이다
    '14.9.17 7:15 PM (112.149.xxx.187)

    폭행한건 폭행한것인데..편드는 것이 아니고...이사건을 가지고 왔구나 하는식으로 언론에서 떠들어되는 것이 화가납니다. 이건 정말 나라도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12 다른 나라도 빚내서 집사도록 유도하나요? 11 궁금 2015/01/05 2,308
453111 영ᆞ수 학원 시간대가 보통 어떻게 되나요ᆢ 6 예비6초 2015/01/05 939
453110 1월 5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5/01/05 1,717
453109 후불교통카드로 사용하려고, 체크카드 발급 받았어요 불편해서 2015/01/05 953
453108 타지에서살고계신가요 고향에서살고계신가요 3 진짜싫다 2015/01/05 710
453107 내 상황이 좋아져서 연락 하는 친구 2 2015/01/05 2,098
453106 아파트에서 나눠준 쓰레기봉투 누가 이름쓰고 가져갔어요. 3 gg 2015/01/05 1,606
453105 서울역 저녁 먹을만한곳 알려주세요 5 ~~ 2015/01/05 1,535
453104 부동산에 집열쇠 맡겨도 되나요? 2 우동 2015/01/05 1,637
453103 월세재계약인데, 보증금,월세똑같을때, 계약서 어떻게 써야 하나요.. 1 월세재계약 2015/01/05 909
453102 평창동 50평 이상 빌라 살아보신 분 계세요? 9 이사가고파 2015/01/05 5,983
453101 플라스틱 액체 전용 용기에 식초 담아도 되나요? 3 플라스틱 2015/01/05 4,333
453100 구몬으로 일어하면 얼만큼 늘어날수 있을까요? 3 ... 2015/01/05 1,487
453099 팝송 가사 한소절만,, 제 해석이 맞나봐주시겠어요? 4 스티비원더 .. 2015/01/05 646
453098 테잎자국 클리너가 답인가요? 4 박스 2015/01/05 759
453097 ASMR 들어봣어요>? 루마니 2015/01/05 890
453096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 처음 갑니다...무서울까요^^;;; 15 여행 2015/01/05 3,073
453095 항공사 공항외투보관 서비스 문의 3 .... 2015/01/05 1,063
453094 직구로 이불 사보신분 계신가요? 7 이불 2015/01/05 1,696
453093 인강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질문이 있어요 18 예비중1 2015/01/05 1,895
453092 성경, 어느 장에 제일 마음이 끌리세요? 10 무념무상 2015/01/05 1,583
453091 고등 국어공부 참고하세요. 236 제인에어 2015/01/05 18,423
453090 하얀 욕조에 낀 까만 숯물 때 어떻게 지우나요? 4 tnc 2015/01/05 1,304
453089 직구 배송대행,,. 좀 알려주세요ㅠ 4 rndrma.. 2015/01/05 1,191
453088 모자뜨기 해서 돕는거요 19 .. 2015/01/05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