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1위가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이랜다
기자란 자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기사를 뽑아낸다.
대통령이 누굴 만났나 안 만났나도 50일만에 기사화 되는데 이렇게 신속할수가 없다.
국민들에게 세월호 유가족들은 폭력배이니 알아서 돌을 던지라며 멍석을 깔아준다.
신이 나서 돌 맞고 피 철철 흘리는 모양을 생중계라도 할 기세다.
사회 약자들을 광장에 내몰아 돌팔매질 하는 짓거리가
야만스런 북한의 공개처형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자식 잃은 아비 어미는 너무나 인내하고 있다.
나였으면.......내 새끼가 그리 됐으면 나는 높은 사람들에게 침을 뱉고
악어의 눈물 질질 흘리는 면상을 긁어 버리고 내 새끼 살려내라 패악을 치며 가슴을 뜯었을 것이다.
그만하라는 인간들의 아가리를 찢고
폭식 투쟁을 한다는 인간들에게 같이 죽자며 칼부림을 쳤을지도 모른다.
운전 중 실수하는 차에게도 울컥하는 성정인데 내 귀한 새끼를 억울하게 죽인 세상을 향해서라면 충분히 그랬을 거 같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이를 악물며 그 분노를 울화를 애써 삼키고 있는거다.
그들은 종교 지도자도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도 소위 말하는 사회 지도층도 아니다.
감당키 힘든 고통을 술로 달랜다 한들 문제 될것 없는 필부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참고 있는 것이다. 비극적으로 떠난 당신들 새끼들에게 누가 될까하여.
우리 사회는 얼마나 더 힘 없는 약자들을 잔인하게 짖밟아야 만족하는 걸까........?
어쩌다...........
왜....................
이렇게 까지 추한 밑바닥을 보이게 된 걸까?
새끼 잃은 부모마저 죽어 버리면 금수들의 아귀 다툼이 끝이 날까?
부끄럽다............부끄럽다.
이딴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태극기도 더 이상 자랑스럽지 않고
애국가에 가슴 벅차던 심장도 죽어 버린듯 하다.
누가.........왜?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 나라 꼬라지가 이렇게나 수준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