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게 뭔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작성일 : 2014-09-17 13:25:42
1872516
아기 낳은 지 한 달 되었고, 낳기 직전에 시어머님께서 인삼, 대추, 미역 등등 이것저것 몸에 좋은 것들을 부쳐주셨어요.
해외에서 남편이 2주 휴가내고 둘이서 산후조리 한 터라 예정일 2주 전부터 모든 음식을 해서 냉동시켜두고 한 달 간 데워 먹었거든요.
이제서야 아기도 낮잠을 좀 길게 자고, 저장해둔 냉동음식도 다 먹고 해서 다시 요리를 좀 해보려고 어머님께서 보내 주신 것들을 정리하는데, 개중 한 가지가 도무지 뭔 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어머님께 여쭈어봐도 어머님께서도 뭘 보내셨는 지 잘 기억이 안 나신대요.
제가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 볼게요, 한 번 봐 주시겠어요?
- 까만 색종이 같은 바싹 마른 조각들인데, 표면에 까만 가루들이 붙어있는 지 만지면 손에 숯가루처럼 묻어나요.
- 어머님께서 우선은 물에 불려보라고 하셔서 지금 물에 넣어둔 지 한 시간 정도 됐는데, 손으로 잘 펴 보니 아기 손 만한 크기의 둥그스름한 모양이고 중앙에 50원 동전만한 구멍이 나 있어요.
- 별다른 냄새는 안 나고, 아주 약한 비릿한 냄새가 있어요.
이 정도 설명으로도 혹시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안되면 그냥 국 끓이듯 끓여서 먹어볼까 싶은데, 그래도 신경써서 보내주신 거라 제대로 조리를 해서 먹어야할 것 같아서요.
IP : 220.255.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4.9.17 1:28 PM
(211.237.xxx.35)
석이버섯 같기도 하고..
2. ^^
'14.9.17 1:29 PM
(125.177.xxx.133)
저도 석이버섯 댓글 달라고 로그인했는데..
3. 원글
'14.9.17 1:29 PM
(220.255.xxx.72)
지금 찾아보니 석이버섯이 맞아요!
윗님 정말 감사해요.
석이버섯 요리법 찾아보고 제대로 조리해서 먹을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
4. 안나파체스
'14.9.17 1:32 PM
(49.143.xxx.208)
저도 석이버섯.
잘 씻어야 해요..미세한 흙가루가 많이 붙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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