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집보다 해외여행이 더 좋으신분잇나요?

ㅁㅁ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4-09-17 10:54:05
저는 좀 그렇네요.
일단 우리나라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값이 왠만하면 내집 있으면 당연히 좋죠..
근데 
중산층들 평생 일해야 조그만 집하나 장만하는 실정..
그렇게 집장만 하려고 아둥바둥 살다가 인생즐기지도 못하고
몇억을 궁둥이에 깔고 앉아있다 죽는게 좀 아까워요.

전 집은 그냥 발뻗고 잘 공간있고 겨울에 따뜻하면 다라고 생각해서..
집이 크고 좋을 필요가 전혀 없고...
그리고 아무리 예쁜 집도 한달정도 살면 질릴 것 같아요 

그 대신 한번 태어난거 이세상 구석구석 좋은 곳은 다 가보고 경험해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 호텔,,리조트에서도 자보고...이런게 훨씬 가슴뛰고 설레는데..

제가 철이 없는걸까요..
물론 내집과 여행을 절충해서 사는게 제일 합리적인 판단이긴 하겠죠....
우리나라 집값의 1/10으로도 세계 절반은 돌아볼수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IP : 59.13.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오면
    '14.9.17 11:21 AM (1.235.xxx.17)

    네. 그러네요. 저도 여행이 좋아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우리 부부만 있는게 아니고 하니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여려움이 있죠...

  • 2. ..
    '14.9.17 11:58 AM (116.37.xxx.18)

    여행 갈때만 행복을 느끼는 요즘이네요
    가을 여행 최고죠
    집순이 탈출하고 싶어요

  • 3. 대인녀
    '14.9.17 12:07 PM (211.36.xxx.213)

    저도 그래요..

  • 4. ....
    '14.9.17 12:13 PM (220.94.xxx.165)

    나이들수록 더 그러네요.
    큰평수도 살아보고 올수리 몇번해봐도 별 만족이 없더라구요.집은 그냥 집일뿐..
    여행이야말로 삶의 가장 큰낙인것같아요.

  • 5. aa
    '14.9.17 12:17 PM (59.13.xxx.151)

    그니까요 우리나라 집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짐.......여행이야말로 이세상에서 태어나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스케일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요..

  • 6. ...
    '14.9.17 12:47 PM (222.117.xxx.61)

    저도 그래요. 집보다 여행이 좋고, 옷이나 먹는 것보다 여행이 더 좋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생기다 보니 애들한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보니 제 맘대로 안 되네요.

  • 7. 근데
    '14.9.17 1:59 PM (203.11.xxx.82)

    허허벌판 시골 아니고서야
    다른 나라도 왠만한 선진국 도시는 다 집이 그 정도는 하지 막 1억에 넓은 집 살수 있고 그런건 아니자나요.
    원래 집이라는 물건은 싼 물건이 아닌거 같아요. 내가 살수도 있고 가치도 있고 심지어 물려줄수도 있는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91 망원시장 이용기 12 ... 2015/01/18 5,307
457790 영어 표현 좀 봐주세요;; 3 ㅇㅇ 2015/01/18 703
457789 DMZ, 전쟁의 상흔에서 평화의 상징으로(1편) 스윗길 2015/01/18 449
457788 30대 중반 넘겼는데 결혼하기 전까지 노화 지연시키려면요 18 ... 2015/01/18 8,044
457787 천주교 성서공부 해보고 싶어요 19 질문 2015/01/18 2,752
457786 오늘 첨 알았네요 2 오로라 2015/01/18 1,141
457785 어디로 이사갈까요? 9 어디로 2015/01/18 2,147
457784 울산 어린이집서맞아죽은 23개월 성민이 8 참맛 2015/01/18 1,996
457783 여행사 여행상품을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나요? 10 현금결제.... 2015/01/18 1,946
457782 약과랑 찹쌀약과가 다른건가요? 크하하하 2015/01/18 652
457781 생야채를먹으면 가스가차요 3 야채 2015/01/18 2,311
457780 부인한 요리외엔 암것도 못해먹는 남편 9 눈물나요 2015/01/18 2,192
457779 의미없는 편가르기 16 아이고 의미.. 2015/01/18 2,062
457778 미소님 곡물세안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세안제 2015/01/18 738
457777 반대하는 결혼 3 pumpki.. 2015/01/18 1,757
457776 횡성 43중 추돌사고 첫번째 차량 25 발암주의 2015/01/18 18,358
457775 로라 메르시에...백화점에 매장 있나여 3 애ㅏㅗ 2015/01/18 2,623
457774 요즘 개신교가 왜 이리 범죄에 많이 등장하죠? 3 그알 2015/01/18 889
457773 손톱이 길면 위생적일 수가 없네요 7 ... 2015/01/18 2,081
457772 '라로슈포제'라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좋은가요? 11 ... 2015/01/18 6,801
457771 유치원이나 학교 엄마들끼리 친해지는 게 좋은건가요? 18 엄마 2015/01/18 4,790
457770 닛부타의 숲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상담 2015/01/18 3,665
457769 전설의 마녀 지난주 부터 뭔가모를 허전함이.. 7 뒷심부족 2015/01/17 2,620
457768 역쉬 김어준!!! 5 .... 2015/01/17 2,725
457767 3000원의 행복한 저녁 10 망원시장 2015/01/17 5,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