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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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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 아이인데 잘 먹는 반찬들이 너무 기름진가요ㅠㅠ

넘기름진가요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4-09-16 22:56:34
애가 계란 두부도 싫어하고 장조림 고등어 장어 오징어 조개 동그랑땡 등 전류 가지 시금치 나물 잘 안먹으려 하고 볶음밥이나 카레도 안 먹어요.
국은 미역국 무국 아욱국 콩나물국만... 생선지리도 안 먹고 곰국도 어느순간부터 안먹고 그래요.

그런데 요새 그나마 잘먹는 것들을 몇가지 발견해서 기뻐요. 그런데 남편이 쭉 듣더니, 거의 다 볶거나 기름에 하는건데 괜찮겠냐고 그랬어요. 좀 봐주시겠어요?? 그럼 뭘 해주면 먹을지...ㅠㅠ

파프리카+완두콩 볶음 / 옥수수+강낭콩+완두콩 볶음 (예뻐서 먹는듯)
콩나물 무침에도 빨간 파프리카 초록피망 채썰어 같이 넣어요
오이+양파+파프리카 무침
양송이, 표고, 새송이 등 볶음
삼치구이
굴비
옛날사라다

낫또
멸치견과류볶음
닭다리 데리야끼 조림
전복 버터구이
소금만 살짝 뿌린 미디엄레어 스테이크
연어구이+레몬
감자전
보쌈고기
물에 씻은 깍두기
새우전
양배추물김치
IP : 115.136.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4.9.16 11:12 PM (58.231.xxx.38)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저 정도면 입은 짧을지 몰라도 비교적 골고루 먹는편 아닌가요?
    제 딸 10살인데 편식이 심해서 먹는게 몇 가지 안돼요. ㅠ.ㅠ
    근데 아이 친구들 중에도 입 짧은 아이들은 채소 종류도 거의 먹는게 없고 제 딸만큼 가려 먹던데요.
    그리고 잘 먹는 아이라 할지라도 채소 위주로 먹는 아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 2. 루~
    '14.9.16 11:14 PM (180.70.xxx.55)

    자 이제 입짧은 아이의 반찬을 써주세요....


    우리애가 저정도만 먹어도 대박일텐데...
    우리아이는 8살인데 계란후라이,두부,콩나물국,소고기무국,미소장국,김....이렇게만 먹어요.
    요즘에 물에씻은 깍두기 먹어줘서 기뻐하고 있어요.

  • 3. 우리애 11살
    '14.9.16 11:17 PM (211.36.xxx.177)

    고기밖에 안먹어요. 그것도 조금. 야채반찬이나 국 조금이라도 입에 닿으면 구역질해요. 지겨워요.

  • 4. 저희아이..
    '14.9.16 11:32 PM (116.40.xxx.8)

    육고기와 김, 달걀로 요리한 것..간장게장, 김치, 과일샐러드(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요정도예요...국물도 싫어해요..
    그래서 전 밥해주기 편해요..고기 굽거나 백숙, 계란말이나 계란찜, 계란후라이, 김치, 김만 돌아가며 준비하면 돼요...
    저희 아이에 비하면 진짜 잘 먹네요..ㅎㅎ
    편식하는 아이를 정말 못 보셨나봐요..

  • 5. 흠..
    '14.9.16 11:35 PM (116.127.xxx.116)

    입이 짧다는 게 양이 적다는 소린가요?
    저 정도면 골고루 아주 잘 먹는 아이인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편식하는 아이를 못 보셨나 보네요.

  • 6. 건강반찬인데요.
    '14.9.17 12:02 AM (139.192.xxx.200)

    안 기름져요. 걱정되시면 과일 플레인요거트 그런거 간식으로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아이도 골고루는 먹는편인데 입이 짧은 편이에요. 그나마 크니깐(13살) 양도 늘고 했는데 어릴때부터 양도 작고 입도 짧아서 입맛에 맞는거 위주로 먹여요.

    좋아하는건

    플레인요거트 과일 시나몬롤 ..

    닭백숙 닭죽 곰국 닭도리탕
    스파게티 ,햄버거 스테이크 ,생선구이,감자전

    생오이 토마토 치즈

    주로 고기류 좋아하고 국물류는 위에 몇가지빼고 잘 안 먹구요. 튀김류와 과자는 별로 않 좋아해요.

  • 7.
    '14.9.17 12:57 AM (211.36.xxx.212)

    저정도면 괜찮네요 우리아들은 진짜 안먹는게 많아 속터져요

  • 8. 대체
    '14.9.17 2:03 AM (125.186.xxx.25)

    대체 어딜봐서 입이짧나요 ?

    진수성찬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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