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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에 푹 자고 일어났다는 내시경 한 분 부럽네요. 저도 오늘 내시경했는데 마취가 안됨 ㅠ

작성일 : 2014-09-16 21:18:48

저 예전에도 수면으로 해봤었거든요

그땐 개운한건모르겠고

자고일어나보니 전혀모르는 곳 회복실로 옮겨져 있엇어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는데....

 

간호사가 프로포폴 병을 들고 약 들어갑니다^^ 이러는데

아 이제 자겠구나 했죠

잠이 모자란 수험생이라 꿀잠이나 자고 일어나자! 하는 기대감도 있었어요

근데 이게 웬걸 그대로임 ㅡㅡ;;;

의사가 내시경 집어넣는거 간호사가 이거저거 얘끼하는거 다 생생하게 들림...

참다참다 답답해서 ㅋㅋㅋㅋ "저 지금 마취 안됐는데요 지금 다 들려요!" 이렇게 말했어요 ㅋㅋㅋㅋ

절대 잠꼬대가 아니었습니다 ㅋㅋ 제가 원래 똘끼가 좀 있어서 이런 말 잘 해요 ㅋㅋㅋ

그랬더니 간호사가 "원래 완전히 잠드는거 아니에요~" 하는데

그러면서 왜 프로포폴 한대 더 놓아주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잘 줄 알았는데

계속 안 잠......

의사쌤이 아 이거 잘 안찍히네 하면서 몇번이고 다시하는것도 봤음 ㅋㅋ킁 ㅋㅋㅋㅋ 유명하다며....

그리고 다 끝나고 내시겨을 꺼내고 침대위에 누운채로 회복실에 옮겨지는것도 다 느껴짐

조금 어지러운거 빼고 멀쩡했기 떄문에 답답해서 앉았는데 간호사들이 괜찮냐고 묻길래 조금 어지럽지만 괜찮다고 했어요

진짜 괜찮았거든요 ㅡㅡ;;;

그래서 그거 보고 간호사들이 진짜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예상보다 더 빠른 시간에 의사쌤한테 보내주더라구요

 

그리고 보호자도 없이갔었는데

전 당연히 그래서 집에갈땐 택시타고 가는게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멀쩡해서 그냥 집에 걸어갔어요 ㅡㅡ;;병원이랑 걸어서 30분 거리 정도였거든요

집에 와서 잠이 쏟아지지도 않고 뭐....... 멀쩡하네요;;;;쩝.....

저같은 사람들도 있나요? 저 비싼돈 주고 수면 왜 한 거죠? 안그래도 초음파내시경이라 비쌌는데 ㅠㅠㅠ

 

IP : 182.172.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16 9:25 PM (211.237.xxx.35)

    원글님 같이 그렇게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이 있대요.
    원글님 나중에 큰 수술하게 될일이 생기면(절대 안생겨야 하겠지만요 ㅠ) 그걸 꼭 의사한테 미리
    말씀하세요. 뭐 마취종류가 많아서 프로포폴에 반응이 잘안된다 해서 다른 방식의 마취도
    안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참고사항은 됩니다.

  • 2.
    '14.9.16 9:26 PM (223.62.xxx.79)

    저 내시경 할 즈음에 들은 말인데요.
    완전히 잠을 자게 하는게 아니라 기억을
    못하게하는 거라고 했어요.

    보라매 병원 간호사가 한 말 같네요.

  • 3. ㅇㅇㅇ님!!
    '14.9.16 9:29 PM (182.172.xxx.111)

    저 근데 이때까지 두 번 수술해 봤는데요
    한번은 10년전, 한번은 2년 전이었어요
    근데 그런 수술종류에는 마취가 잘 되더라구요
    유난히 프로포폴에 제가 안 받나봐요
    근데 생각해보면 전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잠 온다고 하잖아요? 그것도 안먹혀요....
    친구가 잠 잘 못 자는 저를 위해서 추천을 해준 코감기약이 있었는데
    친구랑 제 동생은 30분만에 잠드는데 저는 먹어도 효과가 없더라구요.....
    이런 수면을 유도하는 데에 강한가봐요 저는 ㅠㅠ

    근데 일단 저도 말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ㅠㅠ

  • 4. 음님!!
    '14.9.16 9:29 PM (182.172.xxx.111)

    제 동생이 의학쪽 전공인데 걔도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무슨말인지 모르게어요 근데 왜 난 기억을 하는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

  • 5. 저도
    '14.9.16 9:35 PM (116.40.xxx.139)

    2년전에 수면내시경 받았는데요
    전 내시경할동안 악몽을 심하게 꿨어요..꿈에서 몇명한테 둘러싸여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그런꿈..
    꿈에서 죽도록 도망가려고 했는데 끝내 도망가지 못하는 꿈을 꾸다가 일어났는데
    일어나보니 같이 온 친정엄마가 계시더라구요..엄마가 하시는말이 제가 병원이 다 떠나가도록 소리지르고
    해서 무슨일 났나싶어서 한참 걱정하셨다고..
    제가 하도 몸부림쳐서 간호사3명이서 저를 잡고있었다네요
    일어나보니 손에 피멍이 잔뜩 들어있어어요
    수면내시경해서 푹 주무셨다는분들이 부럽네요

  • 6.
    '14.9.16 9:44 PM (223.62.xxx.79)

    저도 수면으로 두번을 했는데
    두번째는 제가 몸부림친거 아른하게
    기억나요.
    팔 휘저으니까 여러명이 제 몸 붙들었던.....
    근데 그게 생생한게 아니라 연하게 기억에
    좀 남은 정도예요.
    세월따라서 처방이 조금씩 달라져서 일까요?
    아님 노화가 진행되서 일까요?

  • 7. 대장내시경
    '14.9.16 11:00 PM (211.213.xxx.15)

    누워서 준비자세 갖추고 의사가 들어오니
    간호사가 주사 놓더라구요
    잠깐 멍했는데 소리 다 들리고
    눈앞에 모니터에 내시경 하는모습 다 나오구요
    근데도 하나도 아프진 않았는데
    잠깐 배가 아프길래 아프다하니
    지금 곡선 을 돌기때문이라면서
    간호사가 배를 만져줬어요
    그리고는 끝
    의사가 다 끝났다고 하면서 내시경 하는 기구 빼는건
    살짝 느껴지더만요
    그리고 일어나서 나와
    멀쩡한 정신으로 바로 의사 면담했어요
    그병원은 첨부터 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서 완전히 잠들지 않을거라해서 알고는 있었죠
    느낌은 뭔가 붕~한 기분?
    몽롱한 상태
    전 그게 프로포폴인거 몰랐고
    나중에 알고난후엔
    아 그래서 연예인들이 맞나보다했어요
    몽롱하면서 나른한 기분 ᆢ
    그렇지만 끝나자마자 멀쩡해지는게 신기하더군요
    전 완전 잠드는건 비추예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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