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분위기가 원래 안좋았는데
지난주까지 친했던 아이와 멀어지고
서로 욕하던 아이끼리 붙고 그런 상황이 이어지니
아이가 진짜 맏고 의지할 친구를 찾지 못해 우울해보여요
혼자 지내는 것도 나빠진 않으니 딱 맞는 친구를 못찾으면
연연하지 말고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라고 말해줬지만
그게 쉽지는 않겠죠
중 1 여자 아이 친구관계 보통이 이런가요?
그러고 보면 저도 중학교 친구는 기억나는 친구가 없내요
반분위기가 원래 안좋았는데
지난주까지 친했던 아이와 멀어지고
서로 욕하던 아이끼리 붙고 그런 상황이 이어지니
아이가 진짜 맏고 의지할 친구를 찾지 못해 우울해보여요
혼자 지내는 것도 나빠진 않으니 딱 맞는 친구를 못찾으면
연연하지 말고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라고 말해줬지만
그게 쉽지는 않겠죠
중 1 여자 아이 친구관계 보통이 이런가요?
그러고 보면 저도 중학교 친구는 기억나는 친구가 없내요
1학년 첫 중간고사로 전교10등에
드는것보다
여자애들 무리에 드는게 힘들다고 할까요
여자아이들이 끼리끼리문화가 심해요
혼자지내는건 아이에게 너무 힘들겁니다.
아이에게
친구를 애써 사귀지 말고
자연스럽게 접근해 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애들끼리하는 단체톡에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라고 하세요
핸드폰케이스나. 옷차림 학용품등 아니면 물통
이런걸 깜찍하고 깨끗한 걸로 신경써주시면
아이들이 말을 걸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트더라구요
저 그때 연예인의 심정을 알았어요 의도치 않았는데 인기 중심에 있다가 한순간에..외톨이 되는거..
여자애들 특성이 그런건지..서로 싫어하던 애들이 절 욕하다가 베프되서 괜한 저를..흑흑
저는 좀 독해서 그때 인간에 환멸을 느끼고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전교2등인가 했었어요
엄마가 집에서 잘해주시고 같이 욕하면서 그런것들?하고 놀지 말라고 하셨는데..집이 포근하니
모든근심을 내려놓을수 있었답니다..유치한 방법이지만 공부로 이기는게 제일 시원했어요
아님 그냥 세상엔 여러사람들이 있는거고 미리 겪어가는거라면서 위로해주세요
제딸도 중1인데요
아이 예기는 들어주되 개입하시면 안돼요 그런일로 학교 찿아가거나 그러면 그아이는 더 고립되요
또 친구에게 믿음을 줘야해요 뒤에서 다른친구에게 험담하면 입들이 싸서 다알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카톡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카톡으로 친해지기도 하지만 오해도 생기고 단체카톡으로 왕따도 만들고 거기서 우습게보이면
모두가 우습게 보게되요
우리 딸은 지난달에 스마트폰 사주면서 조건이 카톡안하는거였어요
저도 중1딸 땜에 작년 올해 속병좀 났었어요
아이에게 제가 해준조언이 저희애에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들어보실래요?
단도직입적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올한해는
교우관계는 망했다고 생각해라 너에겐 내년도 있고
그후년도 또앞으로도 좋은 친구를 사귈 새털같이
많은 해가 남아있다 올해 만난 애들에겐 미련을 두지말고 그냥 남은 학기 필사적으로 버텨라
항상 매년 좋은친구를 만날수는 없다
내가 객관적으로 널 평가하자면 이런이런 좋은점이
있는 아이고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아인데 그런
너랑 친구를 못한다면 그건 걔들 손해지뭐
쿨하게 생각하자 에이 올해는 망했다 대충 견디고
내년을 기약하자!
다행히 이 말에 아이가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고
매일 매일 하교후 돌아온 아이 간식을 먹이며
무심한듯 오늘은 어땠어 한마디 운을 떼면
아휴 오늘도 힘들었는데 엄마가 얘기한것 처럼
~~~어쩌구 저쩌구 누구는 ~~~하면서 한참 한풀이겸
뒷다마를 풀어내는걸 한참 들어주며 훈수도 두고
오늘도 자알 버텼어 잘하고 있어 애썼어 칭찬도
해주며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은 아이와 엄마가 가장 친밀해져야 해요
큰애가 도와달라해서 이만 씁니다 힘내세요!
완전 하이파이브 인데요??? 최근 본 조언들 중에 가장 와닿습니다
딸이 그래서 힘들더라구요.
거의 고등때까지 그런게 계속 가요.
위에 댓글처럼 아이 응원할수밖에..
혹시 다른반이라도 친할수있는아이들있으면 기회를 만드세요.
아님 저는 학원이나 과외를 엄마들끼리 순한애들로 묶었는데..
하여튼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아이도 힘들고.
홧 팅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2543 | 근무보고서 쓸 때 계약직 정규직... 4 | 어찌 | 2014/12/06 | 828 |
442542 | 무한도전 해외판 극한알바 19 | ㅇㅇ | 2014/12/06 | 4,826 |
442541 | 가방색상 좀 골라주세요 9 | 결정장애 | 2014/12/06 | 1,053 |
442540 | 빚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가요 7 | .. | 2014/12/06 | 7,420 |
442539 | 커피점의 탁자가 왜그리 작은가 했더니.. 15 | ... | 2014/12/06 | 15,052 |
442538 | 파파이스 33회 잘 봤어요 7 | 잊지않을께 | 2014/12/06 | 1,260 |
442537 | 우리동네 문방구 아저씨 낭만적이지 않나요? 4 | .. | 2014/12/06 | 1,611 |
442536 | 재업-퇴직금이요? | 제발 답글좀.. | 2014/12/06 | 408 |
442535 | 미생))스포 있음 ...미생 장그래 정직원 전환은 당연히 불가.. 1 | 그거참 | 2014/12/06 | 4,929 |
442534 | 오드리 헵번 전시회 갔다왔어요 1 | 티파니 | 2014/12/06 | 1,055 |
442533 | 일드 N을 위하여 소설 읽으신분 안계실까요 4 | ,, | 2014/12/06 | 1,817 |
442532 | 캐시미어 코트를 샀는데 친구들이 자꾸 뭐라고 하네요 39 | ..ㅜ | 2014/12/06 | 20,488 |
442531 | 성대 논술 예비는 언제나나요? 1 | 논술 | 2014/12/06 | 1,241 |
442530 | 영어 현재진행형 4 | gajum | 2014/12/06 | 819 |
442529 | 귤때문에 3 | ㅁㅁ | 2014/12/06 | 833 |
442528 | 자랑글)돼지갈비찌개와 맛있는 저녁식사 한시간도 안되서 뚝딱 5 | 집밥이최고 | 2014/12/06 | 1,715 |
442527 | 사무실 화장실에 난방이 안되서 추워요.전기코드가 없는데 방법이 .. 2 | 추워서 | 2014/12/06 | 996 |
442526 | 한석률씨.. 1 | 오~~!! | 2014/12/06 | 1,637 |
442525 | 한샘씽크대 유로6000과 7000설치하신분계신가요 3 | 은설 | 2014/12/06 | 7,036 |
442524 | 옷 목 뒤에 라벨 떼고 새라벨 박기 쉬울까요? 3 | ... | 2014/12/06 | 1,403 |
442523 | 표점과 논술고사 차이 1 | 이해가 안돼.. | 2014/12/06 | 782 |
442522 | 이렇게 하면 저는 경찰서 가나요? 49 | 상간녀와 제.. | 2014/12/06 | 10,626 |
442521 | 옷 지퍼가 안감에 걸려 안열려요 ㅜㅜ 2 | 건강요리 | 2014/12/06 | 1,239 |
442520 | JTBC 뉴스룸 보고 있는데요 | 고수 | 2014/12/06 | 550 |
442519 | 이번박근혜사태...노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5 | ㅇㅇ | 2014/12/06 | 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