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그만 두면 후회될까요?

고민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14-09-16 20:36:05
날로 기억력, 이해력은 떨어지고 후배한테 치이고 성과위주 진취적인 상관한테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벌이가 시원찬아서 그만둘수 없는 형편입니다~~^^ㅠ

공기업이고 아이가 둘 연봉은 5천정도입니다.

그만두면 후회될까요?^^
IP : 203.226.xxx.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8:40 PM (211.36.xxx.93)

    힘내여

  • 2. ㅇㅇㅇ
    '14.9.16 8:41 PM (211.237.xxx.35)

    후회할거 알면서 글 올리신거잖아요. 말려달라고;;

  • 3. 100%
    '14.9.16 8:41 PM (112.121.xxx.135)

    그것도 좋은 직장이고 남편능력이 별로라면.
    차라리 가사도우미 도움을 받으시고 일에 그만큼 신경써보세요. 남편도 가사 협조하게 하고.

  • 4. 88
    '14.9.16 8:45 PM (211.110.xxx.174)

    분명히요.

  • 5. ..
    '14.9.16 8:50 PM (1.226.xxx.142)

    쫓겨날 때까지 다니세요..

  • 6. ..
    '14.9.16 8:59 PM (118.36.xxx.221)

    그런 자리를 갈등하고 계시니 힘들긴 하신가보네요.
    넘 힘들면 나오세요...

  • 7. 남자들도
    '14.9.16 9:02 PM (112.121.xxx.135)

    다 능력인정 받고 꼭 회사에 필요한 인물이라 직장다니는 거 아니에요. 돈 때문에 다니지.

  • 8. 다니세요
    '14.9.16 9:09 PM (112.149.xxx.46)

    나오면우울증걸려요

  • 9. 불어라 남풍
    '14.9.16 9:11 PM (211.178.xxx.191)

    절대 나오시면 안되죠. 게다가 공기업이시라니 더더욱.

  • 10. 제친구는
    '14.9.16 9:15 PM (220.86.xxx.81)

    공기업 12년 차 그만뒀어요
    일단 생각과 많이 다르더군요 듣자니 공기업이..
    그리고 본인이 그 조직에서 많이 치였고 업무 성과 떨어져서 투명 취급 받았고,
    그런걸로 버틸만한 재간이 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원글님도 아마 주위에서 경원시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신가요?
    고민하시는 걸 보니 거의 그런 경우 같은데
    오래 못갑니다. 뭣보다 자괴감과 심리적으로 피해가 막대하고 몸도 탈나고
    친구는 결국 종양 얻고 대상 포진 걸려서 그만뒀어요

  • 11. 로그인
    '14.9.16 9:57 PM (211.36.xxx.69)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도 공기업 다니고 연봉 비슷합니다 전 전직장 경력포함해서 15호봉, 초딩 두명이요
    저도 쉽지 않아요 남들은 공기업 일 없다 모라하기도 하지만
    일 엄청 많고 통계 법률 업무능력 인간관계 등등 모하나 안 중요한게 없어요
    저도 일단 버티는데 얘들도 손 많이가고 도우미써도 부모가 할일은 늘 있고
    회사도 야근 주말근무 밤먹듯이 하며 일해야 일 좀 한다 말하니 언제까지 다닐수있을까 싶어요

  • 12.
    '14.9.16 10:13 PM (112.152.xxx.52)

    한약 영양제 도우미 남편

    다 써서 버텨요

  • 13. 공기업
    '14.9.16 10:23 PM (14.32.xxx.45)

    나오셔서 왠만히 다른 데 눈에 차기도 힘드실 거예요. 병날 정도면 그만 두시고, 약간 뒤쳐져서 씁슬하다 정도면 조금 다 노력하시는 게 답입니다

  • 14. 원글이
    '14.9.16 10:52 PM (203.226.xxx.59)

    아!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정부산하기관인데, 법률적인 것 , 통계, 성과관리, 국회제출 자료 등 한 두가지가 아니예요.

    허덕거리고 열심히 일하는데도,
    윗분들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ㅠㅠ
    승진 욕심 없고 일 안미루고 열심히 하는데두요^^

    하루 하루 출근한는 것이 지옥입니다.
    매일 매일 자괴감에 쩔어서 삽니다.

    진짜 딱 그만두고 싶은데, 남편직장이 불안정하고 월급도 작습니다.

    댓글들 넘 감사합니다.

  • 15. tt
    '14.9.16 11:08 PM (122.128.xxx.107)

    답글 달려고 로긴 했네요 매일 출퇴근길 같은 고민입니다 남편 벌이도 시원찮으면서 욕심도 없는 사람이라 더 우울합니다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제 인생이 이렇게 끝나나. . 자괴감도 많이 들어요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

  • 16. ㅠㅠ
    '14.9.16 11:52 PM (223.62.xxx.21)

    저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흘리며 로긴해요 전 하고싶은일이 있는데..적성에 안맞는일하느라 미치겠네요 무조건 힘내서 다니는게 답은 아닌거같아요..지금 월급의 반을 받더라도 내가 열정을 쏟을수 있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출근길이 행복할까 매일 상상해요;

  • 17.
    '14.9.17 12:17 AM (112.170.xxx.132)

    흠...전 15년 직장생활하고 연봉 5천이었는데, 스트레스도 심하고,
    월급받는거 말고는 제가 직장다니는 이유가 없더군요. 매달받던 월급 절반정도는 벌수있는 일이 생겨서,
    과감히 때려쳤습니다..들어오는 수입은 많이 줄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글쎄요..이건 누구도 답을 줄수 없다고 봅니다.
    마치, "내가 빨간색을 좋아할까요?"라는 질문을 남에게 하는것과 마찬가지에요
    저는 내게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그만두었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님같은 경우에는 현재 그만둘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시니...그 속에서 평화를 찾을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윗분 말씀대로 일이 많이 힘드시면 가사도우미를 잠시라도 쓰세요. 돈든다구요?
    관두는것보다 돈 적게듭니다...어떻게든 스스로의 일을 덜어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시고,
    그중에 놓을게 있으면 좀 놓으셔도 됩니다. 인생 길지 않는데 억지로 무리하고 참으면서 살 필요없습니다.

  • 18. 월글이
    '14.9.17 9:19 AM (203.226.xxx.77)

    제 생각이 그래요^^
    월급의 반이 미달되더라도 좀더 맘편한데서 일하고 싶어요^^
    회사에서 소진하고 나니 아이들에게 쓸 에너지가 없네요.ㅠ
    회사일에 치여 사는 재미 못느껴, 늦게 퇴근해서 아이들 봐줄수 없어, .......^^

    그래도 저만 고민하는 거 아니어서 위로 되구요^^

    힘이 되어 주네요.

    감사합니다.^^

  • 19. ㅎㅎㅎ
    '14.9.17 10:08 AM (58.234.xxx.194)

    월급의 반이 미달되면 맘이 편할것 같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몸도 힘들고 맘 힘든거 똑같습니다.
    돈이 행복입니다..-_-;;;;

  • 20. 월급 반만 받더라도
    '14.9.17 11:40 AM (112.218.xxx.44)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시는걸 보면 형편이 어렵진 않은가 보네요.
    전업주부로 살면서 다시는 취업 안해도 되면 그만두셔도 된다고 봅니다.
    공기업 들어가기도 힘들고 연봉 5천만원 받는것도 쉽지 않아요.(똑같이 일하는데 부럽네요.-_-)
    현직 직업상담사로써 말씀드리면 경력단절 여성들,기혼여성들 취업 쉽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부분도 감안하셔서 결정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20 박근혜가 관변단체 자유총연맹에게 국가일에 나서달라고 요청했군요 9 비리백화점 2014/09/17 1,455
417519 퇴직연금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1 퇴직연금 2014/09/17 2,463
417518 얼마쯤 뒤에 시작되시나요.. 2 근육통 2014/09/17 858
417517 곤약이 변비에도 좋은거맞나요? 3 .. 2014/09/17 5,199
417516 철원 동송 펜션 추천 도와주세요 2 면회가요 2014/09/17 2,883
417515 제주 애월읍에 택지분양 하는곳 어때요? 6 시벨의일요일.. 2014/09/17 2,782
417514 직구 대행 가격 문의 드려요. 3 3333 2014/09/17 889
417513 질문) 조의금 2 .. 2014/09/17 1,232
417512 폭행당한 대리 기사분 입장은 대충 이러함 5 풍지박산 2014/09/17 2,623
417511 충격> 도대체 " 이런 정신세계는 어디서....&.. 3 닥시러 2014/09/17 1,771
417510 간장게장은 며칠후에 먹을수 있잖아요.. 7 초보 2014/09/17 6,628
417509 첫눈에 반하는 사람은 악연? 8 .... 2014/09/17 8,155
417508 중세 유럽에서 사용했던 로봇팔이라네요. 5 오토메일 2014/09/17 1,948
417507 kt인터넷 재약정 하신분 질문드려요. 3 마니마니 2014/09/17 2,063
417506 이민정 해외일정 다녀와 집으로 갔다네요 29 해피쏭 2014/09/17 18,175
417505 햄버거 엄청 땡기네요 뭐가 맛있을까요? 17 집에가는길 2014/09/17 3,819
417504 (한국일보) 유가족측이 폭행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친 것 1 ... 2014/09/17 1,172
417503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3 ... 2014/09/17 1,062
417502 캐나다에 사시는 이모께 아기자기한 선물을 보내려해요 4 아줌마 2014/09/17 1,192
417501 요즘도 구두방에서 상품권 사나요? 2 상품권 2014/09/17 2,404
417500 저 처럼 열등감 많고 피해 의식 많은 사람은 어찌 살아야 하나요.. 10 **** 2014/09/17 3,325
417499 처방전 질문 좀 드릴게요 2 ..... 2014/09/17 565
417498 박근혜에게 묻는다 6 홍길순네 2014/09/17 973
417497 상가 구매 문의... 3 부동산 2014/09/17 2,010
417496 아쉬. 신발 중에서 뭐가 이쁜가요?? 알려주세요 2014/09/17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