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좋은거 없을까요 ㅠㅠㅠ

ㅜㅜㅜ 조회수 : 19,663
작성일 : 2014-09-16 20:17:47

아직 미혼 여자 인데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이렇게 배에 가스가 심하게 차기 시작한거 같아요

대학때부터는 정점을 찍었구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죠 이거?

다른 과민성..인 분들은 설사를 잘 한다는데

전 그런건 없구요

그냥 가스만 주구장창 차요

그래서 일부러 아침에 화장실 가려고 노력 하는데

그래봤자 점심만 먹으면 또 배에 가스가 차고 또 차고..ㅠㅠ

그래서 고등학교때 저는 수학여행 가면 졸려도 잠을 못잤어요

그냥 가스가 너무 차니까 방구;;가 지가 절로 나오는 거에요 ㅠㅠ

자다가도 뿡뿡 낀데요 ㅠㅠㅠㅠ

진짜 어디 가서 1박 2일 하는게 제일 공포였어요

친구네 가서도 잠도 잘 못자고..ㅠㅠ

이제 회사 다니니까 앉아 있어 그런가 더 심해 졌네요

뭘 어찌 해야 될까요

병원은 안 가봤는데 이거땜에 가는것도 좀 창피하고..

한의원 가서 한약을 먹어 볼까요

아님 유산균?

효과 보신분 제발 사람 하나 구제해주신다 생각하고 좋은 방법좀 알려 주세요

다음주에 회사 야유회 가서 하루 잔다는데 지금부터 걱정되요 ㅠㅠㅠㅠㅠ

IP : 220.78.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8:25 PM (125.186.xxx.76)

    효소라고파는거 먹어보세요. 한결나아요. 저도 배에 가스도차고 소화도 안될때 먹는데
    한결나아져요. 뭐 비싼거 아니라 싼것도 괜찮더라구요 성분은 큰차이가 없어요.

    전 한통에 만원짜리 먹고있어요, 뭐 한통에 오만원짜린가도 있더라구요

  • 2. 아뇨
    '14.9.16 8:33 PM (211.59.xxx.111)

    꼭 병원가서 제대로된 처방대로 드세요
    유산균도 먹고 변비되는 사람 많이 봤어요.
    밀가루음식이나 양배추 양파 콩? 뭐 그런건 가스유발 음식 리스트도 있으니 피하시고요

  • 3. ~~
    '14.9.16 8:33 PM (58.140.xxx.162)

    만성은 아니었고
    항생제 부작용으로 가스 많이 찼었을 때
    그게 뭔지도 모르고 너무너무 괴롭더군요.
    복부초음파 보면서 의사가
    장에 왜 이리 공기가 많냐고..? 놀라더라고요.
    관련있는지 모르겠는데
    그 땐 뭐만 먹었다하면 위가 뒤집어지면서 한 시간 넘게 너무 아팠어요.
    가스 없애 주는 알약도 먹었었고
    배에 온찜질 한 게 효과 좋았고요,
    과일 채소 익혀 먹기
    껍질 제거
    토마토 안에 덜 익은 허연 부분 도려내기
    현미 대신 백미 먹기
    백리향 차 마시기.. 등등 했었고요,
    약국에서 장내 소화균 보강해 주는 과립제제 권해 줘서 먹었어요.
    만성 증상에도 효과 있는지 모르겠지만
    빨리 나으시길요^^

  • 4. ....
    '14.9.16 8:34 PM (112.172.xxx.221)

    저두 배에 가스 차는게 심했거든요.
    근데 유산균 먹으니까 좀 나아졌어요 완전 나은것은 아니구요..

  • 5. ~~
    '14.9.16 8:38 PM (58.140.xxx.162)

    저 그 때 평소에 조금 있던 변비도 극심해져서 죽을 거 같았는데
    청인 해우환 먹고
    한 이틀 후 부터 살아났어요.
    이유없이 극심했던 피로감도 없어지고
    아프기 전 같이 살게 됐지요.
    잘 쉬고 나도 서 있기 힘들 정도였거든요.
    헌데 가격이 부담돼서 몇 달 먹고 그만 뒀어요.

  • 6. 점순이
    '14.9.16 8:44 PM (175.213.xxx.101)

    정말저하고똗같네요 그런데요즘저는습관을고쳐나가니까 많이조아졌어요 과식은절대 과일은공복에식후에먹는건가스가생긴대요 잠들기4시간전에는아무것도안먹어요 식사는꼬꼭천천히 식후1시가뒤에누워요 약과유산균 장에 좋다는거 다먹어도 소용없더라구요 인젠조아졌죠 한번 한가지씩 실천해보세요

  • 7. 훌라후프
    '14.9.16 8:45 PM (175.120.xxx.164)

    저도 그랬는데요 훌라후프 돌리고 많이 좋아졌어요.
    무겁고 돌기?? 같은거 있는걸로 하루에 한시간 정도 돌려보세요,
    드라마나 영화 한편 보면서 하면 딱~ 좋아요,
    꾸준하게 하면 변비에도 도움이 되고 가스도 덜 차요~

  • 8. 시벨의일요일
    '14.9.16 8:50 PM (180.66.xxx.172)

    공기연하증? 뭐 그런거던데요.
    검색하면 나와요.

    긴장해서 공기를 무의식적으로 삼키는 병이에요.
    근데 이게 내 병인가 ? 인식하는 순간에 나아요.
    서울대 병원에서만 진단한다는데
    저는 nhk 에서 봤어요.

    긴장할때 입을 벌리는 방법도 치료에요.

  • 9. 팽이버섯
    '14.9.16 8:55 PM (14.39.xxx.209)

    팽이버섯얼음 내일 당장 해보아야겠어요.
    첨에는 안얼려도 되겠죠?

  • 10.
    '14.9.16 8:55 PM (39.7.xxx.253)

    저도 가스가 너무 심하게 차서
    대학때 엠티 가면 혼자 날밤 새고 그랬어요.
    현미밥도 유발 원인이라니 참고해야 겠네요.

  • 11. 진짜
    '14.9.16 9:11 PM (112.121.xxx.135)

    걷기나 운동하시면 가스 쌓이지 않음.
    그리고 식후 바로 물 드시지 마세요ㅜ

  • 12. ,,,
    '14.9.16 9:42 PM (220.78.xxx.246)

    걷기 운동은 이틀에 한시간 정도 하고 있어요
    끙...

  • 13. ㅇㅇ
    '14.9.16 9:47 PM (1.221.xxx.84)

    이게 운동부족이라고 못하는게 저만해도 가스가.차서 배가 찢어질것같이 아플 정도라 일부러 걷고 뛰고 해도 해결이 안되요
    차라리 가스라도 많이 나오면 해소가 될텐데 배에서 구룩구룩 소리가 날 정도인데 가스는 쉽게 안나오니 더 미쳐요
    가스 제거제 약을 먹어도 별 효과를 못봐서 중요한 자리 갈때는 아예 굶기도 합니다
    뱃속이 완전히 비면 덜 하거든요
    원래 좀 긴장하면 폭풍 설사를 달고 사는 체질이라 반쯤 포기하고 살아요
    가스 차서 괴로운거 안겪어보신 분들은 몰라요
    쉽게 운동 안해서라고 치부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 14. ㅎㅎ
    '14.9.16 10:36 PM (39.7.xxx.102)

    저랑 증상 똑같네요 전 아산병원에서 치료+관리받았는데 많아 나아져서 외박 문제없이 할 정도 됐어요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받아보세요~~

  • 15. 중2
    '14.9.16 10:38 PM (59.5.xxx.40)

    우리딸도 배에서 꾸륵꾸륵 소리나고 가스차고 그래서 학교 생활 힘들다고 맨날 하소연T.T
    신경성인거 같은데 유산균은 듀오락,자로우 먹어 봤는데 효과는 없었어요.

  • 16. ,,
    '14.9.16 10:52 PM (220.78.xxx.246)

    ㅎㅎ님 아산병원 무슨과 어떤 선생님이신가요/ 제발 누군지좀 알려 주세요 부탁 드려요

  • 17. ㅎㅎ
    '14.9.16 11:02 PM (183.109.xxx.122)

    죄송하지만 저도 엄마가 데려가준 거라 선생님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ㅠㅠ
    소화기내과?였던 것 같고
    증상 얘기하니까 몇 가지 검사를 받았어요.
    장에 무슨 균이 있는데 그 균이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해서 그 검사랑
    배와 항문에 힘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해서 그 관련 검사였던 것 같아요. 몇 년 전이라 기억이 정확히는 안 나네요ㅠㅠ
    그래서 검사한 후 가스 발생시키는 균 관련 약 먹구요
    변비치료 비슷한 걸 몇 개월 동안 받았어요
    간호사쌤이 해주시는 건데..항문에ㅜㅜ작은 기계를 넣고 복압이랑 항문에 힘 들어가는 걸 측정해가면서
    배에 힘주는 연습하고 호흡방법 알려주셨거든요.
    근데 신기한게 저는 제가 변비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1~2일에 한 번씩은 변을 봤던지라..
    과연 효과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치료를 마쳤더니 제가 원할 때 변을 볼 수 있게 돼서 가스가 많이 없어졌어요.
    외출이나 외박했을 때..집에서 밥 먹고 변 보고 나와도 외출해서 한 끼만 먹으면 더부룩해지고 가스차고 그러잖아요.
    예전같았으면 특히 밖에 있을 때..느긋하게 화장실을 못 가니까 점점 더 가스가 쌓이고 그랬는데
    이젠 병원에서 가르쳐준 호흡방법대로 밖의 화장실에서 배에 힘주면 작은 변(?)이라도 가스랑 함께 나오구
    그럼으로써 마음이 편해지니까 또 가스가 안 차고 그랬어요.

  • 18.
    '14.9.16 11:40 PM (211.38.xxx.64)

    비타트라 사이트에서 파는
    재로우 유산균? 그거 먹으니 가스 안나와요

    이거 먹기전 시아버님과 방귀 튼 며느리에요
    허엉허엉 ㅜ ㅠ

  • 19. ...
    '14.9.17 12:24 AM (117.111.xxx.138)

    밀가루 .과자 .생우유 끊고
    섬유질 .과일 ..유산균
    그리고 현미
    현미백퍼 드시면 소화될때 가스가 같이 빠지는지
    여튼 배가 쏙들어가요
    우리애도 배가 빵빵해서 똥배인줄알았는데
    아프다해서 변비약만 먹이다 변비해결되도 아프다해서
    초음파해보니 가스가 군데군데 차있었네요
    핫팩효과는 미미하고 음식조절하면서
    방학동안 한약먹었는데
    보는 사람마다 쟤 키큰다고 배 다들어갔네 라고
    그러네요 ㅎㅎ 가스빠지니 배아프다 소리안합니다
    여긴 지방이라..근처 한의원에서 가스 얘기 꼭하시고
    약도 시도해보세요

  • 20. 아자123
    '14.9.17 12:29 AM (223.62.xxx.90)

    팽이버섯얼음 저장할게요

  • 21. ...
    '14.9.17 1:13 PM (103.11.xxx.246)

    팽이버섯 얼음.. 첨 들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752 밤한톨이 구석에 떨어졌어요. 2 아~ 2014/11/16 811
435751 연상 연하 나이 차이 얼마까지 괜찮은 것 같아요? 12 설레는 2014/11/16 4,489
435750 이재용, 시체은닉죄 21 삼성재벌3세.. 2014/11/16 26,797
435749 그 혈통에서 "마침내 예수가 나온다는게" 유대.. 3 호박덩쿨 2014/11/16 975
435748 남자 후배 어렵네요 30 ... 2014/11/16 4,188
435747 초 5 여아 패딩 어느 브랜드 살까요? 6 패딩 2014/11/16 1,784
435746 섬과 연인 사이 그 기준은 뭘까요? 4 설레는 2014/11/16 1,404
435745 중소기업들은 다 이런가요 5 은하수 2014/11/16 1,436
435744 고3때도 봉사활동 계속 하나요? 3 예비고3 2014/11/16 2,501
435743 이서진 2 낙엽 2014/11/16 2,607
435742 외모가꾸기로 친해진 관계 오래가지는 않죠..??? 4 .. 2014/11/16 2,734
435741 직장에서 불륜녀가 무시해요ㅡ.ㅡ 8 .... 2014/11/16 4,536
435740 저희 괜찮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21 꽃보라들 2014/11/16 4,709
435739 산후조리.. 시어머니가 해주신다는데... 28 /-/ 2014/11/16 9,111
435738 찌개용 청국장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3 zh 2014/11/16 1,257
435737 로이터, 유죄판결받은 세월호 승무원들 항소 보도 1 light7.. 2014/11/16 642
435736 60인치 티비 고민이예요. 5 60인치 티.. 2014/11/16 2,548
435735 스타벅스 연봉 얼마에요? 대우가? 소금 2014/11/16 1,976
435734 분당정자동6시오픈커피숍 아시나요? 1 헬프미 2014/11/16 980
435733 똥은 똥끼리... 27 ... 2014/11/16 6,877
435732 김장에 조기를 끓여서 넣으면 5 조기 2014/11/16 1,691
435731 올 한 해 꼭 봐야 할 외화 10편만..넙죽넙죽~! 10 짝퉁광 2014/11/16 1,440
435730 남편들중 혼자만 술 먹고 혀꼬부라지고 했던말 또하고, 고집부리.. 4 부부모임 2014/11/16 1,277
435729 저를 버러지라 칭하신 분과 제 글을 보고 있다는 분한테. 6 박씨난정기 2014/11/16 2,084
435728 글로벌 리서치,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국제 연대 호소 light7.. 2014/11/16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