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성격이 변하네요

성격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4-09-16 19:54:18
남자아인데요
유치원때부터 활발,씩씩,명량하다는말은 많이들었고 집이ㅣㅣ서도 그랬어요
작년까지 공개수업가보면 발표도 잘하고 그랬는데 오늘 공개수업 있어서 가봤다가 좀 놀랐어요
소극적이고 발표도 잘안하고 두번인가 일어서서 말하는데
어찌나 목소리가 작고 조그만지 선생님께서 다시 말씀해주시더나구요

저를 보고도 반가워안하고 ..남자아이들은 대체로 엄아보는둥 마는둥 하더라구요
오후에 상담있어 마침 오늘수업이야기 하니 평소에도 쉬는시간에는 크게 떠들고 노는데 수업시간에는 발표많이 하고 적극적이지는 않다고 하시네요 ㅠㅠ
교우관계는 좋고 크게 문제는 없고 아이들과 잘어울린다는데
작년과 너무 달라진 모습과 평소 친구들사이에서나 집에서의 성격과 너무 달라져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이게 사춘기가 와서 이런건지 원래 성격이 이랬는데 그동안은 어려서 몰라 까불었던건지..
좀 맘이 심란하네요 늘 적극적이고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보다가 오늘본 모습은 존재감 없는 목소리도 제대로 못내는 아이같았어요
그런데 학급임원뽑을때 남자아이들에게 인기많아 1,2학기 모두 임원도 합니다 저만 몰랐던 아이 실제 모습인건지..속상하네요
IP : 182.21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9.16 7:56 PM (121.175.xxx.80)

    어쩌면 질풍노도... 그것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그리고 남자 고학년 아이들은 열이면 열, 엄마가 학교에 오면 쑥스러워하고 퉁명스럽게 굽니다.^^

  • 2. 우리집
    '14.9.16 7:59 PM (202.30.xxx.226)

    거실에 건달 한명 어슬렁 거려요.

    지금 중1이고, 내년에는 정점을 찍을건데..

    아마... 초등6학년때부터 사춘기가 왔었나 싶어요.

    우리애는 안그런다, 얼마나 껌딱지인지 모른다 할 댓글 달릴거지만..

    성격적으로 사춘기 오면..일절..귀찮아하고, 대꾸도 안하고, 소통도 안하고

    건달처럼 거실 배회하다 방으로 쑥 들어가고, 엄마가 들어가면 "나가요" 0.1초도 안되서 던지고.. ^^

    그런데요.

    가끔..어쩌다 뭔 얘기 통할때...하이파이브 한번 해줘보세요.

    방심을 했던지 이 건달 아들이..ㅎㅎㅎ 하이파이브를 해주더라구요.

    남자애들은..좀 달라요.

  • 3. 연금술사2
    '14.9.16 9:01 PM (121.151.xxx.165)

    윗님 하이파이브에서 빵 터졌어요^^ 아드님 너무 귀여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889 개독 선생, 초2 어린이에게 악마가 씌웠다며 교회 가라고... 1 아... 2015/07/23 1,178
466888 휴가기간중 친구 강아지 돌보기 3 강아지돌보기.. 2015/07/23 1,514
466887 오이무침 할 때 식초 넣는 게 더 맛있나요? 8 오이 2015/07/23 1,438
466886 2015년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23 628
466885 인간극장 저 여자분은 교포같아요 5 인간극장 2015/07/23 3,970
466884 8월에 울릉도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zzz 2015/07/23 1,128
466883 인터넷 안되고 카톡만 되는 폰 있나요? 7 미즈박 2015/07/23 11,974
466882 아가사크리스티 추리소설 사고 싶어요. 4 크리스티 2015/07/23 1,324
466881 대구 교통이 개편되더니 아주 불편해졌습니다. 7 참맛 2015/07/23 1,770
466880 고소하려는데 이것 좀 봐주세요 21 2015/07/23 4,004
466879 왕따 문제 관련 공익광고를 찾아요 ㅠ 7 싱고니움 2015/07/23 654
466878 사춘기임에도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계신가요? 5 사춘기 2015/07/23 1,868
466877 충격, 국정원직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6 집배원 2015/07/23 6,849
466876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유럽 2015/07/23 2,354
466875 고양이 ㅋㅋ 44 2015/07/23 5,406
466874 화장 순서 4 화장 순서 2015/07/23 1,990
466873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651
466872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3,006
466871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488
466870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471
466869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564
466868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351
466867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245
466866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807
466865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