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를 정말 못써요.
그래서 그런지 손글씨 정갈하게 잘쓰면 남자든 여자든 괜히 좋아지고 엄청 매력적으로 보이고 그래요.
어디가서 손글씨 쓸 일 생기면 창피하고 평생 컴플렉스인 거 같아요.
교정해보려고 팬글씨교본같은 거 사서 써보기도 했지만 잠깐쓰다말고(너무 지겨워요ㅠㅠ)
혹시 악필인데 교정해서 손글씨 잘 쓰게 되신 분 계실까요?
이것도 그냥 타고난거니 받아들이고 살아야할까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필 교정해보신 분?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4-09-16 19:09:42
IP : 223.62.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펜 타령
'14.9.16 7:11 PM (175.113.xxx.9)켈리펜으로 글 써요.
악필인건 여전하지만... 뭔가 좀 있어보인달까???
로트링 아트펜 쓰고 있습니다.2. 또박또박
'14.9.16 7:12 PM (220.85.xxx.242)많이 쓰는게 중요해요.
그나마 멋져보인다고 휘갈겨쓰거나하면 필체가 더 망가집니다.
자꾸 자꾸 많이 써보세요. 맘에 드는 펜이 생기면 글씨도 더 예뻐져요.3. 마음을 교정했어요.
'14.9.16 8:04 PM (59.86.xxx.18)제가 누구보다도 빠르게 비싼 컴퓨터와 프린터를 샀던 이유가 바로 글씨 때문이었어요.
남들 보여주기도 창피하고 무엇보다 오래 쓰지를 못해요.
여러장을 쓰다보면 점점 쥐발닭발 엉망진창으로 변하거든요.
하지만 몽준체와 철수체를 본 이후로 글씨문제에서만은 구원을 받았어요.
좀더 잘난 사람의 글씨체가 그 모양이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은 그래도 정몽준과 안철수 정도면 내 주제에는 감지덕지인지라 '그 사람들 글씨체나 내 글씨체 이하동문인데 뭐...' 그렇게 마음먹으니 아주 편하고 좋던데요.
요즘은 어디서 손글씨를 쓰나 마음 편하게 일필휘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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