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진짜 꼬이고 못된거 같아요

조회수 : 4,576
작성일 : 2014-09-16 18:14:00
친구가 10월 초에 결혼을 하는데 
엄청 설레고 들떠하고 있거든요
글구 남친이 프로포즈 준비하는걸 몰래 알게 되었다면서 너무 떨린다고 저한테 카톡을 자꾸 보내는데
그게 너무 짜증나요

저요? 결혼한지 오래~된
애둘 키우며 직장 다니느라 정신없고 늘 찌들어 있으며 발랄한 모습은 저 멀리 보내버린 30대 아줌마에요 

제 친구도 저랑 동갑인데 결혼이 늦어진거죠

친구한테 진심으로 축하도 잘 못해주겠고
너도 결혼해봤자 애낳고 직장다니거나 아니면 애낳고 직장그만두거나 하게 될건데 
둘중 어떤걸 해도 똑같이 삶에 찌든 아줌마가 될걸. 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자꾸 예비신랑하고 알콩달콩 지내는거 광고하니까 그게 꼴보기 싫은것일수도 있어요
난 남편하고 설레는 감정 전혀 없고 게다가 냉전중인데.

저 진짜 못됐죠?
왜 이렇게 꼬였는지 모르겠어요  
IP : 14.35.xxx.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6 6:1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왜 화살이 그렇게 가나요..ㅜㅜ

  • 2. 아이궁
    '14.9.16 6:17 PM (207.244.xxx.21)

    절대 입밖으로 내지 마세요

  • 3. 꼬인게 아니라
    '14.9.16 6:18 PM (211.59.xxx.111)

    짜증나는거죠. 그렇게 자꾸 자랑해대면 누가 짜증안나겠어요. 바쁘고 피곤해 죽겠는데.
    자랑은 1절만 적당히ㅋㅋㅋ

  • 4. 원글
    '14.9.16 6:19 PM (14.35.xxx.1)

    윗님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예비 시댁 식구들하고 벌써부터 친하게 지내던데
    시댁식구들 넘 좋다고 저한테 자꾸 그래요

    속으로 니가 내년에도 그소리 하나 보자고 생각하고 있네요 ㅠ
    제가 못난거죠뭐 ㅠㅠ

  • 5. ...
    '14.9.16 6:20 PM (39.121.xxx.28)

    님 행복한 결혼생활 친구한테 은연중에 많이 얘기하고 그랬을텐데..(결혼준비,신혼)
    미혼 친구는 다 들어주지않았나요?
    먼저 결혼한 여자들보면 참 이기적이구나..느낄때많아요.

  • 6. 원글
    '14.9.16 6:21 PM (14.35.xxx.1)

    윗님..전 잘 얘기 안해요. 좋은일있음 혼자 일기장에 끄적이고 말지. 카스 이런것도 올렸다가 간지러워서 바로 지우는 성격이거든요.

  • 7. 원글님 착한분이네요.
    '14.9.16 6:23 PM (211.110.xxx.248)

    이런 감정 솔직히 인정하며 고민하는 마음... 착한분이란 증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그런 마음 들지요.
    그래도 실제로는 친구분에게 잘 하실 것 같아요.
    ㅎ 털어버리시구 기분전환 하세요~

  • 8. ...
    '14.9.16 6:28 PM (39.7.xxx.230)

    아줌마들 진짜 참 못됐네요

    꼬인 거 맞죠?라고 올리면 다 면죄부가 되나요

  • 9. 하이고
    '14.9.16 6:48 PM (175.223.xxx.162)

    뭘또 인정하니 착하대 ㅋㅋㅋㅋ
    꼬이고 못된 거 맞습니다
    저 못됐죠? 이런 질문의 저의가 뭔지 원...

  • 10. ...
    '14.9.16 6:53 PM (39.121.xxx.28)

    보면 나이들어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이 좀 손해같아요.
    친구들 결혼식,애들 돌잔치 다 가주고 친구들 결혼생활,육아
    미혼일때 다 들어주는데 막상 늦게 결혼할때보면 결혼할 친구들 시댁,육아핑계로
    결혼식 안오는 경우도 많고 뒤늦게 결혼해서 결혼생활 좀 얘기하려하면
    그땐 자랑한다..듣기싫다..너도 결혼생활 좀 해봐라 좋은 소리 나오나..이러고.

  • 11. 아이고
    '14.9.16 6:54 PM (180.68.xxx.105)

    이렇게 여기에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한번 하시고 친구한테는 좋은 말만 해주세요.
    당연히 그러시겠지만...누구나 인생에서 짧지만 행복했던 시간은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그 행복을 밑거름으로 해서 나머지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고들 하잖아요.

    친구한테는 인생 전체를 통털어 지금이 그 소중한 순간인데 원글님이 초를 쳐서야 쓰겠나요.
    너무 지속적인 리액션은 친구의 얄미운 자랑질을 부채질 하는 꼴이 될테니 어쩌~~~다 한번,
    강렬하게 너~~~~~무 부럽다!!!! 한번씩만 해주고(리액션이 길어지면 본심 나옵니다...-.-)
    쿨하게 넘기세요.

  • 12. 모모
    '14.9.16 6:54 PM (223.62.xxx.15)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ᆢ
    짜증나는거맞구요
    그친구가 좀호들갑스러운거 맞습니다

  • 13. 누구나
    '14.9.16 7:18 PM (223.62.xxx.79)

    다 짜증날껄요. 그런 상황?
    유난떠는 친구들 있어요~

    결혼해서는 자식자랑 못해 유난떨듯 ㅋㅋㅋ

  • 14. 꼬이긴요~
    '14.9.16 8:31 PM (125.177.xxx.190)

    원글님 상황에서는 그런 맘 드는게 당연X100 한거예요.
    가만히 웃고만 있어도 부러울판에 이거좋다 저거좋다 자랑질로 떠들어대니 눈꼴시죠.
    그냥 냅두세요. 암말 마시구요. 그 때 좋지 언제 좋겠어요..

  • 15. ^^
    '14.9.16 8:32 PM (211.36.xxx.113)

    얄미운 마음 들수도 있어요
    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받아주세요~~
    다 내 복이 될거에요

  • 16. 잘생각해보세요
    '14.9.16 9:09 PM (114.204.xxx.101)

    님은 조용히 결혼했었는지..
    본인이 했던건 대개 기억못해요.

  • 17. 내가
    '14.9.16 9:43 PM (110.12.xxx.61)

    내가 힘들면 남 행복한거 받아주기 힘들죠. 이해돼요. 다만 일상속에 사소한 내 행복을 찾으면 그런 맘도 사라지니 남편과의 관계회복 잘 하시고 해피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758 종각과 강남 사이 이사할 동네 추천해 주세요 1 테나르 2014/09/20 1,536
420757 현재 하고 있는 방식이예요. 다이어트 2014/09/20 1,112
420756 조언필요해요)입술이 너무 터서 이젠 통증까지 있어요 15 입술입술 2014/09/20 2,595
420755 초6아이 갑자기 중성지방이 200이 넘어요. 10 feelbl.. 2014/09/20 3,719
420754 어린이치과vs종합병원 1 쭈앤찌 2014/09/20 1,199
420753 캬. 국회의원은 일과후 술마셔도 욕먹고 28 조작국가 2014/09/20 1,963
420752 친정엄마 칠순 선물 추천좀요! 4 ㅇㅇㅇ 2014/09/20 3,090
420751 태풍온다는데 제주가요 5 세잎클로버 2014/09/20 1,811
420750 초등학교 아이 미국가는 것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9 ..... 2014/09/20 2,422
420749 파파이스 올라 왔어요 3 들에핀장미 2014/09/20 2,225
420748 자동차 수동운전 하시는분 계실까요? 14 언제쯤 2014/09/20 3,943
420747 도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4 걱정 2014/09/20 1,421
420746 명동 월드원 카레집 없어졌나요? 카레 2014/09/20 2,364
420745 난방하시는분 계신가요? 2 무지개 2014/09/20 2,235
420744 시어머니는 왜 며느리를 미워할까요? 42 궁금 2014/09/20 14,864
420743 절묘한 타이밍에 찍힌 구름사진 5 기발해 2014/09/20 2,919
420742 충격> 정말 이래도 되나요? 1 닥시러 2014/09/20 2,471
420741 위생사 5명정도 되는 규모의 치과는... 2 궁금 2014/09/20 2,128
420740 많이 읽은 글에 꿀피부가 나오는데 꿀피부는 바르는 것보다 먹어서.. ..... 2014/09/20 1,858
420739 축의금질문 3 YHSMOM.. 2014/09/20 1,436
420738 초 4학년 아이 미국학교 적응하기 11 돈까밀로와뻬.. 2014/09/20 3,638
420737 1가구 2주택이면 건강보험 어찌되나요? 2 ,, 2014/09/20 2,317
420736 유족 대표들 “누구인줄 아냐”…병원욕설 24 ... 2014/09/20 3,724
420735 애저요리 징그러워요 8 똘끼 2014/09/20 3,143
420734 미국교포들..뉴욕 UN 집회 21일 부터 시작 7 UN 2014/09/2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