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레잡으면서 이런 말 하는게 이상한가요?

gg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4-09-16 16:17:22

저는 집에있는 벌레잡으면 극락왕생 해라 하면서 잡아요...

남편이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네요....

살생을 한건데 아무느낌 없이 건조하게 지나치면 죄책감이 들어요...

벌레도 생명인데요....ㅠㅠ 살생을 하는저도 안타깝고요...

집근처에 산이 가깝고 빌라여서 벼래별 벌레들이 너무많아요...ㅠㅠ

그냥 내보내면 우리집만 오는지 또 들어오고요...

벌레를 화학적방법으로 보내는것은 고통이 길까봐 차마 하기가 싫어요...

저 아무래도 후생에 벌레로 태어날까 걱정이네요...ㅠㅠ

IP : 211.192.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베충들 욕할땐..
    '14.9.16 4:19 PM (114.204.xxx.218)

    속으로 그래요...제발 사람이 되라....좀...

  • 2. ..
    '14.9.16 4:20 PM (210.217.xxx.81)

    미안하긴 하지만..이런 생각은 들어요 근데 벌레 무서워요 흑

  • 3.
    '14.9.16 4:22 PM (175.223.xxx.89)

    다음생엔 벌레로 태어나지 마라..
    해주고 싶네요
    벌레 싫어요.

  • 4.
    '14.9.16 4:27 PM (115.140.xxx.74)

    제가 쓴글인줄...
    저도 벌레잡으면서 미안한마음에 꼭 기도하고 보내요.
    쟤가 다른곳에 있었음 계속 살텐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베란다 밖으로 던질려고해요.

  • 5. ...
    '14.9.16 4:29 PM (39.121.xxx.28)

    저도 미안해 ㅠㅠ 하며서 잡아요.
    벌레도 틀림없이 고통 느낄텐데 잡으면서도 이게 뭐하는짓인가싶고..
    하아~정말...
    해충들이 지네가 해충인지 알겠어요? 태어난대로 행동하는건데..

  • 6. 벌레들
    '14.9.16 4:33 PM (14.32.xxx.97)

    고통 못느껴요. 전 그리 굳게 믿고 있어요.

  • 7. 그네시러
    '14.9.16 4:36 PM (221.162.xxx.148)

    벌레들도 생명인데 고통을 못 느낄까요?

  • 8. 내가사는세상
    '14.9.16 4:47 PM (115.139.xxx.27)

    저도 그래요.. 극락왕생하라고..

    길거리 로드킬 당한 짐승이나... 영구차 보면 지장보살님 3번 정도 해요.. 예전에 할머니 하시던게 그냥 입에 붙은것 같아요...

  • 9. 가끔
    '14.9.16 6:08 PM (175.120.xxx.164)

    그런 생각을 해요,
    이 벌레는 왜 벌레로 태어나, 나한테 죽임을 당할까,,,
    죽이면서도 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퀴벌레는 빼고요ㅠㅠ

  • 10.
    '14.9.16 7:39 PM (122.31.xxx.21)

    바퀴벌레 죽이면서 운명 생각해요.
    쟤도 바퀴벌레로 태어나서 고생이 많다...이렇게요.
    너무 징그럽지만 솔직히 불쌍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46 제가 엄마와 많이 닮았네요. 1 엄마 2015/01/12 832
454845 장미빛 연인의 회장님 2 ... 2015/01/12 2,066
454844 위가 규칙적으로 아픈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5/01/12 1,065
454843 동치미가 염분이 많아 몸에 안좋은가요? 9 동치미 2015/01/12 2,879
454842 몽클 진품 맞는지 궁금해요... 1 ppp217.. 2015/01/12 1,492
454841 교통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1 교통사고처리.. 2015/01/12 1,533
454840 나만의 뷰티타임! 1 초희 2015/01/12 1,220
454839 이래서 자식때문에 힘들어도 사나봐요~~ 7 미운다섯살 2015/01/12 3,068
454838 들을만한 인문학 사회학 강좌 부탁드립니다. 5 dma 2015/01/12 1,507
454837 오래전 키플링 빅백 as 1 가방질문요 2015/01/12 1,499
454836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그 승무원들 68 폴고갱 2015/01/12 21,401
454835 육아가 힘들어요 그냥푸념... 12 !! 2015/01/12 2,557
454834 죽어야 끝날까요... 52 ... 2015/01/12 16,617
454833 여수 관광할만한가요? 7 2015/01/12 2,296
454832 아프면서 알게된 것들 167 asha 2015/01/12 23,253
454831 부동산에 감각있으신 님들 도움 좀주세요~~ 8 6769 2015/01/12 2,688
454830 일요일 저녁 집주인 전화 받은거 푸념... 2 boo 2015/01/12 1,849
454829 남편없이 처음 제사지냈어요.. 6 rudal7.. 2015/01/12 2,354
454828 막걸리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7 마시기싫네 2015/01/12 1,825
454827 반려견 떠나보내고 후유증 극복하신분 19 ... 2015/01/11 8,869
454826 연예인 성매매 2탄-브로커 수첩 속 특급 리스트 공개 83 넌누구 2015/01/11 196,099
454825 유부남 업소이용과 술담배에 관해 제 생각 (남자) 3 곧서른ㅠㅠ 2015/01/11 2,739
454824 몸이 너무 피곤하면 어떻게 푸나요? 6 2015/01/11 2,262
454823 넬리 어떤가요? 2 ... 2015/01/11 1,643
454822 오뎅탕 맛있게끓이는법요? 11 저요 2015/01/11 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