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세 ~인생의 후반기 다들 어떻게?
둘다 타지역에서 대학을 다녀요
갑자기 추체할수 없는 시간들~~
운동도 하고 뭐 강의 이런것도 들으러 가지만
심드렁해요 ㅠ
다들 뭐하고 지내세요?
100세 시대에...
1. wowo
'14.9.16 4:08 PM (14.63.xxx.40)아이 다 컸고 남편은 무지 바쁘고
사회성이 좋은 성격이 못돼 친구도 학교 친구들이나 가끔 만나니
시간이 너무도 느리게 흘러
직장에 다닙니다.
주5일은 벅차 3일만 나가는데
집안일도 할 수 있고
긴장도 되고
많지는않지만 수입도 있으니 혼자서 운동하고 문화생활하러 다닐때보다 만족해요
일정한 양의 시간을 주기적으로 쏟을 수 있는 그런걸 찾아보세요
일이든, 공부든2. 일합니다
'14.9.16 4:21 PM (14.32.xxx.97)힘에 부치지 않을정도 파트타임으로요.
동네 아줌마들이랑 어울리는건 체질상 못해서
혼자 놀자니 한계가 있고 자꾸 처지는 기분이라.3. 원글
'14.9.16 4:27 PM (125.184.xxx.170)두분 대단하시네요~~
저도 일한번 해볼려고 기웃거려 봐도 50 되니
식당주방밖에는 없던데요 ㅠ4. ...
'14.9.16 4:34 PM (59.14.xxx.217)50대...
애들 둘 다 대학 다니신다니 갑자기 부러워요.
전 늦게 애 낳아서 환갑은 되야 대학 보낼 듯 합니다.
50대에도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열심히 돈 벌고 있을 것 같은데...
혹시 님처럼 시간이 많이 남는 상황이라면, 전 제가 좋아하는 책 마음껏 읽고 운동 매일 한 시간씩 하고, 문화강좌 수강하러 다니고, 오페라, 연극, 뮤지컬 보러 다니고, 가끔 여행 다니고 문화생활 마음껏 하겠어요.
요즘은 무료강좌도 많고 교통도 너무 좋아서 큰 돈 안 들이고도 즐길 수 있는 게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마음이 동한다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해 보고 싶어요.5. 저는 뒤늦게
'14.9.16 4:55 PM (183.102.xxx.20)돈 욕심이 나네요.
그동안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왔고
직장을 다녀도 돈을 번다는 개념이 없었어요.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일을 한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싫으면 관두고..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돈 욕심이 새록새록 ㅋ
아이들 어리니까 앞으로 교육비 걱정. 아이들이 사회에서 힘들 때 경제적인 힘이 되어주고 싶고
늙어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면 역시나 돈이라는 생각에
저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되어서야 비로소 이제 진짜 일과 돈이 같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마음이 바빠지네요. 시간은 많은데..6. 날개
'14.9.16 6:01 PM (118.217.xxx.113)아,,저도 2년만 있음 50인데..제 아이는 이제 초딩6학년. 저도 돈을 벌고 싶긴 한데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거 같고...이것도 다 핑계겠지요? 아무거나 해야겠다라는 마인드가 안돼니.. 50대에 직장 다니거나 시간을 선택해서 일하시는 분들...존경스럽네요.
7. bbb
'14.9.16 7:21 PM (1.242.xxx.102)작년 35년 직딩 마감하고 아침 일어나면 메인데 없는게 이렇게 자유로울수가 두팔 올려져요
커피한잔 내려마시고 인간극장 보고 아침먹고 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유만만 EBS 채널 돌리면서
최요비 세계기행 끝나면 12시여요 인터넷과 일드 미드 등 2-3시간 집안일 하면 4시
뒷산 산책 2시간 하면서 팟캐스트 듣는게 힐링타임입니다
이게 기본이고 일 생기면 바로 모드가 바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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