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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보통 시어머니들 생각인가요?

.. 조회수 : 13,277
작성일 : 2014-09-16 12:01:25
시어머니가 저는 집에서 먹고노니까 시부모님 오시면 밥상차려야하고
동서는 일하니까 안해도 된다 마인드인데
동서는 일핑계대고 요리조리 잘도 피해가는데 너그러우시대요.
그냥 보통 시어머니들 생각인가요?
결혼할때 집값 반보탠건 안중에도 없으신지, 속상한 마음이 들어서요. 집넓혀갈때도 친정에서 보태주실 생각이신데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더 그렇네요. 전업이 무슨 죄도 아니고 기막혀요.
IP : 223.62.xxx.126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12:03 PM (72.213.xxx.130)

    밖에서 일하고 온 사람 또 시키기 그렇고 전업이라면 일단 편하다 생각하죠. 본인도 전업해봐서 아니까요.

  • 2. 우스게 소리도 있어요
    '14.9.16 12:05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울나라에서 그나마 편하게 며느리 하려면
    교회 직장 다니면 된다고,,,,

  • 3. 친부모도
    '14.9.16 12:06 PM (203.247.xxx.210)

    직업인 자식과 무직 자식을
    다르게 대하게 되는(대우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 4. ..
    '14.9.16 12:09 PM (223.62.xxx.78)

    집넓혀가면 친정서 보태주셨다고 말해도 되는거죠?
    결혼하고 별말도 아니었는데 저희집에서 집값 반보탰다고 생색냈다 생각하셨는지 너무 기분나쁘게 말씀하셨거든요. 자격지심? 이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또 화가 나네요.

  • 5. .....
    '14.9.16 12:09 PM (121.160.xxx.196)

    남이사 무슨 마인드로 살건 알바아니구요.
    제 아무리 직장을 다녀도 시부모 오시든데 밥상 안차리는 며느리가 어디있나요?

  • 6. 엥?
    '14.9.16 12:12 PM (125.176.xxx.134)

    집넓혀갈때 대출내세요. 그리고 통장에 뒷주머니차시고.
    원글님.많이 순진하시네요. 에혀

  • 7. ...
    '14.9.16 12:12 PM (63.217.xxx.139)

    저에게 두 딸이 있는데
    한명은 직장다니고 한명은 집에서 가사를 돌보고 있다면
    당연히 집에 있는 딸한테 밥차려 달라고 할겁니다

  • 8. ..
    '14.9.16 12:13 PM (220.76.xxx.234)

    며느리가 집을 해와도 할말 다하는 시어머니도 있구요
    며느리 둘인데 이상하게 한쪽만 편드는 경우도 있어요
    시누이 입장에서 제가 보면 울 엄마지만 너무한다 싶은게 있거든요

  • 9. ..
    '14.9.16 12:14 PM (223.62.xxx.78)

    왜 대출내서 가야하는건데요?

  • 10. 점셋님 옳소
    '14.9.16 12:15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는 딸에게 생활비 받아
    살림하는 딸에게 주면 되겠네요^^

  • 11. ...
    '14.9.16 12:17 PM (175.208.xxx.118)

    저에게 두 딸이 있는데한명은 직장다니고 한명은 집에서 가사를 돌보고 있다면당연히 집에 있는 딸한테 밥차려 달라고 할겁니다22222222

  • 12. 대출 얘긴
    '14.9.16 12:17 PM (203.246.xxx.72)

    생색도 못내면서 친정돈 내놓으며 억울해 하지 말란 얘기신 듯

    딴주머니라도 차야 좀 덜 억울해보이니까요


    생색도 못내고 알아주지도 않는데 왜 그 돈을 내놓나요 기부도 아니고

  • 13. ........
    '14.9.16 12:25 PM (121.162.xxx.53)

    집에서 놀고 먹는다니 시어머니가 전업주부에 대한 생각이 그런데 뭘 바라나요. ㅜㅜ
    남편이나 애들이 알아주면 되는거죠. 기분풀어요. 시어머니가 전업주부일때 그렇게 살았나봐요. 대강대강 ㅎㅎ

  • 14. 고민녀2
    '14.9.16 12:26 PM (115.145.xxx.217)

    친정돈으로 시어머니를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면, 전업주부로서 상차리는 것이 억울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집값을 친정에서 보태는 것을 왜 시댁일과 관련을 지어야되는 건가요? 친정 덕택에 본인이 편안하게 살수 있게되었으니 친정에 감사하면 그만이지요.

    밖에서 일하다가 온 사람에게 또 집안일을 시켜야 공정한 시어머니인지요? 제가 보기엔 인정이 있는 분 같습니다.
    전 전업에 가까운 주부에요.

  • 15. 그렇게 따지면
    '14.9.16 12:29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시집위해서 밖에서 일하는건 아니죠
    직딩이든 전업이든 시집일에 동등해야죠^^

  • 16. 고민녀2
    '14.9.16 12:33 PM (115.145.xxx.217)

    여기 분위기가 친정에서 집값에 반 보태면 시댁에 가서 생색낼 일 같네요. 와우... 어린이들이 모여 결혼한 것도 아니고... 시댁에서 집 사주어야 정상인데 친정에서 보탰으니 난 대단한 며느리? 라는 느낌 드네요. 며느리가 집해오면 할말도 못하는 시어머니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 17. 고민녀2
    '14.9.16 12:35 PM (115.145.xxx.217)

    네... 시집위해서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인간미가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피곤하니 일을 덜 시키자하는 정도의 아량을 베풀지요. 다시 말하지만 전 전업주부.

  • 18. 네~~
    '14.9.16 12:36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며느리가 집해 왔는데도 할말 다하는 시어머니가 비정상이죠

    시집에서 집해주면 며느리는 매주가서 커탠을 빤다는데
    처가에서 집해주면 사위는 뭘하나요?

  • 19. ==
    '14.9.16 12:39 PM (1.233.xxx.109)

    아니요...
    경우있는 시어머니라면 며느리가 직장 다닌다고 봐주고 그러는거 없습니다.
    생각이 짧은 시어머니나 전업며느리 직장다니는 며느리 차별하죠.
    직장을 왜 다니는데요...자기 좋으라고 다니는거지 시댁 좋으라고 다니나요.
    결혼했으면 자기 할일은 해야죠. 다른 며느리는 하고 누군 안하고...그런거 없습니다.
    그런일 하기 싫어 직장다니는 여자들 많아요. 직장 핑계대고 쉬는날도 일한다고 거짓말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그런거 시어머니들도 다 알아요...

  • 20. 일 핑계대지말고
    '14.9.16 12:40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요리조리 안 피하면 됩니다요
    그럼 저절로 이해와 배려를 받아요

  • 21. ..
    '14.9.16 12:43 PM (125.176.xxx.134)

    일하는 며느리에게는 인정미 돋는 시어머니
    전업주부는 놀고 먹는다고 막말하는 시어머니

    매달 들어오는 돈은 노동의 댓가
    친정에서 받아오는 돈은 꽁돈?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는 일하시면서 전업며느리 밥차리라 안하세요.
    오시면 함께 차리시죠. 원글님 시어머님이 전업하면서 먹고 놀고 대충사셨나봐요.ㅋ

  • 22. 저도
    '14.9.16 12:43 PM (223.62.xxx.60)

    요리조리 피한다고 욕먹는... 빡쎈 회사 다니는 첫째 며느리에요... 받은건 입싹닦고 평일에 하는 시골제사까지 반땅하자고 편애한다고 어머니 들들 볶는 동서때매 스트레스에요... 머 그녀에게 보탬되라고 회사다니는건 아니지만 찡그린얼굴 싫은내색을 보면 어쩔... 소리 절로 나요

  • 23. 우리집
    '14.9.16 12:44 PM (121.161.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일하고 동서는 전업인데.
    동서가 할줄모른다는 이유로 제가 다해요
    시부모님이 싫은 소리 하기 싫어하고
    저도 나아지겠지 기다렸는데 뭐..나아지지않고 그냥 늘하던사람이해요

  • 24. ..
    '14.9.16 12:44 PM (223.62.xxx.78)

    음.. 그래도 친정에서 도와주시면 남편어깨가 가볍잖아요.
    맞벌이하면 남편어깨가 가볍듯이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일하는 동서 저와는 상황이 달라서 같을순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티나게 시어머니가 저러시니 화가 났어요. 저도 저희집에 오시면 나가서 밥사먹고 아침엔 빵드리나요? 그건 너무 무례하겠죠?

  • 25. 그건
    '14.9.16 12:50 PM (211.207.xxx.203)

    베짱 차이인거 같아요, 그 동서는 전업이라도 요리조리 잘 피해갔을 거예요.
    님은 직딩이라도 소처럼 했을 거 같고요.
    본인이 에프엠대로 한다고 요령피우는 사람과 그걸 허용하는 사람을 미워하면 그게 더 스트레스 아닌가요 ?
    님이 시부모님을 잘 요리할 수 있더나 불화를 겪어도 견딜 내공이 있으면 님 마음대로 할 수 있잖아요.

  • 26. 고민녀2
    '14.9.16 1:03 PM (115.145.xxx.217)

    원글님. 친정에서 도와주셨으니 남편 어깨가 가볍고 원글님 마음도 좋은 거지요. 두분이 성인이되어 결혼하셨으니 두분의 가정에 좋은 일이지 시어머니께서 원글님이나 친정에 감사할 일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이제 어머니는 아들을 가정에서 독립시키셨으니까요.
    시부모님이 집에 오셨을 때 대접하는 것이 힘들다면 동서와 비교하거나 친정의 도움도 있어서 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힘든 것은 그것대로 따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방문하신 어머니께 힘들어서 외식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것이 어떤가요?

  • 27. 무조건
    '14.9.16 1:05 PM (182.221.xxx.59)

    외식하는 걸로 .. 앞으로는 무조건 외식한다 하세요.
    오심 식사 차려 드릴수도 있는거지만 저런 마인드로 말한다면 싫어지죠 당연히.
    어른들 식사 차리는게 간단한 일도 아니고 꽤나 신경도 쓰이는 일인데.

    친정에서 도와주건 말건 그건 논외의 일이고 외식하는 자유 정도는 누구에게라도 있됴

  • 28. 고민녀2
    '14.9.16 1:06 PM (115.145.xxx.217)

    그리고 친정에서 돈을 많이 가져오는 며느리가 우리아들을 편하게 해주는 며느리라며 위해주는 시어머니라면 전 존경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82에서는 시어머니가 친정 돈 기대하면 욕하지 않나요? 그런데 또 이런 경우는... 다르네..요. 특이하네요.

  • 29. 앗!!
    '14.9.16 1:07 PM (1.233.xxx.11)

    어쩜.. 저랑 상황이 같으신지...

    저도 한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고마운 친정에.. 더 감사해야지 하고.. 생각접었네요.

    나이드신분들..제가 이해 시키는것도 귀찮고~~
    저만 그냥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자 마인드.
    단!!! 동서 돈벌어 나 도움주는것도 아니고.. 집안일은. 똑같이 해야한다.
    그런 분위기로 끌어가고 있네요

    70 나이드신 시어머님. 생각을 제가 어찌 바꾸겠습니까?
    전.. 제 방식대로 남편하고 사이좋게~~ 인정받고 사렵니다..

    화이팅!!

  • 30. 고민녀2
    '14.9.16 1:07 PM (121.162.xxx.53)

    댓글짜증남. 누가 누굴 저리 가르치려드나 ...님이나 잘살아요. 어쭙잖게 훈시하려들지마시고

  • 31. ㄴㄴ
    '14.9.16 1:10 PM (175.223.xxx.66)

    저도비슷한입장인데요.
    시부모님은 친정도움 많이 받아도 아들혼자 직장다니는거혼자고생하는거같아 싫어하시지않나요?
    저직장다닐때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계속 다니라고...그리고 잘다니고있는지
    수시로 확인...근데 둘의사정으로 전업중이고
    그래서 이젠 그냥 알바나간다고 하려구요
    친정서 받는돈 있으니..목돈 도와주실땐
    다알리구요. 아들을위한 부모님인데
    나의진실한모습 다 알릴 필요도 없지않나요?
    시부모님이 듣고싶어하는얘기만 해드리면되는거아닌지 요샌 그런생각이 드네요. 제가 넘 눈치보는건지? 여튼 그러네요전.

  • 32. 고민녀2
    '14.9.16 1:11 PM (115.145.xxx.217)

    어머, 121님... 짜증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전 잘살거 같아요. 친정 도움과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엮는 것이 너무도 신기해보여서 그냥 답글 달아봤어요. 훈시는 아닌데... 용서해 주실거죠?

  • 33. 아들이
    '14.9.16 1:15 PM (223.62.xxx.185)

    불쌍해서 그래요
    혼자 생계 책임진 아들이 불쌍하니 상대적으로 전업 며느리에게 심통이 나고...

    맞벌이 아들은 든든하겠으니 덜 불쌍하고
    며느리에게 고마워져서 심통이 안나고...
    그런 심리죠

    그래서 전업 며느리는 시간 많지 않냐며불러서 일시키고
    밥 차리라 하고

  • 34. ..
    '14.9.16 1:26 PM (220.124.xxx.28)

    요즘 며느리집에서 며느리 밥상 받아 드시는 시부모님 계신가봐요;; 외려 다 외식 아닌가;;
    원글님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시집 올 때 해온거하며 결혼생활중에 친정에서 돈 보태주고 그런거 시부모님 되려 본인 아들이 잘나서 그럴 자격이 있어서 받는줄 압니다.사위가 그만큼 믿을만하고 좋으니 준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사는도중 금전적으로 친정에서 목돈을 주면 시부모님 좀 잘해주는건 사실이예요. 본인 아들 편하게 해주니까 딱 그정도구요. 그래도 전업이면 본인 아들 등골 빼먹는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일하는 며느리 말로는 고생한다 해도 딸처럼 쨘한 마음 없고요. 맞벌이 며느리는 당연한거고 딸은 마음 아파합니다.
    그리고 친부모도 그렇고 시부모도 그렇고 돈을 많이 주는 자식이 제일 윈~
    아마도 맞벌이하는 동서가 시부모님 용돈은 님네보다 더 많이 드리나봅니다.
    제 경험으로 댓글 씁니다..
    아닌 시부모도 있겠지만 제 댓글의 시부모님이 더 많을겁니다.
    위에 댓글에서 친정에서 주는돈 비자금 만들라는 분 계시는데
    친정에선 오픈하길 바랄겁니다.....이를테면 내 딸 이런 집 딸이다 잘 해라 몇천 몇억 들고 시집왔고 시집와서도 친정에서 몇천 몇억 받는 여자다 그러니 잘해라 하는 사위에게 경고겸 부탁입니다.
    더군다나 부부가 노력없이 얻은 재산은 혹시라도 나중에 이혼시 제외라서 님은 친정에서 받은 재산은 고스란히 가져갈수 있고요 반대로 시댁에서 받은 재산은 남편이 고스란히 가져가는겁니다.
    그냥 간단하게 밥상 차리세요.사실 우리집에 시부모님이던 친정부모님이던 오시면 밥상 차려주는게 도리니까요. 시부모 며느리를 떠나 친구나 지인이 와도 밥때되면 밥 대접하는건 당연한거죠^^
    이왕지사 이리 된거 그냥 즐겁게 음식 몇가지만 만들어 곁들여 드세요..^^

  • 35. 우와
    '14.9.16 1:26 PM (182.221.xxx.59)

    위에 아들이 불쌍해서...
    설마 본인 생각은 아니죠???
    전업 며느리는 시간 많지 않냐며 불러서 일시키고 밥 차리라 하고.

    요즘 세상에도 저런 막장 시모가 있나보네요??

    원글님 시모는 그래도 저 정도는 아니고 방문시 이야기 같은데
    위에 생각은 정말 끔찍하네요.

  • 36. 11
    '14.9.16 1:43 PM (183.103.xxx.181)

    입 다물고 있으니 개무시 하는 거지요.
    사고는 그 노인네가 치고 댓가는 네티즌들 몫이군요

  • 37. ..
    '14.9.16 1:58 PM (220.124.xxx.28)

    위에 아들이 불쌍해서 댓글 놀라시네요...시어머니 거의 다 그래요^^ 충격 받지 마시길~

  • 38. ...
    '14.9.16 2:23 PM (182.221.xxx.208)

    다 지 자식들이 귀하고 편히 살고 며느리들한테 대접받으면서 사는 아들보면
    좋아하죠
    근대 결론은 직장다니는 며느리보다는 전업며느리가 시댁일을 더 많이 하는것은 사실

  • 39. Oo
    '14.9.16 2:37 PM (211.55.xxx.104)

    울동서네 전문직에 입주아주머니까지 계시건만 울 시어머니 늙은이가면 일하는사람 나갈거라고 좋아하겠냐면 절~~대 가시지않고 잠도자지않습니다.
    무조건 집에있는 울집에만 쭉~~계시다갑니다.

  • 40. 마음다스리기
    '14.9.16 2:55 PM (39.118.xxx.76)

    음 전업인 한 며느리한테만 주로 일을 시킨다면 두 며느리 나아가서는 두 아들 사이가 어떻게될까요
    내집이면 내가 대접하고
    어른이라 꼭 밥상을 대우를 받으셔야한다면 차라리 아들을 시키고 아들 며느리 딸 구분없이 공평히 시키면 분명히 집안화목한데 도움이될꺼예요
    그걸 못하시겠으면 차라리 외식하시고 외식비 내세요
    라고 친정 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돈벌어서 보태주는것도 아니고 시집 생활비 내는것도 아닌데 집에서 살림한다고 노는거 아닌데 한명만 시키면 분란나고 동서지간 다 깨져요
    부모님으로 인해 자식들사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아요 왜 분란을 만드는지모르겠어요
    원글님도 적당히 반만하시고 나머지는 동서를시키던가 동서를 시키시라고 하심 어떨까싶어요

  • 41. 그래서
    '14.9.16 3:02 PM (39.7.xxx.207)

    왠만하면 밥은 외식하세요
    집으로 초대 가급적 하지 마시고
    혹시 오면 차 대접 정도만 하세요
    밥은 각자 자기집에서 알아서 차려먹는걸로.

    며느리가 직장을 다니든 전업이든 뭔 상관이길래
    자기 밥을 차리라 마라 그런대요?
    누가 자기 수발들려고 결혼했나?

  • 42. 에휴
    '14.9.16 3:51 PM (1.254.xxx.35)

    저런마인드의 시어머니 왜 집으로 초대하시나요?
    그냥 바쁘다고 오지말라하던가 해야지
    시어머니밥 며느리한테 얻어먹으려는심보가..
    요즘 외식이대세지요
    맘을곱게쓰면 밥차리지말라해도 직접차려 대접하겠구만..
    님이 너무 착하게 굴어서 그런거에요..

  • 43. ...
    '14.9.16 4:01 PM (223.62.xxx.122)

    그렇게 며느리밥에 연연하는 이유가 뭔지~
    잘해줄 필요없는 노인네네요...
    요구가 점점 늘어날 스타일~

  • 44. 허허허
    '14.9.16 10:21 PM (175.215.xxx.39)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는 전업 동서는 교회 다니는 직장인(직장 2달 다니고 그만두어도 계속 다닌척하고...다녔다 안다녔다)
    저는 집살때 제가 벌어놨던 돈 보태어 대출없고
    동서네는 대출있고

    지금 시댁 일은 전부 제 차지네요
    동서가 직장다녀 번 돈으로 대출 갚는거는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시댁에 돈을 더 쓰는것도 아니고
    제가 자주 가니 갈때마다 저는 시댁에서 밥하고 갈때마다 장봐야되니 돈 들고
    참 아이러니하네요

  • 45. 82보다 느끼는건데
    '14.9.16 11:02 PM (46.103.xxx.24)

    종종 앞뒤가 안 맞다고 느끼는 적이 종종
    여기서만 해도 서로 반반 했으면 요즘 세상에 당연한것 아니냐, 그게 생색낼 일이냐 하면서도
    시어머니 밥상은 며느리가 특히 전업이 차려야 하지 않나. 이런 식이거든요.
    가끔 보면 앞세대 전세대 서양 동양 문화 다 종합해서 유리한것만 취사선택하는 게 점점 늘어가는것 같네요.
    남자 여자 시댁 며느리 몽땅 다 자기입장에서만요.

  • 46. 시어머니만 그러나요
    '14.9.17 12:03 AM (112.150.xxx.5)

    온 집안 식구들 개나소나 전업주부를 지들 소방수 대기조 생각하던데요 뭘.
    시어머니 입원해도 간병이나 반찬해다 나르는 건 전업주부 차지,
    시어머니, 직장다니는 형님, 입에 거품물고 눈 까뒤집으며 돈 아껴야하지 않겠냐며 간병인 쓰지말자고. -_-;;
    지들 잘먹고 잘 살려고 직장다니지 그 돈벌어 나 주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마누라 조리돌림으로 부려먹는 거 열받는다고 맘대로 간병인 부르고 병원비 칼 같이 나눠냈어요.

  • 47. 보통 시어머니들의
    '14.9.17 12:38 AM (36.38.xxx.235)

    생각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일듯요.......

    일하는 여자와 전업주부에 대한 인식이 같을 수 없죠.

    아무리 전업주부가 일하는 여성보다 훌륭하고

    잘난 여자들이다 라고 이 사이트에서 입모아 결론내봤자

    그게 사실은 아니죠.......ㅠㅠ

  • 48. 직장다니는며느리
    '14.9.17 12:40 AM (58.121.xxx.118)

    직장다니는 며느리가 번돈 시댁주는것도 아니고, 왜 직장 다니는 며느리를 더 배려해야 된데요.. 말도 안되는거죠.

    님이 시댁에 노력봉사 더 하시면 당당하게 직장다니는 동서한텐 시댁일 그만큼 못하는 대신 명절이나 시부모님 생황비, 병원비같은거 드릴때 돈이라도 좀더 보태라고하세요.. 충분히 그럴권리 있으시니..

  • 49. 머리 안아파요?
    '14.9.17 1:43 AM (116.36.xxx.34)

    식사시간에 함께있는데. 그럼 나가 사드리세요
    설마 직장동서 식사시간에 시모 내쫓겠어요
    시간적여유 있으니 밥상 차리면 될텐데 .
    뭐그리 몸을 아끼는지.

  • 50. 여기요
    '14.9.17 1:48 AM (198.13.xxx.252)

    둘다 전업인데 작은며느리에겐 밥한끼도 눈치 보느라 못얻어먹으면서 맨날 우리집에 와선 당연하다는듯이 진수성찬 바라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전 결혼때 남부럽지 않게 해왔고 작은며느리 빈털털이로 왔는데도 집은 작은며느리에게 당연하다는듯이 척 하고 사줬구요. 이런 집도 있으니 위로 받으세요~

  • 51. 파란하늘보기
    '14.9.17 1:55 AM (58.229.xxx.186)

    덧글에
    노는 딸 시킨다?? ㅋ며느리 누가 될 지
    저런 시모라면 인연 끊을 듯..

  • 52.
    '14.9.17 2:42 AM (116.125.xxx.180)

    집에서 노는 며늘과 일하고 온 며늘과 다른건
    돈과무관하게 다르지않나요?
    일하느라 피곤한데... 좀 배려하는거죠
    님이 이상해요
    왜 돈만 생각해요?
    엄연히 님은 집에서 놀고 시어머니도 놀고..
    그러니 일하고 온 사람 배려하지않나

  • 53. ..
    '14.9.17 8:17 AM (1.233.xxx.185)

    아들 키우시는분들 결혼할때 집사주고 인연 끝으세요
    그냥 시자들은 없어지는게 상책이네요

  • 54. 속마음
    '14.9.17 8:45 AM (121.174.xxx.240)

    시어머니 속마음을 며느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솔직히 자기가 며느리집에 갔는데 며느리가 일한다는 핑계로 식사대접 안하면
    좋을 시엄마가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직장다니니 음식도 원글님보다 못할 수 도 있으니 먹기 싫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속상해도 어쩌겠어요.
    내가 시어머니한테 대놓고 기분 나쁘다고 따지지 않는 이상 바꿀 수 없는게 어른들인데...
    뭐 말한다고 달라진 사람들도 아니지만요..

  • 55. 이해감
    '14.9.17 9:30 AM (180.229.xxx.226)

    저는 원글님 마음 정말 이해가는데요.
    친정에서 집값 보태는게 무슨 쉬운일인가요?
    웬만한 경제력 아니고서는 그리하기 쉽지 않죠.
    님 당당하게 나가세요.
    저라면 친정서 보태준거 오픈하고 생색낼꺼에요 저런 시어머니면.
    그리고 동서는 일한다는 핑계로 봐주는것도 말이 안되는데요.
    동서는 그럼 집값 보태왔나요?
    유치하긴 하지만 저까지 억울한데요.

    님은 앞으로 친정서 해주시는 모든거 다 오픈하시고
    시댁관련 일에 동서만큼만 하세요. 그래도 되요. 저런 분위기의 시댁이면요.

  • 56. 헛똑똑이
    '14.9.17 10:53 AM (220.82.xxx.99)

    전업이든 직장을 다니던 시부모님 오시면 밥상 차려드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돈 보탠것 생색내는것도 좀 그렇고.
    며느리 차별했다면 그 시어머니도 좀 그렇고.
    나같음 내가차려먹고 말겠네.

  • 57. 고민녀
    '14.9.17 10:55 AM (115.145.xxx.217)

    집에 오신 시어머니 밥상차리는데... 친정재력, 동서 친정 재력, 동서네 대출 여부 등등 까지 생각해야하니 너무도 힘이 듭니다.

  • 58. ;;
    '14.9.17 10:58 AM (210.206.xxx.130)

    원글님 친정에서 돈 반 보태준게 속으로 은근 억울한게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저도 결혼할때 집하는거 반반 했는데 억울하거나 그것때문에 밥 차려주는걸로 집까지 들먹거릴 생각은 안들던데...
    그 전에 쌓인게 있어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굳이 일하는 동서와 비교하지 않아도...
    그리고 반대로 여자들이 남녀평등 어쩌고 하는데... 아직도 남자가 전업이고 여자가 혼자 나가 벌면
    여자 팔자 사납다는 말도 많이 하던데...

    그리고 또 반대로 님이 혼자 나가서 돈벌고 신랑은 집에 있으면 장모님이 사위가 이뻐보일까요?
    다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며느리가 직장다녀서 자기 아들과 협력해서 산다면 어느 어미가 그것이 싫을까요?

    좋다 싫다 내색을 안 하는 어진 사람이 많다면 좋겠지만.
    며느리들도 시어머미 싫다고 불퉁 거리는 사람들 많은데 시어머니라고 그렇지 않겠어요?
    돈땜에 다들 살기 힘들다 하는데 자기 아들 불쌍하겠죠. 그 마음까지 생각이 어떻고 저떻고 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하기 싫으면 그냥 외식으로;;
    저는 결혼하고 애도 없는데 전업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도 안가던데;

    한가지만 듣고 나쁘다 좋다 말할수 없지만... 원글님 마음 잘 다스리시길..

  • 59. ...
    '14.9.17 12:31 PM (222.117.xxx.61)

    이유가 뭐가 됐든 간에 차별받는 느낌이 들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전 반대로 제가 돈 벌고 동서가 전업인데 니네는 맞벌이라 여유있겠지 하면서 돈 들 일은 저희집에만 기대하니 좀 짜증나긴 하더라구요.
    님도 아마 그런 느낌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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