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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에 앉은 중년 부인 숏바지/우측옆에 앉은 황혼연애족,,좌측에 오지라퍼 두 분

지하철 수난시대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4-09-16 11:23:41

아래 지하철 앉은 여자분들 하체 속 드러나는 얘기가 있네요.

 

바로 지난 주 오후 서너시라 지하철에 자리가 많았어요.

맞은편에 앉은 아주머니가 바지가 너무 짧고 또 벌리고 앉고 그러니

막혔으나 참 보기 민망했어요.

제 좌측에 더 나이드신 분이 그걸 못참겠나봐요.

지하철에서 내리기 직전에 제 귀 가까이 '저거 꼴보기 싫어서 저거 어떻게해.  저게 뭐야  다 보이게'

그러더니 휙 내려버리시네요.

왜 저한테 성질을????

 

제 우측엔 또 70은 넘으셨을 커플분들이,, 여자분이 현빈 엄마 역할 하셨던 분이

늙으면 그런 고운 모습일 것 같은 옷도 양장,, 교태 좔좔,, 서로 붙어앉아가지고 만지고..

제 좌측에 새로 앉으신 분이 또 내리시면서 'ㅈ ㅣ ㄹ ㅏ ㄹ 한다 늙어서,,  '

또 저한테

 

저도 괴로운데 왜 안참고 저한테 다 털고 내리시냐고요.

요즘 제가 티비보다가도 혼자 대꾸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들면 어떻게든 말을 해야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지만요.

 

 

IP : 121.160.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4.9.16 11:28 AM (220.118.xxx.68)

    그냥 내리려니 속 터지고
    같이 본 사람이니 그렇게 이야기 하고 내려도 알아줄것 같았나봐요

  • 2. ...피곤
    '14.9.16 11:45 AM (118.221.xxx.62)

    애정행각은 몰라도 남 옷차림에 그리 분개할 필요까진 없죠
    속으로 ㅉㅉ 하고 마는거지 ...

  • 3. ㅎㅎㅎ
    '14.9.16 6:22 PM (14.52.xxx.59)

    아 웃겨요 ㅎㅎㅎ
    너무 보기싫은데 같이 흉봐줄 사람이 필요했나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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