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에 야체 볶지 않고 요렇게 하니깐 개운하고 좋네요.

김밥킬러 조회수 : 7,432
작성일 : 2014-09-16 11:23:27

김밥은 365일 먹어도 안질리는데..

진짜 몇달내내 아침 점심 김밥만 먹으니 한 반년정도째 질리더군요;;

(물론 집에서 싼 김밥)

 

근데 얼마전에 황금레시피김밥편을 알게되서

당근이랑 오이를 그대로 따라 하니 김밥이 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김밥이 칼로리가 높고 많이 먹어서 살찌는 음식중 하나라는데..)

 

당근은 채썰어서 볶지 않고

그냥 끓는물에 1분30초 정도 익혔다가 찬물에 헹궈서 물기 털고 쓰고요.

오이는 돌려깎기나 채칼에 씨부분 빼고 채쳐서 쓰는데

전 둘다 베르나?채칼 이용해서 착착 썰어서(남편은 손 다칠꺼 같다고 못보겠다고 다른방 들어감;;)

말았을때 모양도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기존 김밥 쌀때보다

이렇게 싸면 당근이랑 오이가 두배로 소모 되는거 같아요.

대신 밥은 김에 얇게 얇게 펴주고요.

 

야채들에 소금이 따로 안들어가니 김밥맛이 전체적으로 삼삼하고 담백해요.

 

전 황금레시피 김밥편에 계란은 그냥 제식대로 하고

우엉은 귀찮아서 빼고 하는데. 그냥 당근이랑 오이만 저 레시피대로 해도 기존 김밥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IP : 61.74.xxx.24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금 레시피 자체를
    '14.9.16 11:27 AM (61.82.xxx.151)

    모르는 사람입니다
    김밥 황금레시피는 어디에 있는건가요?^^;;

  • 2. 블로그라 안열릴수도..
    '14.9.16 11:37 AM (211.36.xxx.115)

    http://m.blog.naver.com/donva/110189279657

  • 3.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김밥
    '14.9.16 11:39 AM (61.74.xxx.243)

    *재료

    김 15장, 쌀 3컵, 물 4컵+2큰 술, 소금 1+2/5큰 술

    참기름 3큰 술, 단무지 10개, 햄 20개, 오이 2개, 당근 2개

    달걀 4개, 우엉 20개, 설탕 3큰 술, 간장 5큰 술

    맛술 4큰 술, 물엿 4큰 술, 어묵 5장, 기름 1큰 술

    .................................................................................................................................................

    *밥

    – 쌀(3컵)과 물(3컵)을 1:1로 밥하기

    – 따뜻한 밥에 소금 1큰 술과 참기름 3큰 술을 넣고 양념하기


    *당근

    - 채 썰어 끓는 물에 30초간 데치기

    – 찬물에 헹군 뒤 소금 1/5큰 술을 넣고 버무리기


    *우엉

    - 우엉 20개, 설탕 2큰 술, 간장 3큰 술, 맛술 3큰 술, 물엿 3큰 술,

    물1/2컵을 넣고 센 불에서 조리기


    *오이

    - 속을 빼고 가늘게 채 썰기


    *어묵

    – 센 불에 기름 1큰 술을 두른 후 30초간 볶기

    - 설탕 1큰 술, 간장 2큰 술, 맛술 1큰 술, 물엿 1큰 술,

    물 1/2컵을 넣고 1분간 볶기


    *달걀지단

    – 달걀, 소금 1/5큰 술, 물 2큰 술을 넣고 휘젓기

    - 약한 불에서 세 번에 나눠 지단 만들기

    ....................................................................................................................................


    1. 1줄 밥의 양 = 공깃밥 반 공기

    2. 밥을 최대한 얇게 펴기

    3. 김 반 장 더 깔고 오이 한 줌, 당근 한 줌, 우엉 반 줌, 어묵 반 줌,

    햄 2개, 달걀지단 1개, 단무지 1개 넣기

    4. 두 손으로 재료를 감싼 후 안쪽부터 누르며 말기

    5. 참기름을 바르고 예쁘게 썰면 완성

  • 4. ...
    '14.9.16 11:51 AM (124.56.xxx.7)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 맛있는 김밥집도 당근을 안볶고 채썬다음에 소금물에 데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해봤더니 간편하고 맛있었어요. 그냥 소금물에 데치면 간도 딱 맞아요.

  • 5. 링크랑
    '14.9.16 11:51 AM (61.82.xxx.151)

    자세한 내용 감사해요
    근데 우리가 흔히들 싸는거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비슷하지 않나요? ^^;;

  • 6. ..
    '14.9.16 11:55 AM (211.177.xxx.114)

    김선생 김밥이랑 비슷하네요.. 당근이랑 오이 생으로 얇게 채쳐서 많이 넣고.. 밥은 얇게 펴고... 깔끔하긴 한데... 아이들은 안먹더라구요...

  • 7.
    '14.9.16 12:05 PM (183.109.xxx.150)

    완전 감사해요
    김밥싸려고 우엉 사왔거든요

  • 8. 요즘엔 거의 다 안 볶더라구요
    '14.9.16 12:05 PM (123.109.xxx.92)

    기름값도 비싸고 귀찮아서 그냥 생으로도 먹고 데쳐서도 먹구요.

  • 9. ..
    '14.9.16 12:08 PM (175.212.xxx.21)

    김밥 황금레시피대로 해보겠습니다.

  • 10. dd
    '14.9.16 12:13 PM (119.206.xxx.26)

    김밥~~기름 덜 쓰니까 좋네요~

  • 11. ,,감사
    '14.9.16 12:29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 12. ㄷㅇ
    '14.9.16 12:36 PM (211.237.xxx.35)

    저도 당근의 카로틴때문에 다른건 안볶아도 당근만은 볶습니다.
    당근의 카로틴은 지용성비타민이라서 기름하고 같이 섭취해야 영양적으로 좋아요.
    오이는 살짝 절이고.. 미나리는 살짝 데쳐 참기름 소금 치고..
    이렇게 하면 밥에 간을 아주 적게 해도 각자 간이 살아서 더 맛있어요.

  • 13. 당근 기름에 볶는거..
    '14.9.16 12:43 PM (61.74.xxx.243)

    저도 당근이랑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야 영양이 더 많이 진다고 해서
    끓여서 먹는게 맛은 담백하고 깔끔해도 좀 걸리긴 했는데..
    그럼 궁금한게 열을 가열해서 볶아야 하는건가요? 아님 기름하고 섭취만 하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김밥 다른재료나 밥에 기름이 들어가니깐 같이 먹어지면서 볶는거랑 마찬가지 아닌지..

  • 14. 투덜이스머프
    '14.9.16 1:02 PM (221.148.xxx.62)

    토마토 기름에 볶아야 좋다는 건
    우리나라 토마토 종 말구요.
    이탈리아 뭔 토마토라는데요.
    우리나라 토마토는 그냥 먹는 게 더 낫대요.
    그래서 아침마다 토마토 볶았는데
    그냥 생 걸로 야채샐러드 만들어 먹습니다.

  • 15. ㅇㅇ
    '14.9.16 1:03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밥 양념에 참기름도 들어가고 계란에 있는 지방, 지단 만들때 사용되는 식용유 이정도면 당근에 따로 기름 안 넣어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것보다 오이랑 당근 같이 섞어먹지 말라고 배워서 이게 더 걱정되는데요..

  • 16. ㄷㅇ
    '14.9.16 1:13 PM (211.237.xxx.35)

    검색해보니 이렇게 써있네요.
    복사가 안되어 제가 직접 타이핑 할게요.

    당근에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특히 당근은 채소 중 가장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답니다.
    소화 흡수율이 낮아 생식으로 먹기 보다는, 익히거나 기름에 조리하면 30~50%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지용성입니다.
    따라서 당근의 비타민A를 잘 흡수하기 위해서는 식용유등 기름을 첨가한 요리법이 좋습니다.

  • 17. ...
    '14.9.16 1:19 PM (121.166.xxx.142)

    김밥 황금레시피 고맙습니다!

  • 18. 당근의 비타민이 지용성이니
    '14.9.16 1:30 PM (122.32.xxx.129)

    밥에 비빈 참기름이랑 부비부비하면 기름칠하는 거 아닌가요?

  • 19. 들꽃
    '14.9.16 2:23 PM (118.217.xxx.176)

    김밥 정말 좋아하는데..레시피 감사합니다.

  • 20. ..
    '14.9.16 2:54 PM (218.48.xxx.215)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감사합니다.

  • 21. 당근은
    '14.9.16 4:28 PM (211.36.xxx.80)

    기름에 살짝 볶는게 영양적으로 좋아요.
    지용성 비타민이 많은 채소라서요.
    전 비슷하게 싸는데 당근은 곱게 채쳐서 볶아넣고 말아요

  • 22. ㅇㅇ
    '14.9.16 7:27 PM (223.62.xxx.37)

    김밥레시피 감사해요

  • 23. 저도 김밥 좋아하는데
    '14.9.16 9:12 PM (125.177.xxx.190)

    김밥 황금레시피 저장할게요~^^

  • 24. .김밥 황금레시피
    '14.9.17 2:28 AM (218.39.xxx.84)

    우리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네요.내일은 김밥해야겠어요.

  • 25. 김밥좋아요
    '14.9.17 11:58 AM (76.250.xxx.49)

    김밥 만들기 설명 감사합니다. 잘 이용할께요.

  • 26.
    '21.9.6 7:4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김밥 만들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09 이맘때면 일년치 농산물 구입하느라 목돈들어요 36 ... 2014/09/16 4,921
417008 저는 지장간에 편관만 두개 있는 사람인데요 7 ㅁㄴㅇㄹ 2014/09/16 24,984
417007 회사에서 회계 담당이신 분 연말정산 문의합니다. 궁금해요. 2014/09/16 581
417006 코에 있는 점, 남자도 안좋은건가요? 2 코코 2014/09/16 6,660
417005 은근 신경쓰이는 직장 동료의 화법 3 어부바 2014/09/16 1,773
417004 남편이 박봉이고 본인이 훨씬 많이 버는 분들 48 마음다스리기.. 2014/09/16 5,701
417003 새누리당 부대변인 89명.. 부대변인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3 나라사랑 2014/09/16 878
417002 장지갑 살려는데 중저가 메이커 어떤게 있을까요? 7 2014/09/16 1,766
417001 수리안된 낡은 30평대 vs 올수리한 20평대 6 그냥 2014/09/16 2,231
417000 mbn에 이승연이 토크진행자로 나오네요 1 .. 2014/09/16 970
416999 집열쇠꾸러미를 잃는 꿈은 뭘 상징할까요 2 헤이요~ 2014/09/16 1,328
416998 점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나무랑 불이랑 만나면요 5 2014/09/16 5,105
416997 홍콩 여행 팁 조언 부탁드려요^*^ 5 초보 여행자.. 2014/09/16 1,936
416996 사주는 수학공식같은거라서 1 .. 2014/09/16 1,249
416995 굴비사고싶은데 어디서 구입하는게 좋은가요? 11 생선구이 2014/09/16 1,958
416994 짜기만한 가자미식해 구제할 방법 있을까요? 3 흠.... 2014/09/16 518
416993 여자 무관사주면 진짜 시집 못가나요? 15 힝힝 2014/09/16 8,198
416992 ssg 광고 모델은 다 왜...;;; 5 ... 2014/09/16 1,991
416991 타고난자 노력하는자 즐기는자보다 4 alg 2014/09/16 1,389
416990 김부선씨 이번 사건보면요 3 비리싫다 2014/09/16 1,902
416989 의류매니져 어떨까요? 2 .. 2014/09/16 881
416988 분당에서 갈만한 개포동, 대치동 브런치 알려주세요~ 7 모임 2014/09/16 2,260
416987 좋은 가방 하나 갖춘다면 뭐가 좋을까요? 6 2014/09/16 2,513
416986 남편의 말..... 7 2014/09/16 1,098
416985 선생님들 명절휴가비(추석상여금) 언제받는거죠? 5 궁금 2014/09/16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