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는 것도 고민이네요

곧 이사가요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4-09-16 10:07:33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곧 이사가면 젤 작은방을. 양쪽 벽에 책장만

놔두고 애들 책방으로 할 생각인데요

결혼 10년차고 10년전에 코스트코에서 책장

갈색 4개를 사서 지금도 잘 사용해요

그리고 언니네서 얻어온 10년된. 일룸 책장은

언니가 살짝 험하게 사용해서 좀 찍히고 해서

지금은 일룸 책장은 베란다에 놔두고 애들 다한

과제물이며. 어른책. 씨디. 문제집 등등 보관용고

북쪽방 베란다라. 안 보여요

일단 지금은. 책방안에. 책장 4개랑 피아노 놓고

베란다에 일룸 책장으로 기타등등 정리 중인데요
이사가면 확장형 집이라 베란다가 없구요

한방에 책장을 양벽으로 세개씩 맞은편에 세개씩 하면
치수는 얼추 맞는데 외관상 책장 모양과 높이가 다르고
또 색상도 다르고 일룸은 살짝 험해요
남들은 고민도 아니다 싶겠지만

기존 책장은 코스트코 제품이라 제가 이제 구매가

힘들듯하구요
1번. 좀 오래되고 안맞아도 그 책장그대로 들고가서
사용한다

2번 오래되고 원래부터 얻어왔으니 그냥 버리고
다른걸 구압한다
이사짐 곧 보러오면 안 가져가는건 미리 얘기해야하더라구요


이사가면 애들 침대 책상 쇼파 사야해서
책장까지 살려니 돈이 좀 아깝고

그 책장 그대로 갖고 갈려니 새집에 너무
구질한가 싶기도하구요
남들이 들으시면 별걸 다 고민한다 싶겠지만
저는 뭐 살때 신중하는 편이라 이게 고민이예요
어찌할까요?
IP : 39.7.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에게
    '14.9.16 10:13 AM (1.245.xxx.217)

    엊어온 책장도 버리고
    거기에 보관하던 양만큼의 짐들도 다 정리해서 버리세요.
    새로운 책장을 사기보다 정리해서 짐을 줄여보심이....

  • 2. ..
    '14.9.16 10:21 AM (116.121.xxx.197)

    있는 책을 정리해서 짐을 줄이고 얻은 책장은 버려요.22

  • 3. 저도 이사준비중
    '14.9.16 10:26 AM (115.137.xxx.12)

    안 입는옷, 신발, 가방 정리해서 커다란 푸대 자루로 한가득,
    업체에 연락해서 가져가라 했더니, 5천원 주고 가져갔어요.
    오후엔 중고책 거래하는 아저씨가 오신대요.
    제가 정리하려면 무겁고 힘들고, 그냥 업자에게 다 가져가라고 하려구요.
    오래된 아이책이라 값은 별로 안나가겠지요.

  • 4. ...
    '14.9.16 11:02 AM (220.117.xxx.184)

    저는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이사가는데 지난주에 집에 있는 책이랑 DVD 가져가 알라딘에 팔았더니 17만원이나 받았어요~^^

  • 5. 저도
    '14.9.16 11:26 AM (112.152.xxx.43)

    곧 이사가는데 버리려니 아깝고 들고가려니 마땅치 않아서 계속 고민중이예요...
    이거 다 싸들고 가봤자 돈들고 힘만 드는데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네요...
    남편이 물건에 애정이많아서(덕후가 분명한데 아닌척..) 안쓰는 박스들.. 아아... 이건 팔 수도 없어요ㅠㅠ

  • 6. 하이디라
    '14.9.16 12:37 PM (220.76.xxx.238)

    삼년동안 안쓰는물건이나 옷은 과감하게 버리시길 우리는보따리싸는 직업이라
    이십년넘게 박스살림하고 살다가 정착하고사니 이사를안가니 창고에 버릴것이
    많은데 남편이못버리게 합니다 십년이넘은 잠바구두 책은 말할것도없고
    남편없을때 버려요 그리고 찾으면 모르쇠로 당신이버렸지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913 고3 기말고사 기간동안 논술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8 수능이후 논.. 2014/09/16 1,735
417912 저도 스벅에서 수다떨다 눈치받았었어요ㅋㅋ 17 ㄱㄱ 2014/09/16 5,681
417911 치과..너무비싸요.. 2 얼음쟁이 2014/09/16 1,347
417910 세계문학전집 중 재밌는 책 추천해주세요 6 ... 2014/09/16 1,258
417909 아이가 피아노를 싫어해서 남 줄려고 하는데.. 7 피아노 2014/09/16 1,250
417908 형제자매보다 더 사랑받고 자라신 분들 계세요? 5 dd 2014/09/16 1,419
417907 대형 TV 기부할 곳 없을까요? 7 TV 2014/09/16 1,230
417906 남편들아 들어라.. 2 ... 2014/09/16 1,267
417905 10근이면 요즘 얼마에요? 7 고춧가루 2014/09/16 1,303
417904 7살인데 한글 너무 못떼는 아이가 6 미소 2014/09/16 3,199
417903 집이 잘 지어졌는지(곰팡이,결로문제)는 1년 사계절 살아봐야 알.. 3 튼튼한집 2014/09/16 1,954
417902 혹시 성대마비 아시는분.. ... 2014/09/16 674
417901 혼주 메이컵 좀 여쭐께요 6 미리 2014/09/16 1,685
417900 진선미, "법률로 동거가족 보호하는 ‘생활동반자법’ 기.. 1 republ.. 2014/09/16 1,173
417899 세상에... 이 ㄴ 왜 이래요? 3 유체이탈 2014/09/16 2,715
417898 오븐 내부 청소 뭘로 하세요? 3 클리닝 2014/09/16 1,852
417897 이상돈 영입,문재인 권고 무시하고 강행 47 아이고 2014/09/16 2,649
417896 에콰도르, 동성 시민결합 등록제…동성커플 권리 '우회'허용 프레임 2014/09/16 517
417895 친정에 냉장고를 바꿔드리려고 하는데 같이 봐주실래요? 냉장고 2014/09/16 933
417894 세상에 김부선씨 그 하이츠 아파트 39 옥수동 2014/09/16 23,842
417893 칼로리바란스의 진실이라고 아세요?? 8 칼로리바란스.. 2014/09/16 52,322
417892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16) - 새정치민주연합, 더 몰락해야.. lowsim.. 2014/09/16 586
417891 안매운 고춧가루 파는곳 아는분 계신가요?! 3 .. 2014/09/16 1,514
417890 BBY라고들 인터넷쇼핑몰에 표시하던데 이게 바바리코트 의미일까요.. 옷 싸이트 2014/09/16 524
417889 일본공항 면세점 3 궁금 2014/09/16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