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는 것도 고민이네요

곧 이사가요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4-09-16 10:07:33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곧 이사가면 젤 작은방을. 양쪽 벽에 책장만

놔두고 애들 책방으로 할 생각인데요

결혼 10년차고 10년전에 코스트코에서 책장

갈색 4개를 사서 지금도 잘 사용해요

그리고 언니네서 얻어온 10년된. 일룸 책장은

언니가 살짝 험하게 사용해서 좀 찍히고 해서

지금은 일룸 책장은 베란다에 놔두고 애들 다한

과제물이며. 어른책. 씨디. 문제집 등등 보관용고

북쪽방 베란다라. 안 보여요

일단 지금은. 책방안에. 책장 4개랑 피아노 놓고

베란다에 일룸 책장으로 기타등등 정리 중인데요
이사가면 확장형 집이라 베란다가 없구요

한방에 책장을 양벽으로 세개씩 맞은편에 세개씩 하면
치수는 얼추 맞는데 외관상 책장 모양과 높이가 다르고
또 색상도 다르고 일룸은 살짝 험해요
남들은 고민도 아니다 싶겠지만

기존 책장은 코스트코 제품이라 제가 이제 구매가

힘들듯하구요
1번. 좀 오래되고 안맞아도 그 책장그대로 들고가서
사용한다

2번 오래되고 원래부터 얻어왔으니 그냥 버리고
다른걸 구압한다
이사짐 곧 보러오면 안 가져가는건 미리 얘기해야하더라구요


이사가면 애들 침대 책상 쇼파 사야해서
책장까지 살려니 돈이 좀 아깝고

그 책장 그대로 갖고 갈려니 새집에 너무
구질한가 싶기도하구요
남들이 들으시면 별걸 다 고민한다 싶겠지만
저는 뭐 살때 신중하는 편이라 이게 고민이예요
어찌할까요?
IP : 39.7.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에게
    '14.9.16 10:13 AM (1.245.xxx.217)

    엊어온 책장도 버리고
    거기에 보관하던 양만큼의 짐들도 다 정리해서 버리세요.
    새로운 책장을 사기보다 정리해서 짐을 줄여보심이....

  • 2. ..
    '14.9.16 10:21 AM (116.121.xxx.197)

    있는 책을 정리해서 짐을 줄이고 얻은 책장은 버려요.22

  • 3. 저도 이사준비중
    '14.9.16 10:26 AM (115.137.xxx.12)

    안 입는옷, 신발, 가방 정리해서 커다란 푸대 자루로 한가득,
    업체에 연락해서 가져가라 했더니, 5천원 주고 가져갔어요.
    오후엔 중고책 거래하는 아저씨가 오신대요.
    제가 정리하려면 무겁고 힘들고, 그냥 업자에게 다 가져가라고 하려구요.
    오래된 아이책이라 값은 별로 안나가겠지요.

  • 4. ...
    '14.9.16 11:02 AM (220.117.xxx.184)

    저는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이사가는데 지난주에 집에 있는 책이랑 DVD 가져가 알라딘에 팔았더니 17만원이나 받았어요~^^

  • 5. 저도
    '14.9.16 11:26 AM (112.152.xxx.43)

    곧 이사가는데 버리려니 아깝고 들고가려니 마땅치 않아서 계속 고민중이예요...
    이거 다 싸들고 가봤자 돈들고 힘만 드는데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네요...
    남편이 물건에 애정이많아서(덕후가 분명한데 아닌척..) 안쓰는 박스들.. 아아... 이건 팔 수도 없어요ㅠㅠ

  • 6. 하이디라
    '14.9.16 12:37 PM (220.76.xxx.238)

    삼년동안 안쓰는물건이나 옷은 과감하게 버리시길 우리는보따리싸는 직업이라
    이십년넘게 박스살림하고 살다가 정착하고사니 이사를안가니 창고에 버릴것이
    많은데 남편이못버리게 합니다 십년이넘은 잠바구두 책은 말할것도없고
    남편없을때 버려요 그리고 찾으면 모르쇠로 당신이버렸지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203 경쟁률이 올라가면 컷도 올라가나요?ㅠ 7 답답하다 ㅠ.. 2014/12/24 1,220
449202 한살림 고구마케잌 맛있나요??? 2 ........ 2014/12/24 1,505
449201 아파트 커튼 꼭 해야 하나요 ?? 7 김효은 2014/12/24 4,205
449200 욕실 리모델링하는데, 젠다이? 비용이 40만원이래요. 8 고민중 2014/12/24 39,584
449199 6세 여아 소변나오는 곳이 불편하다고.. 5 걱정 2014/12/24 2,296
449198 전라도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3 난나 2014/12/24 3,804
449197 대학로 나들이 예정인데 연극, 맛집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4 겨울 2014/12/24 1,401
449196 작년 서비스 매출 1%도 안 늘어…IMF 위기 이후 최저 imf 2014/12/24 884
449195 온동네 사람들 다 모여라~ 우동리 사람들의 송년파티에 초대합니다.. 참누리 2014/12/24 626
449194 탤런트 정호근 신내림 이야기 흥미롭네요. 8 와우~ 2014/12/24 5,917
449193 10년만의 해외여행...뮨의드립니다. 7 .... 2014/12/24 1,594
449192 혹시 후인정선수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14 오래된 팬 2014/12/24 1,256
449191 6세 아이 100대 처벌한 20대 태권도 여자 사범 6 화나는 기사.. 2014/12/24 1,979
449190 귀례/춘복이 소동 후 단상 - 외국어 이름은 어떨까요?^^ 6 이미지 2014/12/24 1,674
449189 야상에 라쿤퍼 다는방법 알려주세요. 1 리폼 2014/12/24 992
449188 결론적으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사업이라구요? 2 세우실 2014/12/24 674
449187 새해에는 살림좀 잘 하고 싶어요 2 ... 2014/12/24 968
449186 추위를 크게 타지는않는데 발만 시려워요 5 발이 꽁꽁꽁.. 2014/12/24 1,357
449185 정형외과 약만 먹으면 속이 안좋다고 하시는데 8 약을어쩌죠?.. 2014/12/24 2,933
449184 좋은 것만 생각하고 사는 방법 좀 갈쳐 주세요.. 5 마음 2014/12/24 1,326
449183 탈색된 검은 자켓... 2 구제 방법 .. 2014/12/24 788
449182 보험료 아깝지않으세요? 21 ㄱㄱ 2014/12/24 5,451
449181 명동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ㅎ 7 gg 2014/12/24 1,738
449180 욕설녹음 고소가능한가요 7 궁금 2014/12/24 7,706
449179 간호조무사자격증 , 국비로 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간절 2014/12/24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