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는 것도 고민이네요

곧 이사가요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4-09-16 10:07:33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곧 이사가면 젤 작은방을. 양쪽 벽에 책장만

놔두고 애들 책방으로 할 생각인데요

결혼 10년차고 10년전에 코스트코에서 책장

갈색 4개를 사서 지금도 잘 사용해요

그리고 언니네서 얻어온 10년된. 일룸 책장은

언니가 살짝 험하게 사용해서 좀 찍히고 해서

지금은 일룸 책장은 베란다에 놔두고 애들 다한

과제물이며. 어른책. 씨디. 문제집 등등 보관용고

북쪽방 베란다라. 안 보여요

일단 지금은. 책방안에. 책장 4개랑 피아노 놓고

베란다에 일룸 책장으로 기타등등 정리 중인데요
이사가면 확장형 집이라 베란다가 없구요

한방에 책장을 양벽으로 세개씩 맞은편에 세개씩 하면
치수는 얼추 맞는데 외관상 책장 모양과 높이가 다르고
또 색상도 다르고 일룸은 살짝 험해요
남들은 고민도 아니다 싶겠지만

기존 책장은 코스트코 제품이라 제가 이제 구매가

힘들듯하구요
1번. 좀 오래되고 안맞아도 그 책장그대로 들고가서
사용한다

2번 오래되고 원래부터 얻어왔으니 그냥 버리고
다른걸 구압한다
이사짐 곧 보러오면 안 가져가는건 미리 얘기해야하더라구요


이사가면 애들 침대 책상 쇼파 사야해서
책장까지 살려니 돈이 좀 아깝고

그 책장 그대로 갖고 갈려니 새집에 너무
구질한가 싶기도하구요
남들이 들으시면 별걸 다 고민한다 싶겠지만
저는 뭐 살때 신중하는 편이라 이게 고민이예요
어찌할까요?
IP : 39.7.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에게
    '14.9.16 10:13 AM (1.245.xxx.217)

    엊어온 책장도 버리고
    거기에 보관하던 양만큼의 짐들도 다 정리해서 버리세요.
    새로운 책장을 사기보다 정리해서 짐을 줄여보심이....

  • 2. ..
    '14.9.16 10:21 AM (116.121.xxx.197)

    있는 책을 정리해서 짐을 줄이고 얻은 책장은 버려요.22

  • 3. 저도 이사준비중
    '14.9.16 10:26 AM (115.137.xxx.12)

    안 입는옷, 신발, 가방 정리해서 커다란 푸대 자루로 한가득,
    업체에 연락해서 가져가라 했더니, 5천원 주고 가져갔어요.
    오후엔 중고책 거래하는 아저씨가 오신대요.
    제가 정리하려면 무겁고 힘들고, 그냥 업자에게 다 가져가라고 하려구요.
    오래된 아이책이라 값은 별로 안나가겠지요.

  • 4. ...
    '14.9.16 11:02 AM (220.117.xxx.184)

    저는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이사가는데 지난주에 집에 있는 책이랑 DVD 가져가 알라딘에 팔았더니 17만원이나 받았어요~^^

  • 5. 저도
    '14.9.16 11:26 AM (112.152.xxx.43)

    곧 이사가는데 버리려니 아깝고 들고가려니 마땅치 않아서 계속 고민중이예요...
    이거 다 싸들고 가봤자 돈들고 힘만 드는데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네요...
    남편이 물건에 애정이많아서(덕후가 분명한데 아닌척..) 안쓰는 박스들.. 아아... 이건 팔 수도 없어요ㅠㅠ

  • 6. 하이디라
    '14.9.16 12:37 PM (220.76.xxx.238)

    삼년동안 안쓰는물건이나 옷은 과감하게 버리시길 우리는보따리싸는 직업이라
    이십년넘게 박스살림하고 살다가 정착하고사니 이사를안가니 창고에 버릴것이
    많은데 남편이못버리게 합니다 십년이넘은 잠바구두 책은 말할것도없고
    남편없을때 버려요 그리고 찾으면 모르쇠로 당신이버렸지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21 이과 선택할 중3 아들 7 시츄 2014/10/20 1,689
427520 진짜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려야하나봐요.. 20 .... 2014/10/20 20,946
427519 맞벌이vs외벌이 18 uni120.. 2014/10/20 4,254
427518 부산에서 에볼라 의심되는 아프리카인 1 미국 2014/10/20 1,936
427517 베스트글 뷰티노하우에 이태원 신발집... 5 홍이 2014/10/20 1,707
427516 7살 아이가 자는데 오래걸려요 5 수면장애 2014/10/20 1,888
427515 대한민국에 안전한 곳이 어디일까요? 4 82러브러브.. 2014/10/20 916
427514 예금담보대출도 신용조회하면 대출로 잡히나요? 궁금 2014/10/19 1,091
427513 학과질문좀요 1 1111 2014/10/19 527
427512 쇼파 냉장고 티비 몇년만에 바꾸나요? 5 2014/10/19 1,514
427511 유아교육과 교수되기 12 궁금 2014/10/19 3,146
427510 불소 수지 코팅이 해로운가요? 보온병 2014/10/19 4,249
427509 내일 장학사 온다고 2시간 청소를 한다네요 7 ... 2014/10/19 1,462
427508 블랙 스트레이트 핏 코트 추천 좀 해주세요.ㅠㅠㅠ 2014/10/19 431
427507 일부 고급 공무원들 왜 이러죠? 1 엠방송 2014/10/19 1,224
427506 학교엄마들이 야자 트는거 흔한일인가요? 17 .. 2014/10/19 3,164
427505 “7시간 사생활 침해라더니 카톡은 왜 뒤져” 2 샬랄라 2014/10/19 696
427504 “세월호 진실 밝혀지면 보수정권 향후 50년 집권 못할 것” 3 닥시러 2014/10/19 1,451
427503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왜이리 되는 일이 한개도 없는지 이젠 .. 3 ,,, 2014/10/19 1,333
427502 외국 갈 경우, 짐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여쭤봅니다. 4 .... 2014/10/19 721
427501 떡 도구+재료 쇼핑몰 좋은곳없나요? 1 ... 2014/10/19 972
427500 현금영수증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2 이상해요 2014/10/19 1,046
427499 결혼식장에서 너무 속상했어요. 33 lorinn.. 2014/10/19 18,721
427498 고등학교 보내려니 막막해요. 6 현 중3엄마.. 2014/10/19 2,595
427497 쌀쌀해지는 가을 왜이리 우울할까요? 5 kan 2014/10/19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