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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받아 온 상장이나 급수증 카스나 카톡프로필에 올리는 거....

나도 팔불출 조회수 : 6,134
작성일 : 2014-09-16 07:45:02

남들 사진 보면서

솔직히는요..^^;

그렇구나. ..그래도 좀 유별스럽네.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제 아이가 뭘 하나 받아오니

몸이 근질근질 한거 있죠? 올리고 싶어서.

 

칭찬 받고 싶다?

자랑하고 싶다! 가 더 맞는 심리겠지만.

제 스스로에게 더 웃긴 건

그러면서 막 합리화해요.

 

시부모님들이나 우리 친정부모님들이

보고 기뻐하실꺼야 ㅎㅎ 그러면서요.^^

 

에잇..ㅋㅋ

저도 어쩔 수 없는 팔불출 엄마.

IP : 118.218.xxx.2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7:46 AM (223.62.xxx.35)

    보는 입장에선 좀 웃기긴해요.

  • 2. ...
    '14.9.16 7:48 AM (182.216.xxx.5)

    자주받고 많이 받는 아이엄마는 안올립니다

  • 3. 이모입장
    '14.9.16 7:49 AM (203.226.xxx.163)

    이모입장에선..기특합니다..

  • 4. 웃겨요
    '14.9.16 7:50 AM (222.239.xxx.157)

    초등엄마들 가끔 상장 올리던데 울아이나 다른아이들이 더 높은상 받아도 가만 있는데 뿌듯한듯 자랑하면 웃겨요

    또 상받아야 할때 안올라와 있음 상 못받았나봐 생각되구요

    초등은ㅈ상 많이 주는데 받을때마다 올려 자랑하는거 너무 유치하고 웃겨 보여요

  • 5. 윗님 동감
    '14.9.16 7:51 AM (114.205.xxx.114)

    자주 받는 아이들은 그냥 일상이니깐...ㅎ
    어쩌다 받았을 때 올리는 사람들이 많죠.

  • 6. 초등때
    '14.9.16 7:51 AM (42.82.xxx.178)

    상 그렇게 많이 받던 아이들은 왜 지금 그러고 살까?

  • 7. ^^
    '14.9.16 7:52 AM (118.218.xxx.24)

    그러니까요. 아직 저학년이라
    이런 거 많이 못 받아봐서 그런가.

    또 이런 생각도 해요.
    지금이 찬스인데...^^ 언제 또 올린 기회가 오려나.

    저 나름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생각했는데
    아이 문제 앞에선 무너집니다요. ㅋㅋ

  • 8. ㅎㅎ
    '14.9.16 7:57 AM (223.62.xxx.20)

    돈 얼마만큼 모았다, 날 위해 비싼 옷이나 가방 샀다

    요런 돈 자랑보다는 귀엽네요

  • 9. ..
    '14.9.16 7:57 AM (116.121.xxx.197)

    나이 들어서 되돌아보니 남들의 그런거 자랑하고 올리고 하는거
    "아, 그렇구나, 잘했다" 하고 편히 보고 넘겨주지 못하고
    "웃겨, 되게 자랑할게 없네, 유치해, 오랜만에 받았나봐" 하는 심리가
    다 현실의 팍팍함에서 오는 못된 마음이더라고요.
    남의 아픔에 같이 아파하고 남의 기쁨도 박수쳐주는 그런 넉넉함이 그립습니다.

  • 10. 하하
    '14.9.16 7:57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귀여워요.
    초등 저학년 때니까 상장 갖고 자랑하지 더 크면 애들 얘기 꺼내기도 조심스러워요.
    잘 하면 잘 하는 대로 못 하면 못 하는 대로 걱정이 많아지구요.
    애들 어릴 때가 그립네요...ㅠ

  • 11. ..
    '14.9.16 8:00 AM (210.96.xxx.206)

    그냥 올리세요~ 편하게. 가볍게. '우리 누구 기특하네~' 하며.
    친구들이 가끔 아이 상장 올리는데, 이상하게 보인 적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마냥 애기같더니, 애들은 참 쑥쑥 자라는구나, 이런 생각 들고 귀엽고 그랬어요.
    그런 것들이 다 사는 소식이고 그렇죠.

  • 12. ..
    '14.9.16 8:01 AM (203.226.xxx.29) - 삭제된댓글

    엄마니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친구들 가끔 특이한 상장 올리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하고.. 요즘 상도 종류별로 엄청많고 애들이 어찌나 똑똑한지...
    늙은 미혼이라 마냥 좋아보이는건가효?

  • 13. ..
    '14.9.16 8:03 AM (175.223.xxx.206)

    정말 잘하는 애들 엄마는 안올려요
    보통 이상 잘하는 애들 엄마들이 올리더라구요^^

  • 14. **
    '14.9.16 8:04 AM (119.67.xxx.75)

    남들에게 봐 달라고 자랑하는거 맞아요.
    웃겨요

  • 15. 호호
    '14.9.16 8:05 AM (118.42.xxx.125)

    애들 상장은 그냥 그려려니~하는데 남편한테 받은 가방 신발 옷 반지..편지까지 쫙 펴서 찍은 사진은 좀 그렇더라구요?

  • 16. 솔직히
    '14.9.16 8:10 AM (117.111.xxx.131)

    웃겨요. 어른이나 애나 똑같다는 생각...

    전 저희애 학년탑급이여도 안올려요.
    그게 뭐예요. 창피하게.. ㅠ

  • 17. ....
    '14.9.16 8:13 AM (180.69.xxx.122)

    솔직히 웃겨요..ㅎㅎ 좀 유치하기도 하고..

  • 18. ...
    '14.9.16 8:16 AM (124.49.xxx.100)

    돈 자랑보다는 귀엽네요222222

    전 오히려 작은상 올리는 것도 늠늠 귀엽고 축하해주고 싶던데.. 그리고 그런 엄마들보면 그만큼 천진하고 밝은 사람들이라 이해가요. 그게 왜 욕먹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말그대로 개나소나받는 초딩때 상장..

  • 19. 원래 잘 하고
    '14.9.16 8:17 AM (58.140.xxx.162)

    맨날 받는 게 뭔 대순가요?
    달리기 늘 일등 하는 아이는 원래 그러려니 하지만
    어쩌다 일등한 거는 누구나 기쁘고 대견하고 뿌듯한 거죠^^

  • 20. 산빛
    '14.9.16 8:18 AM (182.213.xxx.191)

    기쁠때 기뻐하고 축하할일 있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어요. 저도 귀엽게 보이던걸요^^

  • 21. 올리세요.
    '14.9.16 8:25 AM (124.49.xxx.76)

    학년탑인 나도 안올리는데,
    그딴거 올리는 님 유치하고,
    웃긴다는 엄마들 무시하세요.
    작은 일에 기뻐하고,
    아이사랑하는 맘 부끄러운거 아니예요.
    그것도 좀 지나면 안해요.
    옆집 애 상장 찍어올리는것도 아니고…

  • 22. .....
    '14.9.16 8:25 AM (211.178.xxx.230)

    맞아요 맨날 받으면 안올려도 될거 같아요.

    전 늦둥이 막내가 여러 면에서 위 아이들보다 쳐져서... 늘 걱정하고 노심초사...
    그러던 차에 아이가 뭐라도 하나 받아오면 뛸뜻이 기쁘더라구요.

    남이야 뭐라든.... 이 아이가 어떤 과정을 통해 그 성과를 얻었는지 알기 때문에 그래서 올립니다.
    그 감동이 늘 받던 아이와는 다르거든요.
    그래서 올리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 23. 만두세접시
    '14.9.16 8:32 AM (110.15.xxx.179)

    올리는거 어차피 자기만족 아닌가요?

  • 24. 그냥
    '14.9.16 8:35 AM (125.152.xxx.239)

    저는 남들이 상장 올린거 싫지 않던데 ㅎㅎ
    근데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기뻐하실거니까 올린다는건 말이 안되네요, 부모님은 카스보다 상장을 계기로 며느리/딸이 전화 직접 드려서 음성으로 듣는걸 더 좋아하시니까요

  • 25. 82의 유명한글들
    '14.9.16 8:36 AM (116.36.xxx.34)

    많잖아요. 내새끼는 내눈에만 예쁘다. 같은 맥락으로
    나만 기특한거예요.
    평생 한두번 자랑은 신선하게 볼수있는데
    별거 아닌거 집안잔치꺼리를 허구헌날 자랑해대면
    그사람 자랑은 귀뒤로 흘려들어요. 또 시작이네..
    할머니 할아버지한텐 따로 말해도 되는데.

  • 26. 소소한
    '14.9.16 8:36 AM (125.181.xxx.174)

    행복은 행복 아닌가요 ?
    단원평가 백점도 다른 잘난사람의 장관상만큼 그 아이나 부모에게 엄청난 기쁨일수 있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걸 다 올려 자랑한다 그러기 이전에
    남의 작은 자랑도 배가 아파 못살고 끌어내려야 속이 편한게 나라면
    올린 사람 비웃기 전에 자기를 먼저 돌아봐야 해요
    대부분의 경우 그러던 사람이 자기에게 무슨 꺼리 생기면 더하고도 남을 사람이고
    상장 올리는 사람보다 그거 못참는 사람이 더 못나보여요
    전 이래저래 생각하기 귀찮아
    모든건 그냥 다 나혼자 아는걸로

  • 27. 푸르른물결
    '14.9.16 8:36 AM (125.177.xxx.143)

    저도 중등 초등 아이키우는데 상장 자랑하고픈거 당연한거에요. 다만 큰애경우 상을 받을 일이 거의 없어서 친구엄마들 올리는거 부럽기도 하고 속도많이 상했어요.
    지금이야 초월했지만 첫애라 그랬던거같네요.
    그래서 다짐한건 나는 안올리겠다고 혼자 결심했어요. ㅎㅎ
    요즘은 잘하는애들은 꾸준히 잘하더군요. 중3 엄마 아직도 올리기는 해요. 다행히 작은애가 대외적 큰상도 받긴 하고상도 꾸준히 받지만 절대 안올려요.
    그 마음은 충분히 알지만 부러워하고 상처받는 엄마도 있을거라는거지요. 내 아이는 왜 못받을까 하구요.

  • 28. ??
    '14.9.16 8:41 AM (220.124.xxx.131)

    가끔씩 뿌듯하고 기특할 땐 올릴수도 있지
    그런걸로 웃기다 유치하다 왜그러는건지?
    남신경 너무 쓰지말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29. ...
    '14.9.16 8:44 AM (123.199.xxx.57)

    중딩 딸 학교 모범상.경시대회 최우수상.학교우정상..1학기때 연이어
    상 받아왔지만 카톡이나카스에 안올립니다 옆아파트 사는 시댁에도 일절
    말하지도 않아요 자식 앞날은 절대 알수없으니까~~~

  • 30.
    '14.9.16 8:49 AM (124.49.xxx.162)

    기쁘긴 할 것 같아요 ㅎㅎ
    그렇지만 올리지는 못할 듯~

  • 31. 그냥 기특하네
    '14.9.16 8:57 AM (222.119.xxx.240)

    하고 안아주시고 맛있는거 사주셨던 우리엄마가 감사할따름..

  • 32. ...
    '14.9.16 8:58 AM (180.229.xxx.175)

    많이 받는 엄마는 그러지도 않아요...
    엄마~또 상...
    어~통에 갖다 넣어...
    우리딸 중학교 개교이래 최다상 수상자에요...
    생기부 떼러 갔더니 행정실서 이렇게 페이지 많은 학생 처음본다고...
    그냥 일상이지 그게 자랑거리나 되나 하고 살았는데~
    요즘 좀 별스런 사람 많아요...
    밥은 사면서 자랑질인거겠죠?

  • 33. ...
    '14.9.16 8:59 AM (180.229.xxx.175)

    같은 학교에 올해 동생이 입학했는데 상 인심 좋은 학교가 결코 아니더라구요~~쩝!

  • 34. 메이
    '14.9.16 9:01 AM (118.42.xxx.87)

    카스를 남보라고 올리시나봐요. 내가 그렇다고 남도 그런건 아니죠. 오히려 그런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올릴테죠. 알면 혼자 부끄러워 못올리는거구요.

  • 35.
    '14.9.16 9:06 AM (112.149.xxx.47)

    아이에게 대신 더 칭찬해 주세요.. 그 결과인 상장이 아니라 그 과정을요..

    상장이나 성적표? 올리시는 엄마 있어요... 솔직히 너무 우스워요. 자존감이 부족해서 자랑으로 메우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 36. 귀여워요
    '14.9.16 9:07 AM (175.125.xxx.33)

    이웃들만 보러오는건데 ..저 아는 사람들만 카스 보이는거잖아요....
    전 내가 아는 사람들 아이가 조그마한 상이라도 받아오면 너무 귀엽고 이뻐요. 그걸 좋아라 올리는 부모 얼굴 떠올라서 또 귀엽고...^^
    그때의 행복 아닐까요? 아기자기하니...
    우리애도 상이란 상 많이 받아오는 아이들인데요. 초고학년, 중학생...
    한번 올렸어요. 푼수질 같이 해줘야 재밌죠.ㅋ
    우리도 그사람들도 대부분 다 알죠..어릴때 상 타온거 별거아니란거.. 나중에 커서 아이들은 어찌될지 모른다는거...그래도 그때의 귀여움과 이쁨을 표현하는거 행복한 사람들이예요.
    양가 부모님들도 별거 아니어도 손주들 소소한거 하나에 하루가 행복하실겁니다.
    타인들에게는 욕먹어도 부모님들에겐 효도예요.
    손주들 재롱을 얼마나 즐거워 하시는데....
    올리세요^^

  • 37. 이해해요
    '14.9.16 9:13 AM (110.13.xxx.199)

    맘껏 자랑하세요^^

  • 38. **
    '14.9.16 9:17 AM (211.212.xxx.190) - 삭제된댓글

    거창한 상이 아닐지라도 아이들 자라면서 소소한 기쁨 같이 나누는 거 뭐 어때요? 오히려 카스에 정성스럽게 소식 올리는 분 보면 좋아 보이던데요^^ 남들이 뭐라하든 내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되죠. 민폐가 아닌담에야,,
    살면서 후회 없이 사는 사람 있나요? 혹 나중에 멋쩍어지면 그때 지우면 되는거고,,
    표현과 소통을 위한 자리인데,,, 망설이지 마시고 올리세요..

  • 39. ㅇㅇ
    '14.9.16 9:18 AM (180.229.xxx.174)

    자식자랑하고픈맘 이해는 되지만
    유치해보이는것도 사실이예요
    지인들이 칭찬한마디씩하는것도 왠지 오글ㅋ

  • 40. 짱아
    '14.9.16 9:20 AM (218.50.xxx.243)

    전 시누들이 올리시는데 진심 좋구 축하하고 자랑스럽던데요? 몸이 근질근질하심 올리세요 ^^ 축하할 사람은 하겠고 여기도 보이는 꼬아터진 인성사람들은 자기 인성대로 반응하겠죠
    그보다는 그와중에 기회잡은듯 학년 탑급이라는둥 최다수상자라는둥 여기다 자랑하는 사람들이 더 우스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
    탑이면 탑이지 탑급은 뭘까요? 탑은안되고 언저리?
    이런 익게에조차 최다수상자니 상장 통에 넣어 이런다고 자랑하는 엄마들은 카스에만 자랑안할뿐이지
    실제론 주변 엄마들 속 무던히 뒤집고 다닐거에요

  • 41. .....
    '14.9.16 9:21 AM (125.133.xxx.25)

    저는 바운더리를, 카톡은 전번 저장된 모든 사람에게 보이잖아요?
    카스는 그 중에서도 내가 허락한 소수에게 보이고..
    저는 밴드를 그 중 극소수랑 해요.
    극소수라는 게 말하자면 직계 가족.. (친정부모님과 남동생, 올케, 남편).
    상장 같은 거는 저같으면 그 직계 가족 란에 올려요..
    그런 거 카스에 올리기는 좀..
    그런데 남동생과 직장이나, 사는 게 차이가 좀 나다보니, 휴가 다녀온 거 그런 거는 좀 비싸 보이는 데는 직계 가족란에도 안 올려요 ㅠ
    남동생이 상대적 박탈감 느낄까봐서요 ㅠ

  • 42. .....
    '14.9.16 9:21 AM (203.248.xxx.81)

    다른 사람들 올린 거 보면 그려러니 합니다. 별스럽다 생각하지 않고 그만큼 기뻤나 보네 하고 넘어 갑니다. 단, 저희 아니꺼는 올리지 않습니다. 아이 한번 더 칭찬해 주고 상장은 액자에 걸어서 아이방에만 전시합니다.

  • 43. 그런거
    '14.9.16 9:32 AM (14.52.xxx.59)

    끝장판이 대학합격증 올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성적표 올린 엄마 보고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뭐든 정도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 44. 올리세요
    '14.9.16 10:07 AM (211.36.xxx.113)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죠~~~
    저는 트니트니 수료증도 올렸는데 ㅋ
    자랑이라 올리는게 아니구
    재밌잖아요
    댓글은 차곡 차곡 스펙 쌓는다고 장난 칭찬 해주고
    제 지인들 넘 좋아요~~~

  • 45. 은짱호짱
    '14.9.16 10:14 AM (112.162.xxx.61)

    초4 울딸래미 딴엄마들은 카스에 상장 받아온거 잘올리는데 우리엄마는 내가 이렇게 많이 받아와도 왜 안올리냐고 불만이예요 ㅎㅎ 자랑질~~~ 근데 부끄러워서 도저히 못올리겠어요 딴엄마들 올린거 보고 축하 축하 멘트는 잘 날려줍니다

  • 46. ..
    '14.9.16 10:47 AM (121.157.xxx.2)

    대학 성적표 올린거 보고 피식 웃었어요.
    자랑할일이 그렇게 없나 싶은게.. 아이 대학 성적표를 도대체 왜 올리는걸까요?

  • 47. 마음껏
    '14.9.16 10:49 AM (124.50.xxx.70)

    아직 아이가 어려서 정확히 어떤 기분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평소 자랑질 너무 심한 사람 뒷담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상의 수준을 따지고 그거보다 잘한 사람도 가만히 있는데 등등...
    이런 사람들 정말 한심해요. 이러니 은메달따고 우는건가 우리 문화가...

    물론 장관상 그런거 보면 눈이 휘둥그레해질만도 하지만
    누가봐도 보잘것 없는 상이나 받아쓰기 100점 이런 거 보면
    남의 아이라도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은데 참 팍팍한 세상이네요.

  • 48. 아이고 배야
    '14.9.16 11:01 AM (211.36.xxx.97)

    저기 위에 상장 통에 넣는다는 분 글 진짜 오그라드네요.
    그냥 카스에서 상장사진 보는게 훨 나은듯ㄷㄷㄷ
    자랑계좌에 입금은 하고 글쓰는거유?

  • 49. ㅍㅎㅎ
    '14.9.16 11:20 AM (58.140.xxx.162)

    대학성적표 올리는 사람이 진짜로 있어요?ㅋㅋㅋ

    그리고,
    남들 하는 건 좋지만 나는 절대 안 하는 건..
    정말 좋은 게 아니지요.

  • 50. 아하하
    '14.9.16 11:42 AM (175.223.xxx.34) - 삭제된댓글

    카스에 자랑질 못 하신 분들 오늘 여기다 한풀이 하시나 봐요.
    깨알같은 자식 자랑 평소에 하고 싶어서 어떻게 사셨는지...ㅋ
    전 상장으로 도배된 카스만 아니라면 뭐 괜찮던데요.
    남의 아이지만 열심히 노력한 거 기특하기도 하고~~

  • 51. 댓글들
    '14.9.16 2:57 PM (118.218.xxx.24)

    감사합니다.^^

  • 52. 그냥
    '14.9.16 3:10 PM (121.134.xxx.201)

    우리동네 극성떨어 서울대 보낸아짐.. 고딩땐 아들 1등하면 떡돌리더니 그떡 재수없다며 버린사람도 부지기수.. 대학보내고는 대학성적표도 카스에 올리네요.. 뒤에서 다 흉봐요..

  • 53. 웃기다
    '14.9.16 9:58 PM (182.212.xxx.51)

    개교이래 상장 가장많이 타서 행정실에서 놀랐다는분 ㅋㅋ 평소 카스에는 안올려도 동네사람에게 엄청 자랑하실거 같은 예감이..
    카스에 올리는건 애교구나 싶네요

    엄마상장 "통에 넣어 ㅋㅋㅋ대박 유치하네요

  • 54. 하지마세요.
    '14.9.17 12:59 AM (36.38.xxx.235)

    그냥 보기 싫은 정도가 아니라

    혐스러워 할수도 있어요. (죄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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