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뇨증, 기다리면 고쳐지겠죠?

이불빨래 지쳐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4-09-16 06:45:08
우리 아이는 8세 남아예요.
올해초, 이제 쉬야 밤에 싸지 말자 라고 했더니 밤에 일어나 비틀거리며 오줌 누고 와서 안싸더라구요.
그렇게 1학기가 잘 지나갔는데, 실수 한번도 안하고...
방학때 조금 늦게 자고, 조금 늦게 먹고.. 그리고 늦게 일어나니 이제 매일 매일 오줌을 싸네요....
개학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그런데 아니는 뭐 아주 당차게 이야기하네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내가 일부러 사는거 같아?하면서...
하지만 고쳐주어야할 것 같은데 검색해보면 호르몬 치료 밖에 없는 것 같고 또 유전적 경향이 강한것 같아서 애가 아빠가 좀 심했던 것 같아요. 본인은 7살때부터는 아니라고 하는데 시댁에 가니 어머니도 힘들었다고 하고, 어떤 시댁 모임에 가니 우리 아버님이 좀 그랬다하고.. 3대째 내려오는 이 무서운 야뇨증의 DNA는...과연... 

기다려주는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과연 기다려주면 괜찮아질까요?^^
IP : 58.124.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ㅇ
    '14.9.16 7:22 AM (211.237.xxx.35)

    당연히 괜찮아지죠.
    아직 어려서 그럴거에요. 근데 아이가 수치심을 가질수도 있으니 호르몬치료 한번 해보세요.
    방법이 있는데 왜 안하시는지;
    호르몬이라고 해서 뭔가 이상할것 같아서 그러신가요?
    호르몬 치료야 말로 특별한 약물을 넣는게 아니고
    모자란 호르몬 채워주고 넘치는 호르몬 덜 나오게 하는, 몸을 보호해주는 치료에요.

  • 2. ..
    '14.9.16 7:23 AM (118.42.xxx.125)

    아이가 힘들어하지않다면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이지만 아이도 자다가 불편하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거나하면 힘들지않을까요?저희애도 3주정도 병원다녀서 싹 나았는데 약이 전혀 해로운거 아니라하셨고 호르몬치료를 왜 나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냥 호르몬수치를 약으로 조절하는거 뿐이잖아요?저같음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을거같아요.

  • 3. ..
    '14.9.16 7:26 AM (1.241.xxx.162)

    그게 방광? 등의 기관이 덜 자라 그런 경우도 있고 원인이 다양한가 보더군요
    전ㅇ에 팟캐스트 나는 의사다에서 다룬 적 있었는데
    약물치료보단 경보기를 이용한 치료를 권했던 걸로 기억해요
    시간이 지나 신체가 자라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하나 거의 초등 고학년 이상 갈 수도 있다하니 병원 진료받아 원인을 찾고 치료받으세요

  • 4. 우리아이도
    '14.9.16 8:25 AM (59.12.xxx.250)

    초등 6학년까지 그러더니 저절로 괜찮아졌어요. 유전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500 기득권, 부유층 자제들 2 노블레스 2015/07/21 1,421
466499 인분교수 sbs 뉴스토리에 나오는데 정말 끔찍하군요. 3 어이없어 2015/07/21 2,755
466498 선명하게 나오는 거울 앱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 2015/07/21 1,091
466497 사춘기때는 원래 엄마가 이유없이 꼴뵈기 싫은가요? 6 사춘기 2015/07/21 2,640
466496 에르메스 매장 (강남.분당) 잘 아시면.. 2 넥타이 2015/07/21 2,947
466495 살 찌면 목이 자연히 굵어지나요? 14 남자들은? 2015/07/21 6,401
466494 초등교사 평균 근속년수 왜케 짧나요? 7 ㅇㄴㅇㄴ 2015/07/21 5,403
466493 카카오 뮤직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카카오 2015/07/21 1,718
466492 병원 CD 를 보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13 마음만.. 2015/07/21 1,666
466491 이사시에 팁드려야하나요? 6 이사 2015/07/21 1,523
466490 보거나 읽고 빵터질 재밌는 영상, 글이 있을까요? 5 ㅠㅠ 2015/07/21 694
466489 이런 차 사고 경험 있으신가요? 3 조언 좀 주.. 2015/07/21 1,167
466488 영화보는것 흥미없으신분 있나요 5 그린라떼 2015/07/21 1,168
466487 화장안하면 피부좋아지나요? 8 궁금 2015/07/21 8,753
466486 일본 중국보다도 한국 음식이 손이 많이 가더군요. 36 여자희생 2015/07/21 4,827
466485 나이40..생리를 안하네요.... 4 ... 2015/07/21 2,984
466484 그릇 컵 커피관련 브랜드명 어느게 좋을까요? 4 사실객관 2015/07/21 1,268
466483 모든 게 다 제 잘못같아요. 5 우울 2015/07/21 1,556
466482 80세 이상 암진단 많이 보시나요? 3 80세 2015/07/21 2,492
466481 기타 추천해주세요 궁금 2015/07/21 580
466480 인간관계 정비좀하려구요 11 ㅇㅇ 2015/07/21 3,675
466479 나이 삼십 중반인데 노처녀로 늙어 죽을 거 같아요... 17 저요... 2015/07/21 8,089
466478 브리타 정수기 좋아요? 5 ..? 2015/07/21 2,812
466477 친정엄마 비타민 6 비타민 2015/07/21 1,285
466476 시아버님 사후 가압류취소 가압류 2015/07/21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