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일 된 아이 키우는데 힘들어요

저기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4-09-16 03:03:17
아아기가 잠도 안자고
젖은 낮에는 한시간에서 두시간에 한번
밤에는 두시간에서 세시간에 한번 대신 잠에 취해 조금 먹고 자요
아침 일곱시 기상해서 한시간에 한번씩 젖찾고
1시 넘어야 낮잠 겨우 자고
한두시간 만에깨서
저녁 8시까지 젖타령 반복이예요
유모차 타고 나가야 조용하고요
갈수록 잠투정이 늘어 온갖 짜증 다내고요
힘은 갈수록 세지고 몸무게도 오키로 넘기니
들때마다 등이 아프네요

노산으로 힘들었는데
키우는건 정말 전쟁이네요
언제쯤 적응되나요?

악 아기 깼어요TT
IP : 152.23.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지만
    '14.9.16 3:08 AM (72.213.xxx.130)

    낮에 유모차 끌고 나가서 애를 좀 피곤하게 해야 밤에 잘 자요. 애가 클 수록 운동량이 느는데 가만히 자길 바래선 힘들지요.
    두돌까지 피크이고 세돌 정도 되면 좀 수월하고 어린이집 보내는 네살 되면 훨씬 수월해서 둘째 생각이 ㅋ

  • 2. ...
    '14.9.16 3:13 AM (110.47.xxx.111)

    엄청 힘들겠네요
    아직 몸도 제대로 조리가 안됐을텐데요
    낳아서 바로 힘들게하는아가는 백일지나면 신기하게 순해지긴하더라구요
    저희큰애도 그랬었거든요
    많이 힘들텐데 주변가족들한테라도 도움을청해서 고비를 잘넘겨보세요

  • 3. ~~
    '14.9.16 4:27 AM (221.163.xxx.59)

    백일무렵까지는 밤잠을 길게 안자니 엄마가 수면부족으로 많이 힘들 거예요. 출산한 몸이 회복도 덜 되서 항상 피곤하고, 그러다가 마음도 지치고..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 요청 하세요.
    아기마다 특성이 다르니 무엇이 정답이다 말할 수는 없지만, 아기가 낮잠을 잘 못잔다면 몇 가지 체크해 보세요. 포만감이 적어서인지, 자극이 너무 많은 것인지, 충분히 활동을 못한 것인지..
    밤잠을 늘리는 요령으로 밤에만 분유를 혼합수유 할 수도 있고요, 서서히 뱃고래 늘리면서 수유간격을 벌려볼 수도 있겠고, 예민한 아이들은 자극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잠을 못자구요(이런 아이들은 잘 때는 침대에서 모빌도 떼어내야 함), 밤잠 잘 때는 완전고등 해서 낮밤구분 뚜렷하게 해주고요, 적당히 햇빛을 보면 잠이 솔솔 오는데 도움이 되지요.
    아기들은 자라면서 계속 변해요. 적응할만 하면 패턴이 바뀌어요. 임기응변식으로 계속 맞춰주는 식으로 대처하면 갈 수록 힘들어져요. 서서히 생활습관을 만들어주면 엄마가 그나마 편해져요.

  • 4. ~~
    '14.9.16 4:29 AM (221.163.xxx.59)

    완전고등->완전소등

  • 5. ㄷㅇ
    '14.9.16 7:19 AM (211.237.xxx.35)

    어떻게 보면 제일 힘들때에요.
    밤에 자다가 깨서 울고하니.. 백일무렵이 제일 힘들더라고요.
    몇달만 버티면 밤잠은 조금 길게 잘거에요. 참아보세요..

  • 6. 은짱호짱
    '14.9.16 7:37 AM (1.254.xxx.66)

    백일의 기적이란 소리도 있잖아요
    두달만 버티시면 많이 수월해집니다

  • 7. 두달
    '14.9.16 7:45 AM (116.34.xxx.148)

    두달만 돼도 조금 괜찮아져요. 백일이면 좀더 나아지구요.
    여섯달되면 이유식시작하면 더 괜찮아지구요.
    조금만 힘내세요.

  • 8. ..
    '14.9.16 8:45 AM (223.62.xxx.102)

    전 큰애가 초딩인데 애낳은 이후로 잠 편하게 자본거 손으로꼽아요. 애들 부모님댁에 맡겨놓고 혼자잘때 말고는 지금까지도 쪽잠자요. 애들이 아직도 같이 자는데 몸부림치면서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자는거도 신경쓰이고 애기땐 혹시 이불에 숨막히면어쩌나 해서 조금막 부스럭 거려도 예민하게 잠이 깨더라구요. 또 다커서도 중간에 쉬한다 물마신다고 어마 찾구요. 아직까지도 편하게는 못자는거같아요

  • 9. 당연히 힘들어요. 토닥토닥
    '14.9.16 10:45 AM (180.155.xxx.186)

    가족들한테 도움 많이 받으시구요. 예를 들어 양가 어머니들께 반찬 조달이나 남편도 회사일 힘들지만 집에 와서 좀 도와주셔야 하구요. 백일 무렵이면 젖먹는것도 자는것도 좀 괜찮아 지더군요. 나름 패턴이 생기기도 하구요.
    우리 아기가 안잔다고 다른 애는 잘 자는데 왜 이러나 싶기도 하시겠지만 다른 아기가 잘 자도 반면 잘 안 먹는 아기도 있고 젖 먹고 바로 자주 토하는 아기도 많아요. 각각의 엄마들한테는 그 나름의 고충이 있어요. 그러니 우리애만 잠안잔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래 네가 궁금한게 많구나 란 포기의(?) 심정으로 아기 보면서 많이 웃어주세요. 이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명심하시구요.
    남편한테 부탁하실때도 왜 나만 이런 생각에 힘들고 화도나고 짜증도 나시겠지만 백일까진 힘들다고 하니 나 좀 도와달라고 부탁해보시고 퇴근해서 남편이 할수있는 일을 정해서 도움 받으세요.
    유모차 안타는 아기도 많아요. 원글님 아기는 유모차도 잘타는 착한 아기 ^^ 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646 김장이 너무 싱겁게됐어요. 5 걱정 2014/11/23 2,466
438645 미국 음식점에서 팁 25 미국여행 2014/11/23 6,810
438644 시어머니께 전화해야하나요 1 아들만셋 2014/11/23 1,620
438643 합격 하기바라는 기도문..어떻게 하면 될까요 3 천주교 2014/11/23 2,673
438642 이직을 했는데 고민이네요 고민중 2014/11/23 1,044
438641 가마솥에 직화로 요리하면 맛있나요? 7 궁금 2014/11/23 1,780
438640 정윤회 “시사저널 보도로 이혼했다” 억지 주장 1 박의남자 2014/11/23 2,156
438639 순덕어무이 보고싶네요.. 3 그리워요 2014/11/23 3,852
438638 진지하게 글씁니다..둔덕이라고 하나..그 부분에 살집이 있는분 .. 9 ,,,, 2014/11/23 8,513
438637 홈플 매장서 잠깐 가방내려놓고 물건볼때 돈이 없어진듯해요 4 350 2014/11/23 2,712
438636 h..... 37 merci 2014/11/23 22,658
438635 아이허브 카카오,아마씨가루,치아시드 냉동보관될까요?? 5 .. 2014/11/23 4,574
438634 시고모님의 장례식 3 ㅠㅠ 2014/11/23 2,240
438633 돼지고기안심 갈비양념으로 요리했어요 4 안심 2014/11/23 1,597
438632 지춘희 디자이너-미스 지 컬렉션 옷들이요 7 불꽃 이영애.. 2014/11/23 7,469
438631 시부모님 칠순여행. 충주갑니다. 맛집 추천해주세요 !! ^^* 2014/11/23 1,499
438630 일부 채식주의자들 정말 싫어요~ 72 ㅇㅇ 2014/11/23 14,359
438629 집의 2/5정도만 난방하는데, 보일러에 문제 생길까요? 5 의문 2014/11/23 1,560
438628 손톱반달이 거의 없어요. 20 다이어트중 2014/11/23 21,682
438627 박원순 구원설교하면 300만원 벌금 법안 추진...개신교인 카톡.. 10 ㅇㅇ 2014/11/23 4,279
438626 우리집에서 이틀 자고간 손님들 36 진상의 진수.. 2014/11/23 15,181
438625 블로거들 싸움글 자꾸 올리는 치들.. 당사자들 인듯 14 보아하니 2014/11/23 5,483
438624 심낭에 천공난건 절대 이해불가라고 의사들이 그랬죠 6 확인 2014/11/23 2,398
438623 신해철- 추적 60분 8 .. 2014/11/23 2,309
438622 고기 안먹으니 머리가 안돌아가요 10 다이어트 2014/11/23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