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를 줄여나갈려구요

///////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4-09-16 00:57:14
커피에 돈 엄청 들어부었어요.
몇년동안 사먹은 커피값이 어마어마 할꺼예요
특히나 더운여름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유혹에 빠져서 헤어날수가 없었어요
그 시원한걸 들이키고나면 몸이 시원해지거든요.
아침에 일반커피 좀있다 아메리카노 꼭 먹거든요.
오후에도 나른해지면 아메리카노.
저녁에도 잠이 오면 아메리카노.
기본 4-5잔을 먹었어요.
요근래 위장이 쓰리더라구요.
올것이 왔구나..이건 커피떄문이다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속쓰림이 장난아니였거든요.
그전까진 위장에 문제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커피를 아침에 마시고 점심이후로는 입에 안댔어요.
그대신 생협가면 유기농류의 차가 많더라구요
귤피차랑 감잎차를 사왔어요
원래 녹차는 자주 마셨는데 우리애가 녹차킬러라서.우리애는 피곤할때도 녹차마시면 나아지고
만능약이 될정도로 좋아해요.
물도 죄다 녹차를 연하게라도 타서 줘야 먹거든요
그렇게 먹다보니 온가족이 먹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이 세가지 정도 차를 번갈아 마셨는데 커피생각이 안나네요
이제 완전히 줄여지네요
오전에 몽롱할때만 한잔 마시고 줄일려구요.
 온 나라가 커피권하는 사회인데 이제 그 권유 사양할려구요.
IP : 42.82.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4.9.16 1:44 AM (58.140.xxx.162)

    축하해요!^^
    그렇죠, 사실 우리 기후엔 커피 없이도 얼마든지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데 말이죠..
    예전에 한 번 국산차 마시기가 붐이었을 때 보니까 정말 맛있는 차 종류가 많더라고요.
    저도 유자차 많이 마시고 어제는 모과차 사왔어요, 근데 너무 달아서..ㅎ
    귤피차 궁금하네요^^

  • 2. ......
    '14.9.16 1:47 AM (182.230.xxx.185)

    우엉차 좋아요 기운나서 강추

  • 3. 구름에낀양
    '14.9.16 1:50 AM (175.210.xxx.127)

    저는 커피에 넣던 시럽을 줄여나가려구용..

  • 4. ////////////
    '14.9.16 2:07 AM (42.82.xxx.29)

    우엉차는 열풍불때 커피 많이 마시면서도 그것도 많이 마셨어요
    이제 넘 지겨워져서 감잎차랑 귤피차로 갈아탈려구요
    로즈마리차 페퍼민트차 그런것도 많던데..제 취향이 도저히 아니라서.그나마 어릴때라도 먹어본것중에 제일 입맛에 맞는걸로 사왔어요.
    이걸 일하면서 수시로 마셨더니..전 티백넣어놓으면 계속 물부어서 하나로 뽕뽑을때까지 물부어마셨거든요
    저녁에 아무것도 안발라도 영양크림 듬뿍 바른것처럼 피부가 물을 머금고 있네요
    오늘 저녁에도 세안을 두번이나했는데도 하나도 안당기고 오히려 촉촉하네요.
    거의 하루에 물양이 1리터 넘어가요 물마시는것까지 치니깐 2리터도 넘는것 같아요.

  • 5. 커피가
    '14.9.16 2:55 AM (223.62.xxx.20)

    전 커피가 파킨슨병이나 당뇨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있다고 해서 매일매일 아메리카노 한잔씩 꼭 마셨는데, 많이아시면 그것도 안좋은건가보군요..

  • 6. 음..
    '14.9.16 8:59 AM (117.111.xxx.131)

    커피를 하루4-5잔 십수년 먹어도
    위장병 전혀없는 난 뭔가..?
    원인이 꼭 커피일까요?

  • 7. 커피 맞아요
    '14.9.16 10:22 AM (182.219.xxx.95)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중에 커피가 있던데
    제 경우는 100% 커피 맞아요
    특히 네스프레소가 제일 심하구요
    믹스도 만만치 않아요
    네스프레소 끊고 유기농커피 연하게 먹으면 좋아지고
    좀 낫다고 다시 믹스라도 먹으면 100% 재발해요

    특히 나이 들어서 역류성식도염은 정말 고질병이에요
    위벽이 얇아지고 위 기능이 나빠지면 늙어서 정말 개고생 해요
    역류성식도염 약이 장기능을 약화시켜서 소화흡수도 어려워지고
    우울증까지 유발합니다.
    약은 어지간하면 먹지마시고 특히 위산을 줄이는 약은 위험하기까지 하대요.
    나이 들면 위산이 원래 줄어드는데 신트림 올라온다고 위산제거제를 먹으면 오히려 쥐약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564 오늘 넘 맘이 드는 코트를 봤어요. 근데 ㅜㅜ 2 ... 2015/01/03 3,236
452563 잘 버리는 사람들 집이 깔끔한거 같아요 3 조망 2015/01/03 3,775
452562 문장력 뛰어난 작가 또는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15 나름번역가 2015/01/03 7,881
452561 남자들 여자외모 비하 심하네요 2 ㄱㄱㄱㄱ 2015/01/03 2,071
452560 나이 먹어 자기자랑 너무 심하게 하는 사람은 뭔가 싫어져요 10 ... 2015/01/03 6,758
452559 지금cj쇼핑몰에서~~갤럭시윈~~ 오늘하루만 2015/01/03 1,135
452558 요즘 유행하는 명품 가방은 뭔가요?(브랜드, 디자인, 크기) 3 ... 2015/01/03 24,320
452557 토사곽란 후 흰쌀죽 끓이려는데 11 ... 2015/01/03 1,773
452556 솔직히 10대 재벌그룹 거슬러 올라가면 5 이ㄹ제 2015/01/03 1,964
452555 늦어버린건 아닐까 3 너무 2015/01/03 1,420
452554 프뢰벨 빨간펜.. 가베 이런거하면 뭐가 좋나요? 9 궁금 2015/01/03 2,333
452553 대구 주방용품이나 그릇 ..서문시장 말고 어디 많나요 주방용품 2015/01/03 1,103
452552 나이 마흔넘으니 헤어스타일로 나이가 다섯살 왔다갔다 하네요.ㅠㅠ.. 13 스타일 2015/01/03 10,864
452551 대구집값 너무 올랐어요. 15 대구 2015/01/03 4,748
452550 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았던 조직검사 정상이래요 4 감사해요 2015/01/03 1,614
452549 착하고 성실하지만 재미없고 지루한 남자 결혼상대로 어때요 29 완전 2015/01/03 29,096
452548 미혼 여자가 재산으로낚시한다는글 불쾌하네요 so 2015/01/03 996
452547 사과받았는데... 15 .. 2015/01/03 3,514
452546 강아지 중성화 강북 동대문구 병원 추천해 주세요 5 5렌지 2015/01/03 1,026
452545 토토가2 한다면 이 라인업 어떤가요? 15 ..... 2015/01/03 4,482
452544 오늘 토토가 보면서, 아 나이 들었구나 생각했어요 1 메모리 2015/01/03 1,136
452543 모유수유 이겨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14 aas 2015/01/03 2,253
452542 뉴욕 겨울 세일 언제까지인가요? ?? 2015/01/03 600
452541 대학생 딸과 사이가 너무 안 좋아요 7 ... 2015/01/03 4,399
452540 센스없는 남자 고쳐질 수 있을까요? 28 흠.. 2015/01/03 19,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