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으로 간단히 요깃거리 냄새안나는거..

...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4-09-15 23:51:17
취준생인데 강남역쪽으로 학원에 다니고있어요
아침9시부터 6시까지 강의듣는데
버는것도 없이 밥만 축내는게 죄송한지라
최대한 돈 아끼려고 하는데요..
지금 2주정도는 몇번 학생들 대상으로하는 5000원짜리 근처 식당에도 갔고
대부분은 아침많이 꾸역꾸역 먹고가서 굶거나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먹거나 했는데
점점 속이 안좋고 소화불량이 심해지는거같아서
오늘은 그냥 간단히 계란스크램블이랑 생파래김 대충 뭉쳐서 커다란 주먹밥하나 싸가서
혹여 김비린내 같은게 나서 피해줄까봐..
학원 빌딩 계단층계에서 허겁지겁 먹었거든요..(누가볼까봐..ㅠㅠ)
학원이 따로 휴게공간이 있는게 아니고 저희 강의실은 창문이 환기가 거의 불가능한지라
안에서는 냄새나는걸 먹을수는 없어요..
근데 몇몇 학생들이 스낵종류의 과자나 아이스크림같은것은 먹는걸봤고
커피나 음료는 괜찮거든요 마셔도..
어차피 점심때 다들 밥사먹으러 나가서 한두명밖에 없으니
저도 그냥 제 자리에서 냄새 안나는걸 싸서 먹어도 되겠다 싶은데..
지금생각한건..샐러드..과일.. 그리고 생두부..맨밥.. 감자..삶은계란..이정도거든요..
냉장고에 으깬감자약간 양념해서 만든 포테이토 샐러드랑 식빵있는데
이걸로 샌드위치 싸가면 냄새 많이 날까요? 
또 아이디어 있으면 조언해주세요~
요리는 이것저것 다 할줄알고 좋아해요!
IP : 218.50.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5 11:57 PM (182.230.xxx.185)

    샌드위치요,,,거기 양상추 한 닢에 치즈 한 장 슬라이스 햄있으면 좋겠어요
    휴게실 없나요? ㅜ 급히 먹으니 체하는듯한데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담아가세요

  • 2. 심하네요
    '14.9.16 12:03 AM (110.70.xxx.183)

    도서관도 휴게실있는데...
    샌드위치랑 주먹밥 교대로 싸가세요

  • 3. ...
    '14.9.16 12:04 AM (218.50.xxx.56)

    감사합니다..ㅠㅠ 샌드위치 싸가도 되겠죠?
    냄새날까봐..계속 고민했는데...
    내일은 조언해주신대로 따뜻한 차랑 샌드위치 싸가야겠어요! ㅠㅠ
    내일싸가보고..괜찮겠다싶으면 치즈랑 햄도 올때 사올까봐요..^^

  • 4. ..
    '14.9.16 12:05 AM (122.32.xxx.40)

    찐 고구마,감자,옥수수,단호박,
    찰떡 백설기 같은 떡종류,
    강정,미숫가루,고구마 맛탕,잼 바른 빵,
    당근,오이,치킨 참치 같은 각종 샐러드,요거트,
    김 안들어간 주먹밥,각종 빵...숨어드시지 마세요. ㅠㅠ

  • 5. ...
    '14.9.16 12:10 AM (218.50.xxx.56)

    오...이제보니 먹을만한게 꽤 많네요.. 옥수수랑 단호박이랑 고구마..맞다..
    떡도 냄새 별로안나고..ㅎㅎ 미숫가루..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갑자기 기운이 막 나는거같네요..으흐..
    사실 점심값때문에 정말 난감했었는데..
    낼부터는 당당하게(?)냄새 안나는거 돌려가면서 싸가면 되겠어요..감사합니다!

  • 6. ...
    '14.9.16 12:37 AM (223.62.xxx.9)

    어휴 .. 아무리 눈치보이셔도 그렇지 공부할때는
    든든하게 드셔야죠 ㅜㅜ 9시부터6시까지 수업인데 아침거르고 점심 부실하게 드시면 머리에 암것도 안들어와요.. 점심에 드실 저 간식? 목록은 아침에 드시고 점심은 밥 드세요 밥!! 지금 돈아끼고 할때가 아닙니다. 철판 딱 깔고 잘 먹어가면서 공부해서 단번에 취직하는게 더 남는 장사에요~~

  • 7. 에궁
    '14.9.16 2:06 AM (116.37.xxx.157)

    잘 드셔야 하는데 ㅠㅠㅠ

    당분간 눈치 보지 마세요
    원글님 공부에만 집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890 직구 견적 받았는데 저렴한건가요? 3 이 정도묜 2014/09/16 1,086
416889 영화 끝까지간다. 재밌네요 13 ㅡㅡ 2014/09/16 2,259
416888 수도전기공고 7 공고 2014/09/16 3,270
416887 야뇨증, 기다리면 고쳐지겠죠? 4 이불빨래 지.. 2014/09/16 1,395
416886 직구사이트 유럽도 있나요? 1 직구사이트 2014/09/16 983
416885 쪽지를 받으셨다... ... 2014/09/16 818
416884 원세훈 선거법 무죄, 박근혜 책임 모면 홍길순네 2014/09/16 500
416883 신경성 성격이면 사회생활이 가능할까요 ? 6 멍멍 2014/09/16 1,741
416882 미국 사시면서 페르질 쓰시는 분 계신가요 8 세탁 2014/09/16 1,521
416881 아휴~ 모기가 밤새도록 설치네요 ㅠ 1 참맛 2014/09/16 724
416880 44일 된 아이 키우는데 힘들어요 9 저기 2014/09/16 1,378
416879 간송미술관 전시는 동대문에서 하고 미술관은 더 이상 개방 안하나.. 2 ... 2014/09/16 3,441
416878 영재 딸 아빠랍니다^^ 60 카레라이스 2014/09/16 13,163
416877 형제 많은.. 5 dma 2014/09/16 1,376
416876 아이패드 없으면 잠을 못자요. 4 ariann.. 2014/09/16 1,562
416875 이세상에 시누이 없다면 2 악의축 2014/09/16 1,690
416874 교정아나 레진 쿠쿠다컴 2014/09/16 614
416873 교행 공무원 계시나요? 4 부자살림 2014/09/16 3,180
416872 남편 없이 혼자 일주일간 해외여행...어디가 좋을까요 16 여행 2014/09/16 4,137
416871 세월호 유가족들 아직 노숙하시는데, 추워져 걱정입니다 4 추위 2014/09/16 809
416870 인터넷에선 좋은직장이나 학교 까내리는게 참많은듯.. 9 ... 2014/09/16 967
416869 커피를 줄여나갈려구요 7 //////.. 2014/09/16 2,227
416868 '정윤회씨 세월호 당일 박대통령 안만났다' 검찰 결론 26 답답해답답해.. 2014/09/16 3,389
416867 김부선씨 본적있는데(별거아님) 35 추억 2014/09/16 12,338
416866 남편이 아이 데리고 자려고 해도 울며불며 제 침대로 와서 15 아 힘들 2014/09/16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