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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아이 폭행하는 .. 멘붕

세상에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14-09-15 22:57:29

한.. 3살 4살되는 두 아들애와  부부가 지하철을 탔어요.  바로 제앞에요.

아이들이 지나치게 설치긴 했어요.

애들 아빠가 소리로 제압을 했는데, 아이들은 변화가 없었구요.

그옆에 있던 아이 엄마가

비켜 하며 남편을 밀치더니,

큰아이 따귀를 후려 갈겨  정신없이 만든후에,

아이 두팔을  그 엄마 두손으로 꽉 잡았는지,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 하더라구요. 

잠시후 팔을 보니 빨게져 있더라구요.

 

주위에 할머니 한분이

애한테 그러면 쓰나~

했더니 들은척 만척..

전 침도 삼킬수가 없더군요.

 

아이들이 조금만 움직이기 시작하니

가만있으랬지  하며 또 두 팔을 힘껏 잡아 비틀어 꼼짝 못하게..

 

세상에, 넘 놀랐어요.

부부의 얼굴표정은   웃음끼 하나 없는   정말 어두운 인상이더군요.

정말 충격적인 모습이 떨쳐지지가 않아요

 

IP : 115.139.xxx.5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4.9.15 11:00 PM (59.25.xxx.129)

    그 정도면 아동학대가 아닐까요?

    도대체 폭력으로 아이들을 제어할 수 잇다는 사고가 놀랍네요!

  • 2. 평소 82 분위기라면
    '14.9.15 11:05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글 속 아이엄마 행동에 잘했다고 박수치는 사람들도 많을걸요-_-;
    따귀 후려치는 것도 평소 82에서 그렇게나 추종하는 프랑스식 전통 육아,훈육 방식이에요;;; exactly
    한국부모들은 왜 애를 저렇게 엄하게 안가르치냐고 매일 인터넷에서 욕을욕을..
    저 엄마도 인터넷에서 이른바 '요즘 부모' 욕하는 글을 하도 보고 배워서 본인이 선진형으로;; 육아 잘 하고있다고 자부하며 살지 몰라요ㅠㅠ 애들 진심 불쌍..

  • 3. ㅠㅠ
    '14.9.15 11:07 PM (182.221.xxx.59)

    82에도 저럴 종자 꽤 보이던데.
    그놈의 프랑스 교육..그들도 요샌 안한다는 따귀 때리기.
    신고해야죠. 미친년놈들

  • 4. ...........
    '14.9.15 11:08 PM (182.230.xxx.185)

    잔인한것같아요 ㅠㅠ

  • 5.
    '14.9.15 11:19 PM (223.64.xxx.229)

    원글님 욕먹게 각오 하세요.
    공공장소에서 남들에게 민폐 안주려는 개념있는 시민의식 가지신 부모를 감히 욕하다니요.
    폭력요? 당연히 다수를 위해서는 아이에게라도 폭력행사 해야지요. 우린 파쇼잖아요. 자랑스런 그네님의 국민들~

  • 6. ..
    '14.9.15 11:27 PM (59.15.xxx.181)

    뭔소리예요

    지하철에서 아이를 저렇게 때리는 사람은
    인성자체가 글러먹은 사람이예요
    뭔가 모자란 엄마이겠지요

    민폐주는 상황을 통제시키는 방법은 적절한 훈육이지
    폭력이 아니잖아요!!

    무슨 82분위기에 박수칠일!!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이게 82 분위기거든요


    ===
    전 공감못하겠네요
    사람많은 전철에서
    남편까지 밀치고
    자기아이 뺨을 후려(???)치면서 훈육하는 엄마
    이건...
    뭔가 나사 풀린 여자인거지요
    그걸 보고 있었던 남편도...똑같이 나사 풀린거 맞구요

  • 7. ...
    '14.9.15 11:30 PM (180.69.xxx.122)

    충격이네요.. 그나이애들 때릴 따귀가 어디있다고.. 것도 지하철에서..
    친자식들은 맞는지... 아동학대 맞네요..

  • 8. 59.15님
    '14.9.15 11:38 PM (107.178.xxx.13)

    어제 베스트글 리플들을 못보셨군요. 공공장소에서 아기가 끝까지 말을 안들으면 위협을 하거나 때려서라도 제압해야 한다던...

  • 9. 이것이 진짜 훈육
    '14.9.15 11:57 PM (211.176.xxx.252)

    82에서 각광받는 젊은 애엄마의 전형이네요. 무릇 애엄마들은 저 정도쯤은 훈육해줘야 82에서 욕을 면하는 것으로.

  • 10. ...
    '14.9.16 12:11 AM (175.125.xxx.182)

    뭐든지 베베 꼬아서 들으면 안 됩니다.
    누가 사람들 보는 앞에서 애들 막말하며 때리는게 옳다고
    이해하신 님들이 이상한대요???

    혼낼때도 방법이 있는거죠!!
    누가 애들을 사람보는대서 윽박지르고 패라고 했나요???

    그러면 님들은 아주 설치는 애들 그대로 놔두는게 맞다고 보시는 건가요??

    제발 아이들 제대로 가르치시고 남한테도 피해 주지 마세요.

    무슨 흑백논리도 아니고...

  • 11. 일부댓글들 왜 이러나요
    '14.9.16 12:19 AM (115.93.xxx.59)

    정말 말귀를 못 알아듣는건 아닐테고
    일부러 못 알아듣는척 하는건가요

    뭐든지 적당한 선이 있어요

    애가 난리치는데
    정말 작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하지마 그러지마
    누가봐도 성의없이 말리는 건
    훈육이 아니죠

    이글에서 보이는건 엄격한 훈육이 아니라
    폭력에 가깝게 정도를 지나쳤구요

    애가 설치고 날뛸때
    방치하다 시피 하는것과
    눈살이 찌푸려질만큼 심하게 폭력에 가까운 훈육
    그 두가지 양극단의 그릇된 사례밖에는 없나요

    윗님 말대로 흑백논리도 아니고

  • 12. 구름에낀양
    '14.9.16 12:25 AM (175.210.xxx.127)

    참나 82에서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주는 상황임에도 그냥 아무소리안하고 방치하는 부모들 욕하지
    아이들에게 폭력을 감행해서라도 교육 시키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82엄마들 폭력에 '폭'자만 나와도 난리나는거 모르시나보네..
    답글 달려면 한국말 해석부터 제대로 하시고 답글 다세요.

  • 13. 아흑
    '14.9.16 12:49 AM (125.132.xxx.69)

    3~4세면 아직 아기인데
    때릴 데가 어디있다고 .....따귀를 ㅠㅠ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은
    제발 애들 좀 안 낳았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글 낚시였으면 좋겠네요

  • 14. ...
    '14.9.16 1:40 AM (49.1.xxx.30)

    애초에 3~4살짜리 2명이나 데리고 대중교통타는거 아닙니다. 탈거면 만반의 준비와 각오를 하고 타야해요.
    저는 돈없어도 웬만하면 택시탔어요. 통제 안되는 나이라서요. 그리고 타야만하는 때(러시아워)에는 동화책, 스티커북, 새장난감, 다 들고 탔어요.

    그 부모는 그런 준비도 각오도 없이 애 데리고 대중교통을 탔다는데서 헐~이네요. 본인들은 애 교육 엄히 하는 집이라고 자랑스러워할껄요.

    그리고 프랑스식 따귀도 딱 한대, 아프지않고 약간 충격적일정도만입니다. 애가 징징대거나 더 이상 통제가 안될때 마지막한계선을 알려주는 식으로 딱 한대 때리는거지 마구 싸닥션 날리는건 그냥 폭력이죠.

  • 15. 듣다듣다
    '14.9.16 2:52 AM (125.208.xxx.160)

    참 해괴한 소리도 다 듣네요. 3~4살짜리 애둘 데리고 대중교통 타는거 아니라니 원 참.
    러시아워에 대중교통 타면서 동화책, 스티커북, 새장난감은 애한테 어떻게 보여주고 놀게 했는지 신기하네요. 어른이 그냥 서 있어도 여기저기 사람들하고 부딪히는데...

  • 16. 왜들그러세요
    '14.9.16 8:42 AM (58.234.xxx.217)

    어제 베스트 글 댓글 기억안나세요?
    아이가 좀 말 안 듣고 떼썼다고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구석진 칸에 같이 들어가서
    뺨 때리면서 훈육한 글에는 칭찬하셨잖아요

    화장실에서 공포감 느끼게 하는건 훈육이고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건
    엄마가 미친짓인가요?

    무개념 엄마 욕하는 글에는 왜 안 혼내냐고 욕하고 뺨 때리는 프랑스 엄마 좋아하잖아요

  • 17. 왜들그러세요
    '14.9.16 8:44 AM (58.234.xxx.217)

    그리고 49. 님
    러시아워에 동화책,스티커북,장난감 들고
    노는것도 요즘 사람들에게는 민폐예요ㅋ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매너가 뭔지 아세요?

    그냥 서너살 아이들도 차렷자세로 가만히 서있고
    앉아있는게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매너예요

  • 18.
    '14.9.16 8:49 AM (107.178.xxx.201)

    어제 비행기에서 보채는 4살 아들 화장실 데려가서 위협하고 한대 때렸다는 엄마 글에 완전 칭찬리플 많았어요.
    한국나이 네살이면 세돌도 안된애가 장시간 비행 너무 힘들어서 그랬을텐데...

    다수를 배려해서 어린애는 때려서라도 제압시켜야한다는 리플들 있었는데...

  • 19.
    '14.9.16 8:51 AM (223.64.xxx.229)

    푸하하!!! 따귀도 프랑스인이 하면 무조건 옳은거네요?
    이건 뭐 육아 사대주의?

  • 20. dd
    '14.9.16 9:03 AM (182.221.xxx.59)

    3,4살 아이들 데리고는 대중교통 타지 말라니 .. 미쳤나보네요.

    어제 비행기 조곤조곤 원글 말고 그 이후에 또 글 쓴이가 자긴 이렇게 혼낸다 어쩌고 하는 글에도 차라리 예전처러 애들 패고 머리끄댕이 잡는게 나아 보인다는 글까지 있었어요.


    82에 몇몇은 저러고도 남을것 같은 사람들 있는거 맞네요.

    대부분은 제대로 된 훈육과 아이를 달래는 성의를 이야기 하지만 과하게 치닥는 사람들도 많던걸요.

    그리고 그놈의 프랑스 타령 좀 그만하세요.

    따귀 때리는 미개한 짓은 지들듀 창피해서 이제 안한다 하던데 뭐 좋은 짓거리라고 따귀 타령인가요??

    원체 애들 패면서 자라던 나라가 우리나라 아니에요??
    이제서야 조금 벗어나고 있으니 그꼴 못보고 또 저런 소리.

  • 21. 헐 댓글 황당
    '14.9.16 10:37 A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프랑스식 따귀는 마지막 계선을 알려주는, 아프지 않은 정도로 딱 한대 때리는 거'라서 괜찮단 말인가요;;
    그 따귀나 글 속 따귀나 똑같아 보이는데요ㅎㅎ 일단 말로 하다 안되니까 이제 한계다 하고 충격받게 따귀 한대 때리는 거요;; 완전 똑같구만 무슨 -_-;;

  • 22. 헐 댓글 황당
    '14.9.16 10:40 A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프지도 않게 충격받을 정도로만 때려서 애들 고막이 그렇게 나가나요-_-;;
    '온 나라 애들 고막이 남아나질 않는다, 더이상 뺨때리지 말자'고 주기적으로 공익광고 나가는 게 프랑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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