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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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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153일)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안기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bluebell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4-09-15 22:23:54
빨리 시신이라도 수습되어 유가족이 되기 바라는 실종자가족분들의 애타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오늘 유가족분들이 정부에 시신수습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셨습니다.
모든 조치가 다 취해지고 ..모든 사물의 기와 신의 손길로 우리 실종자님들께서 얼른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부디! 꼭! 가족 품에서 그 깊은 바닷속에서 몇달간 뼈시리게 느꼈을 한기 ..꼭! 녹이고 하늘로 올라가 평온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IP : 112.161.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9.15 10:31 PM (112.161.xxx.65)

    유가족분들께나 우리를 아프게 힘들게 화내게 했던 이들조차,실종자님들이 돌아오는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당신들이 돌아와 가족 품에 안기는 것은 온 국민의 소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어린 혁규아! 혁규아빠 권재근님!
    가족들 만나고 가셔야지요. . 이세상서 마지막 인사는 하고 가셔야지요..

    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엄마,아빠 애닪아 죽을 지경이란다..너희도 거기서 나오고 싶어하는거 알아..하지만 더 힘내 엄마,아빠 꿈에라도 나타나 어디에 있는줄 알려다오!

    이름모르는 실종자님들 계시면,위 열분의 실종자분들과 꼭 같이 돌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일은 소식이 있기를..!
    겨울바다 되기 전에는 모두 다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되기를.!

  • 2. ㅠㅠ
    '14.9.15 10:39 PM (39.118.xxx.96)

    이렇게 긴 시간 왜 아무 소식이 없는걸까요ㅠㅠ제발 나와 주세요ㅠㅠㅠ

  • 3. 콩콩이큰언니
    '14.9.15 10:49 PM (219.255.xxx.208)

    정말 하루 하루 가슴이 무너집니다.
    부디 어서들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내일은 꼭 소식이 들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서들 돌아오세요...

  • 4. 내가 할수있는 일.
    '14.9.15 10:56 PM (183.98.xxx.126)

    이렇게 불러주면 언제가는 돌아오길 바래요.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혁규아! 혁규아빠 권재근님!

    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그리고 실종자님들.

  • 5. ..
    '14.9.15 10:56 PM (110.174.xxx.26)

    5개월이 지나도록 아직도 그 차가운 곳에 계시는 실종자분들과 그 가족분들을을 위해 간구합니다
    부디 그 가족들이 살아 가는동안 안고 가야할 고통의 무게를 깃털만큼이래도 덜수 있도록 ...내일은 꼭 반가운 소식이 있기를...

  • 6. ...
    '14.9.15 11:18 PM (58.233.xxx.244)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실종자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가족분들 애타는 마음 헤아려주시고, 곧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ㅠㅠ

  • 7. asd8
    '14.9.15 11:28 PM (175.195.xxx.86)

    오늘 국민티브이에서 홍가혜님이 청운동 유가족들과 만났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참사 초기 홍가혜님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정신병자로 몰고 유언비어를 유포한다고 잡아 갔었지요.

    시간이 흐르는 것이 부질없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홍가혜님이 석방되고 그분이 말하던것들이 사실들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세월호의 진실에 한발자욱 가까이 들어간 것이겠죠.

    그래도 153일이 흐르는 시간동안 실종자들 10분이나 남아 있다는 사실이 마냥 믿기지도 않고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약속하지 않은 이별이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이별은 하고 가셔야 한이 덜한텐데여....

    오늘도 108배를 하면서 바닷속에서 나오셔서 가족들 품에 마지막으로 안겼다 가시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실종자 가족분들께서 유가족이 되길 소망한다 하시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다못해 뻐개질것 같습니다.
    조속히 실종자들을 찾아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라오세요. 제발 한분씩이라도 나타나 주세요. 부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눠 주세요. 염원합니다.

  • 8. ....
    '14.9.15 11:37 PM (1.236.xxx.134)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 이름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꼭 가족들 품에 왔다 가세요.

  • 9. 호수
    '14.9.16 12:09 AM (182.211.xxx.30)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이제 모든걸 용서하시고 잠시나마 가족품에 안길수 있게 어서 올라오세요

  • 10. ...
    '14.9.16 12:54 AM (211.198.xxx.27)

    조용히 소리내어 이름 불러 봅니다.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 아버님 권재근님
    이영숙님

    올라오세요.

  • 11. 돌아오세요
    '14.9.16 1:16 AM (14.63.xxx.78)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엄마, 아빠가 많이 기다리신다.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와 권재근님, 이영숙님..
    모쪼록 가족들 얼굴 보고 하늘로 올라가시기 바래요.

    블루벨님께는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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