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같으면 이런 포도 드실건가요?

이상한 포도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14-09-15 20:46:13

마트에서 포도를 사왔는데

동네 아짐이 놀러와서 몇 송이 시식하던  중 너무 이상한 걸 발견 했어요.

분명히 한 알을 따서 입으로 쪽~빨았는데 입에는 포도 두개가..!

내가 뭘 착각했나 싶어서 다른 걸 따 먹어보니

5개중 1개 꼴로 포도 한 알에서 포도속 알이 두개씩 들어 있는 겁니다.

겉으로 볼 땐 그냥 정상적인 한 알이예요.

한알 따서 입으로 쪽~빨면 입 속안엔 두 알이...켁!!

제가 쌍계란은 보았지만 쌍포도는 들어 본 적이 없는지라

너무 낯설고 식욕이 뚝 떨어져 도저히 목구멍으로 안 넘어가 뱉어 버렸는데

동네 아짐이 저보고 너무 유별 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살이 안찌는거라고...

그 말에 정말 어이 없네요.

 

여러분들 같으면 이런 포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꼴딱~꼴딱 삼키시나요?

이런 포도에 거부감 느끼는 제가 유난스러운 건가요?

IP : 58.225.xxx.15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5 8:50 PM (223.62.xxx.54)

    유난스러워요

  • 2. 지나가다가
    '14.9.15 8:53 PM (223.62.xxx.251)

    ㅋㅋㅋㅋ
    원글읽고...바로 밑의 첫댓글 읽다가
    넘 웃었어요~~^^;;;

    좀 희한한 포도이긴 하네요^^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9.15 8:56 PM (222.109.xxx.163)

    한 두 알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 징그러울 것 같은데요.
    염려도 되고.

  • 4. ...?
    '14.9.15 8:56 PM (58.225.xxx.159)

    제가 이상한거군요. ㅡ,,ㅡ
    일단 외출해야 해서 약간의 상처를 받고 나머지 댓글은 나중에 확인하겠습니다.

  • 5. ㅇㅇ
    '14.9.15 8:57 PM (121.130.xxx.145)

    포도가 유난스럽네요.

  • 6. ..
    '14.9.15 8:58 PM (14.52.xxx.126)

    포도가 유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헉!
    '14.9.15 8:59 PM (183.98.xxx.46)

    유난스러운 건지는 모르겠는데 전 안 먹어요.
    어렸을 때 콩나물 다듬다가 줄기 하나에 머리 두 개 달린 콩나물을 본 뒤로
    일년 이상 콩나물 안 먹은 적도 있어요.
    정상과 다른 기형적인 식물을 보면 먹지 않고 피하는 건
    단순히 비위가 나쁘거나 까탈스러운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인간의 오랜 본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만..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9.15 9:03 PM (222.109.xxx.163)

    그니까.. 저두 포도가 변태스러우면 안 먹어요.

  • 9.
    '14.9.15 9:09 PM (221.152.xxx.96)

    이상하네요
    전 찜찜해하면서 다 먹었을 거 같아요

  • 10. 저도
    '14.9.15 9:17 PM (39.121.xxx.164)

    그런거 못먹어요.
    뭔가 징그러운 느낌...
    쌍란도 한판을 사서 한두개 정도만 나오면 앗 행운이다 할텐데
    언제 한번 판계란 산적이 있는데 깨는 족족 쌍란이라서 징그러워서 갖다 버렸어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 11. .........
    '14.9.15 9:19 PM (182.230.xxx.185)

    하나도 아니고 계속되면 이상하지요,,,유전자조작이나 이런 생각들것같아요

  • 12. 못먹음
    '14.9.15 9:19 PM (1.233.xxx.33)

    못 먹어요.

    포도 알맹이가 두개씩 들어있는 것은 저연섭리에 거슬림으로 징그러워요.

    전 못먹음.
    쌍란 못먹고 ... 알도 못 먹음

  • 13. 요즘
    '14.9.15 9:20 PM (121.147.xxx.125)

    자꾸 품종 변이를 해서 저도 먹다가 그런 거 발견하면 싫을 듯하네요.

    쌍란도 전 버려요.

  • 14. ..
    '14.9.15 9:24 PM (211.36.xxx.84)

    쌍둥이도 정상은 아니죠.

  • 15. ..
    '14.9.15 9:48 PM (218.50.xxx.148)

    당연히 이상하죠. 어쩌다 하나씩은 자연현상이라 할 수 있지만 한판이 쌍란이라든지 하는건 너무 찜찜해요.
    우리나라 항생제 소비의 대부분은 농축산물에 들어간답니다. 아이들 감기약에 항생제 신경 쓰고 조심해도 닭고기 돼지고기 먹이면 그게 그거 인거죠. 그러니 성장 촉진제는 또 얼마나 쓰겠어요.. 과일에도 그런걸 쓰나 보네요.. 우째ㅠ

  • 16. 밤호박
    '14.9.15 9:56 PM (211.252.xxx.12)

    아는 언니 양계장에 잠깐 일도와줄때 보니깐 일부러 쌍란만 골라놓던데요
    알이 크니까 제과점 같은데서 잘가져간다고...노른자만 쓰는 빵,과자도 있잖아요
    그때 큰 제과회사에서도 가져가던데 그럼 다들 과자도 못드시겠네요

  • 17. 개나리1
    '14.9.15 10:03 PM (211.36.xxx.11)

    하나도 안 유난스러워요
    못 먹고 버릴듯

  • 18. 건너 마을 아줌마
    '14.9.15 10:06 PM (222.109.xxx.163)

    저 위에 223.62님~ 쌍둥이 낳으시면 기냥 이뿌게 키우세요. 낳아놓구 안 키우신다구 하면 버리겠다능겨요??

    글고 쌍란은 노른자 알이 두개인 대신 작아요.
    네잎 클로바두 잔듸밭 뒤져서 가끔 나와야 귀하지 온 밭떼기루 나오믄 이상하죠.
    포도 한 송이가 거의 쌍알이면 징그럽지 않나요?

    쌍둥이두 한번이면 몰라두, 열번 출산에 전부 쌍둥이로 20남매... 중간에 세쌍둥이 두어번 낳음 23남매. 어쩔겨? 이건 이상하잖아요.

  • 19. . . . .
    '14.9.15 10:23 PM (125.185.xxx.138)

    네잎 클로버는 사람이나 동물이 많이 밣는 곳에 생겨요.
    그러니까 잎이 나오는 곳에 상처가 생겨서 잎 하나가 더 생겨나는 거예요.
    포도는 잘 모르겠네요.

  • 20. ㅎㅎ
    '14.9.15 10:38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좀 이상할것같아요.
    계속 나오면 좀 찜찜할것 같네요.

    우와~건마님
    오랜만이네요.

  • 21. 나무꽃
    '14.9.15 10:40 PM (124.197.xxx.100)

    ㅋㅋㅋ 포도가 유난스럽네요 댓글이 너무 웃겨요
    저는 찜찜하지만 그냥먹을듯해요
    참고로 원글님 유난스럽지않아요 포도잘못이예요

  • 22. 변태 포도
    '14.9.15 11:06 PM (58.225.xxx.159)

    저의 편? 들어주신 분들 많아 위로가 되네요.ㅋㅋ
    저만 이상한 여자 될 뻔 했는데 남아 있는 포도 버리렵니다.
    아...그 아짐 줘야겠군요.ㅋㅋ

  • 23. 이상한포도
    '14.9.15 11:25 PM (39.119.xxx.54)

    일본 방사능 피해때문 아닐까요?

    과일도 성장촉진제 쓴다고...농장에서 일하셨던분이 알려주셨어요.
    과일살때 큰것 사지 말라구요.

  • 24. 근데
    '14.9.16 12:48 AM (116.126.xxx.191)

    쌍란은 양계장에서 따로 한판을 만들어 파는걸로 알고있어요
    사이즈가 보통거랑 다르던데요

  • 25. ....
    '14.9.16 1:52 AM (49.1.xxx.30)

    유전자조삭 또는 방사능영향??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라면 꺼림칙하겠는데요.

  • 26. ...
    '14.9.16 7:27 AM (24.86.xxx.67)

    포도가 유난스럽다는 님.. ㅎㅎ 넘 웃겨요.
    유전자 조작 포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 27. ...
    '14.9.16 9:44 AM (119.194.xxx.108)

    쌍란은 일부러 양계장에서 골라 한판에 담아요. 그러니 하나가 쌍란이면 그판 모두 쌍란일 확률이 높은거죠.
    암튼 저라면 별 생각없이 신기하다 하며 다 먹었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85 학원 원장님 결혼에 축의금 내는게 좋겠지요? 4 해야하나 2014/12/06 899
442484 올드 포크팝송 추천좀 해주세요.. 3 삼시세끼 2014/12/06 1,299
442483 아이 양말로 팥주머니 만들었는데 넘 좋아요~ 3 ... 2014/12/06 1,973
442482 단원고 생존학생의 충격적 증언이 나왔네요. 38 파파이스 2014/12/06 23,260
442481 새끼 고양이가 배 고프면 어떤 행동을 하나요? 3 고양이 2014/12/06 993
442480 상도 엠코타운 혁신 초등학교 어떤가요 2 취학전 2014/12/06 1,519
442479 매수인이 억지하자를 주장하며 잔금을 안줘요 조언부탁드려요 5 ronde1.. 2014/12/06 1,876
442478 1억8천에 월세 15만원 괜찮을까요? 4 세입자 2014/12/06 2,004
442477 여자 물리치료사와 언어치료사 뭐가더나아보이나요? 3 Angela.. 2014/12/06 2,216
442476 수능이 쉬웠다고 했는데 잘쳤다고 잘 친 친구들은 상워권인가요.. 5 깔끄미 2014/12/06 1,862
442475 심영순선생이나 다정선생에게 요리 수업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 6 제발 2014/12/06 4,540
442474 영어문장질문하나만.할게요 2 S 2014/12/06 421
442473 미생을 보면서. 한국기원에 대해 알고 싶어요. 3 ... 2014/12/06 1,750
442472 파파이스 33회 7 링크 2014/12/06 1,482
442471 눈썹문신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28 ........ 2014/12/06 55,806
442470 박지만 "피보다 더 진한 물이 있다" 4 바뀐애 2014/12/06 3,100
442469 대상포진인데, 살찌는 거 말고 몸에 좋은 음식 뭐가 좋을까요? 2 대상포진 2014/12/06 1,871
442468 아웃소싱업체 퇴직금 말이예요? 드러운 세상.. 2014/12/06 2,081
442467 영국에서 택배보낼때 관세 문의 1 국제배송 2014/12/06 1,095
442466 아주대 신소재공학이랑 홍대 신소재화공시스템 중에 어디로 가야되나.. 8 ??? 2014/12/06 2,760
442465 초4여아 5~6명만 두고 집비우기 6 .. 2014/12/06 1,264
442464 발뒤꿈치 각질제거, 저만 몰랐나요? 26 00 2014/12/06 31,725
442463 시댁과 의절 12 며늘 2014/12/06 5,779
442462 젊은 나이에 혼자 된 분 주위에 있으신가요..?? 7 ....? 2014/12/06 5,117
442461 목염증인데 진통제를 두개나 처방받았는데 괜찮나요? 4 ^^* 2014/12/06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