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릇없는 애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난건가요? 아님 그렇게 길러진건가요?

감사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4-09-15 18:26:09

주말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어요

여기 세면대 둥그렇게 되어 있는거 아시죠?

제가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었는데 8~9세? 정도 된여자애가 계속 내 뒤로 앞으로 왔다갔다 거리더라구요

저는 신경 안 쓰고,  손을 다 씻고 거울 앞에서서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는데

저 여자애가 저를 계속 노려보고 있는거예요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면서요

난 속으로 엥? 뭐지? 나 째려보는건가? 이상하단 식으로 쳐다봤는데

그 여자애가 눈을 안 피하고 xx거리면서 무섭게 노려보더니

"아 드러워" 그러면서 지 다리를 손으로 탁탁 터는거예요

헐 쟤 뭐야? 그러면서 쳐다봤더니

계속 더 노려보더니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아 갑자기 열이 받아서 따라 나갔는데 아빠 옆에 매달려서 화장실에서 어쩌구 쫑알쫑알 거리는데

아빠만 없었어도 한마디 했을텐데 그냥 왔네요

아니 어쩜 어린애가 저렇게 버릇이 없죠?

저 정말 사람들이랑 닿는거, 옆에서 물 튀는거 나부터가 싫어서 조심스럽게 손 씻어서 닦거든요 

걔한테 물 튀기거나 그러지 않았을거예요

근데 걔 제스츄어가 꼭 내가 지한테 물을 튄것마냥 다리를 탁탁 털어데는데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 물을 튀어도그렇지 어쩜 어린애가 저렇게 재수없게 사람을 노려보고 욕을 하는지..

째려보는 표정이 얼마나 표독스러운지 정말 재수없는 여자들 보는 느낌이었네요

아...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을만큼 꼴보기 싫은 어린애는 처음봤네요

IP : 115.93.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4.9.15 6:31 PM (183.96.xxx.1)

    꼬맹이때부터 지 엄마가 어디서 눈흘기고 눈부라리고 눈찢어지게 하는 행동들을 고대로 다 봐서 그렇겠죠
    지 엄마가 원인

  • 2. 부모유전자에
    '14.9.15 6:34 PM (1.215.xxx.166)

    자라면서 보고배운게 고따위라 그래요

  • 3. 감사
    '14.9.15 6:47 PM (115.93.xxx.90)

    네 맞아요 저 학원 다니는데 그엄마에 그딸?아들인애들 정말 많더라구요
    그냥 재수없는 애새끼 봤다고 흘러버려야죠

  • 4. ...
    '14.9.15 7:10 PM (180.229.xxx.175)

    애는 어려서 그렇다쳐도 공중화장실에서 손씻고 손에 묻은 물 옆사람에게 다 튀게 손터는 사람은 도대체 왜~무슨 생각인거죠?정말 무례하고 못배워먹은 인간들이 도처에 널렀어요~뭐가 잘못된건지...

  • 5. 감사
    '14.9.15 7:40 PM (115.93.xxx.90)

    윗님~ 그런 인간들 심리는 저도 모르겠네요~

  • 6. ..........
    '14.9.15 9:02 PM (182.230.xxx.185)

    어린애들이 그러는건 주변사람 보고 배운거예요 특히 엄마 아빠 영향이 커요
    우리딸 초3때 어떤 아이가 따돌림을 해서 전화로 이야기 하다가 그 엄마랑 만난적이 있어요
    찾아오겠다고 우겨서,,,
    완전 판박이였어요 ㅎㅎ 자기딸은 성격이 강한거라네요,헐,,,,,미안하다는 말은 끝까지 없고
    가식향연을 펼치고 갔는데,
    이후로,,아이들 문제에서 그 부모까지 엮이지 않으려고 해요,,,
    어쩌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그런 상황은 불쾌한것이 당연하지요,,,얼른 털어버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191 휴즈코크(호수중간밸브) 2015/07/24 691
467190 황당한 혹은 싫은 선물이야기 좀 해봐요 54 센스제로 2015/07/24 11,621
467189 런던오시는 분들 tip 드려요~ 46 herita.. 2015/07/24 5,140
467188 용인 신갈 주변 임플란트 잘하는 곳 1 도와주세요 2015/07/24 1,351
467187 팟캐스트 에피소드 순서 정렬방법 팟빵 2015/07/24 1,255
467186 도와주세요ㅡ한의원. 정형외과 어디가 좋을까요? 3 비오네 2015/07/24 968
467185 실내수영복은.. 3 초등 2015/07/24 1,936
467184 안철수 열받았다, 해킹의혹관련 국정원장 오늘검찰에 고발 4 집배원 2015/07/24 2,080
467183 해피 투게더 완전 재미있네요 9 오늘 2015/07/24 4,756
467182 섹시한 춤은...카라의 엉덩이춤까지가 딱 좋았던거같아요 15 ㅡㅡ 2015/07/24 4,523
467181 몸무게는 많이나가지만 자기몸매에 만족하시는분계시나요? 7 다이어트 2015/07/24 1,992
467180 배아프다는데 잠실 대치 쪽 소아과 알려주세요 소아과 2015/07/24 750
467179 네트원크 끊기를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2 네트워크 도.. 2015/07/24 1,103
467178 할머니들의 장난감(?)으로 뭐가 좋을까요? 11 위하여..... 2015/07/24 2,662
467177 어셈블리 보시는분 계세요? 6 어셈블리 2015/07/24 1,792
467176 캐나다에서 배관공이면 어떤건가요? 7 ........ 2015/07/24 5,398
467175 결혼 왜 하는거에요?? 17 질문 2015/07/24 4,524
467174 단독] ‘바꿔치기 논란’ 국정원 임씨 마티즈, 22일 폐차돼.... 3 LTE급 증.. 2015/07/24 1,573
467173 에어컨 필터청소 직접 할 수 있나요? 2 청소 2015/07/24 1,487
467172 뒤늦게 펀치 보는중이에요. 펀치보신분 같이 얘기해요 7 2015/07/24 979
467171 아래 영어강사 원하시는데 전 관두고 싶어요 4 ㅗㅗ 2015/07/24 2,977
467170 피부과 다니시는 분들 주목! 간호조무사 시켜서 수술한 병원 ㄴㅇㄹㄴㅇㄹ.. 2015/07/24 2,035
467169 남편의카톡 14 불륜? 2015/07/24 6,092
467168 건대 스타시티 잘아시는 분? 1 ... 2015/07/24 3,092
467167 정말 남자가 돈을 쓰는 것과 마음이 비례할까요? 16 ... 2015/07/24 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