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릇없는 애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난건가요? 아님 그렇게 길러진건가요?

감사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4-09-15 18:26:09

주말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어요

여기 세면대 둥그렇게 되어 있는거 아시죠?

제가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었는데 8~9세? 정도 된여자애가 계속 내 뒤로 앞으로 왔다갔다 거리더라구요

저는 신경 안 쓰고,  손을 다 씻고 거울 앞에서서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는데

저 여자애가 저를 계속 노려보고 있는거예요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면서요

난 속으로 엥? 뭐지? 나 째려보는건가? 이상하단 식으로 쳐다봤는데

그 여자애가 눈을 안 피하고 xx거리면서 무섭게 노려보더니

"아 드러워" 그러면서 지 다리를 손으로 탁탁 터는거예요

헐 쟤 뭐야? 그러면서 쳐다봤더니

계속 더 노려보더니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아 갑자기 열이 받아서 따라 나갔는데 아빠 옆에 매달려서 화장실에서 어쩌구 쫑알쫑알 거리는데

아빠만 없었어도 한마디 했을텐데 그냥 왔네요

아니 어쩜 어린애가 저렇게 버릇이 없죠?

저 정말 사람들이랑 닿는거, 옆에서 물 튀는거 나부터가 싫어서 조심스럽게 손 씻어서 닦거든요 

걔한테 물 튀기거나 그러지 않았을거예요

근데 걔 제스츄어가 꼭 내가 지한테 물을 튄것마냥 다리를 탁탁 털어데는데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 물을 튀어도그렇지 어쩜 어린애가 저렇게 재수없게 사람을 노려보고 욕을 하는지..

째려보는 표정이 얼마나 표독스러운지 정말 재수없는 여자들 보는 느낌이었네요

아...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을만큼 꼴보기 싫은 어린애는 처음봤네요

IP : 115.93.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4.9.15 6:31 PM (183.96.xxx.1)

    꼬맹이때부터 지 엄마가 어디서 눈흘기고 눈부라리고 눈찢어지게 하는 행동들을 고대로 다 봐서 그렇겠죠
    지 엄마가 원인

  • 2. 부모유전자에
    '14.9.15 6:34 PM (1.215.xxx.166)

    자라면서 보고배운게 고따위라 그래요

  • 3. 감사
    '14.9.15 6:47 PM (115.93.xxx.90)

    네 맞아요 저 학원 다니는데 그엄마에 그딸?아들인애들 정말 많더라구요
    그냥 재수없는 애새끼 봤다고 흘러버려야죠

  • 4. ...
    '14.9.15 7:10 PM (180.229.xxx.175)

    애는 어려서 그렇다쳐도 공중화장실에서 손씻고 손에 묻은 물 옆사람에게 다 튀게 손터는 사람은 도대체 왜~무슨 생각인거죠?정말 무례하고 못배워먹은 인간들이 도처에 널렀어요~뭐가 잘못된건지...

  • 5. 감사
    '14.9.15 7:40 PM (115.93.xxx.90)

    윗님~ 그런 인간들 심리는 저도 모르겠네요~

  • 6. ..........
    '14.9.15 9:02 PM (182.230.xxx.185)

    어린애들이 그러는건 주변사람 보고 배운거예요 특히 엄마 아빠 영향이 커요
    우리딸 초3때 어떤 아이가 따돌림을 해서 전화로 이야기 하다가 그 엄마랑 만난적이 있어요
    찾아오겠다고 우겨서,,,
    완전 판박이였어요 ㅎㅎ 자기딸은 성격이 강한거라네요,헐,,,,,미안하다는 말은 끝까지 없고
    가식향연을 펼치고 갔는데,
    이후로,,아이들 문제에서 그 부모까지 엮이지 않으려고 해요,,,
    어쩌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그런 상황은 불쾌한것이 당연하지요,,,얼른 털어버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074 양상추 많이 비싸지요? 8 .. 2014/09/16 1,554
418073 침대 처음 사보는데요 5 챙피하지만 2014/09/16 1,585
418072 루이까또즈 와이셔츠 품질 어떤가요? 3 ㅎㅎ 2014/09/16 6,351
418071 여행일정 좀 봐주세요. 전북 강천산과 담양 5 여행일정 2014/09/16 1,631
418070 길냥이가 밥을 먹고도 집안을 기웃대는 이유는? 7 안알랴줌 2014/09/16 1,349
418069 82 장터 를 열어요~~ 조계사에서 52 phua 2014/09/16 4,883
4180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9/16pm]정치통-박영선은 왜? lowsim.. 2014/09/16 489
418067 아기 돌잔치 10 가을빛 2014/09/16 1,438
418066 아무것도안넣은 미역국 맛나게 끓이는 법 아세요? 16 ... 2014/09/16 5,874
418065 박영선의 '묻어둔 이야기'…중진들 '나 떨고 있니' 19 뻥튀기 문 2014/09/16 2,945
418064 남편과 몇 살 차이 나세요? 23 급질 2014/09/16 3,197
418063 하루에 당근 3개를 어떻게 먹죠? 13 단호박 2014/09/16 3,496
418062 벌레잡으면서 이런 말 하는게 이상한가요? 10 gg 2014/09/16 1,589
418061 초등 4학년 여아 친구 문제 엄마 2014/09/16 1,422
418060 세살터울이 편할까요 네살터울이 편할까요 21 터울고민 2014/09/16 6,355
418059 대통령 모독발언 도를 넘긴다라... 14 허무 2014/09/16 1,846
418058 자영업자.. 부가세 종소세신고 혼자 할려면 전산회계1급,전산세무.. 4 자영업 2014/09/16 2,099
418057 방미...김부선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71 -_- 2014/09/16 15,517
418056 에스프레소 머신 저가와 고가 차이점이 뭔가요? 7 어머 2014/09/16 2,651
418055 제2롯데 지반상태 불량!!! 1 ... 2014/09/16 1,415
418054 50세 ~인생의 후반기 다들 어떻게? 7 시간아까워 2014/09/16 3,471
418053 H&M 30중반 여자가 입기 어때요?? 8 .. 2014/09/16 2,495
418052 담배값 4500원 결국 하겠죠? 13 꼼수네 2014/09/16 1,642
418051 육지에서 케이크 제주비행기로 가져가도 될까요? 5 코스모스 2014/09/16 2,261
418050 포항 해병대서 수류탄 폭발로 사병 3명 부상 2 참맛 2014/09/16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