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요............................

배우자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4-09-15 12:33:01

결혼하기 전에 '이사람과 평생 함께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때 프로프즈를 하는건 당연하다 생각되는데요


'이사람과 평생 함께하고싶다' 이런 생각 없는데


-나이도 서른넘고, 노처녀 노총각 될것같은 불안에 결혼을 선택할수도 있는건가요?


-나이는 찼고 오래사귄 이성이랑, 별문제 별탈 없을때 결혼을 생각할수 있나요..?

(파도없이 잔잔한 물결처럼 오랫동안  연애한 장수커플이요)


-감정 없는데 상대방이 능력있고, 매너있고, 괜찮으면 결혼해도 좋다 생각하나요?


'이사람과 평생 살고싶다' 이런 생각이 없이도 조건, 환경 때문에 결혼할수 있는건가요 진짜ㅜ


저는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거든요

IP : 121.189.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
    '14.9.15 12:39 PM (180.70.xxx.234)

    꼭 결혼하고 싶은 사람하고 해야죠..
    인연은 반드시 나타나요

  • 2. ==
    '14.9.15 12:50 PM (1.233.xxx.158)

    결혼은 인연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하는거에요. 사람은 혼자 못사니까...
    지금보다 더 삶의 질이 좋아질려고 결혼하는거지 더 나빠진다면 누가 하겠어요...
    그래서 오히려 연애결혼의 이혼율도 꽤 높은거구요, 선봐서 적당히 조건보고 결혼한 커플이 되레 평탄하게 잘사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거 따지지 말고 혼자 살 생각 없으시면 결혼하세요. 조건보고 사람만 싫지 않으면 되요.
    콩깍지는 금방 벗겨져요...

  • 3. ==
    '14.9.15 1:01 PM (1.233.xxx.158)

    그리고 나는 평생 살고 싶어도 사람일이란 모르는건데, 배우자와 백년해로할지 안할지...모르는거에요.
    다른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 아플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 막연한 낭만적인 생각 하지 마시고...내 아이의 아버지로서 적합한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좋은가...이런거 따져보고 결혼하시면 큰 후회는 없어요.

  • 4. 간택
    '14.9.15 2:19 PM (114.205.xxx.124)

    좋은 아버지가 될것같은 남자... 이게 키포인트.
    정신은 건강한가 아이큐는 얼굴도 좀 봐야죠. 키도.
    중간 정도만 가면 유전자 조합으로 괜찮은 이세 나올수 있습니다.

  • 5. 님이
    '14.9.15 4:01 PM (110.8.xxx.239)

    말씀하신 여러 나열한 그런 일들로 결혼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 자라는 내내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고 큰소리로 싸우고
    자녀들을 감정적으로 돌봐주지 않아서 자존감도 낮고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었어요
    선봐서 저 넘 좋다고 열정적으로 대쉬하는 남자가 성실해뵈고 직업도 좋아서
    막 사랑하는 감정 없어도 그냥 결혼했는데요 이십년 됐는데도 여전히 절
    사랑한다 해주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다만 저도 사랑이란 걸 해보고 사랑하는 남자랑 경혼했더라면 좋앗을 걸 ..후회는 있습니다
    남자란 사쉬어본적도 없었거든요
    글고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 해도 나도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생길때까지
    버티던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부모님이 니가짓게 그정도 남자면 됐닥고
    엄청 밀어붙였는데 지금도 서운합니다
    님처럼 주관이 확고하면 잘 선택하실 수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010 어려서부터 존재감 없었는데, 살 빼고 2 씁쓸 2014/10/29 2,275
431009 씽크볼에 걸쳐놓고 쓰는 바구니 있잖아요 1 ll 2014/10/29 1,388
431008 지금 라디오스타 유재하 노래들으니 해철님이 넘 아련해요... 5 쓰라림 2014/10/29 1,145
431007 일본산 파운데이션 써도 괜찮을까요? rmk 2014/10/29 669
431006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열 가지 이슈 1 최린 2014/10/29 635
431005 남자가 손을 잡았는데..온몸을 벌벌 떨어요..ㅠ ㅠ 26 2014/10/29 19,438
431004 남에게 말 예쁘게 못하고 충고 잘하는사람 13 ㅡㅡ 2014/10/29 4,936
431003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썼던 사람이예요. 9 원글이 2014/10/29 3,428
431002 황지현양 부모 "남아 있는 가족들께 미안하다".. 6 영면을 기원.. 2014/10/29 1,944
431001 고스가족이셨던분들 계세요..? 8 고스 2014/10/29 1,124
431000 40대 재취업..방금20살어린애한테 짜증전화 5 콩40 2014/10/29 2,825
430999 정말,이건 아니다."막장과 잔인함 겸비" 4 닥시러 2014/10/29 1,441
430998 세훈이란 이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13 b b 2014/10/29 2,676
430997 제2롯데월드몰 낙하물 사고.. 61 미녀교관 2014/10/29 34,061
430996 295번째 시신 단원고 2-3 황지현 양…부모 오열 16 ... 2014/10/29 3,900
430995 비정상회담 건으로 그들은 목표에 한걸음 더 3 오바 2014/10/29 1,473
430994 '내일은 늦으리' 라고 기억하시는 분 9 추억돋아 2014/10/29 1,534
430993 무설탕잼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8 포도 2014/10/29 2,134
430992 해운대 달맞이길에 갈만한 밥집. 술집 추천 부탁드려요 4 2014/10/29 1,675
430991 세월호197일) 실종자님..빨리 돌아와주세요.. 26 bluebe.. 2014/10/29 720
430990 학군 좋다는 곳에 사는분들 분위기 살만한가요? 3 2014/10/29 2,773
430989 소장할만한 소설책 있을까요? 11 마음샘터 2014/10/29 3,635
430988 중국사람중에서 한족은 다른가요? 9 ... 2014/10/29 4,603
430987 최대한 자연스럽게 가발 쓸수있을까요? 5 가발 2014/10/29 2,165
430986 오른쪽 귓속이 어제부터 왜 이리 가렵죠? 6 남이 2014/10/29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