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혼자살기 힘들겠죠?
작성일 : 2014-09-15 12:17:37
1871161
삼십후반이고 담달 뉴욕에 가는데요..
영주권 받고 가는 상태고 미국은 서부에서 이십대때 이년 반 살았던적 있어서..낯설진 않고 그때 뉴욕도 며칠 여행한적은 있었어요..
십년후 다시 신분이 영주권자인 상태로 다시가는건데..
이번엔 처음때보다 십년더 나이 먹었고 제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싱글이네요...곧 마흔에 혼자 뉴욕행인데..맘이 찹찹합니다..
뉴욕에 직장있고 신분 안정된 상때겠지만..평범하게 주부의 모습으로 살고 있어야할 나이에 이길을 가게되는 제 팔자가 참 불안하고
두렵고 합니다..결혼하려는 남자 한국에서 오년째 잘 안풀리는 사업과 씨름하고 있고..그동안 뿌려놓은 씨가 있어 미국우 절댖안간다고하고..영어도 못하는 남자 데려가면 짐만 된다는것도 알고..
늙어서 그런지 몸도 쉽게피곤하고..그냥 다 귀찮고 심란합니다..
IP : 110.11.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님이 너무
'14.9.15 12:18 PM
(222.119.xxx.240)
부럽습니다 거기가서 직업이 있다는게..걱정하지마시고 누군가는 정말 부러워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가셔서 건강히 생활 잘 하셔요
2. ...
'14.9.15 12:22 PM
(222.106.xxx.216)
저도 원글님 너무 부러운데요~ 직장있고 신분 안정된 상태이시면 무슨 걱정이 있으세요..
새로운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래요. 정말 쉽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닌데 싱글로 뉴욕행이라 전 더 멋지게만 느껴지네요! 제 일도 아닌데 글만봐도 설레고 행복해지네요
3. 다 좋은데
'14.9.15 12:30 PM
(121.161.xxx.115)
저도 체력이 고갈되면서 여러가지 꿈을 많이 접었어요. 저도 외국에서 학교 나오고 살아도 봤고 해서...외국생활 무서운거 없어서 나이들면 언제라도 다시 가야지...생각했었어요.
근데 마흔 넘으니 무슨 일이든 닥치는게 무섭고 체력은 저질이고 가끔씩 병원 갈 일 있게 아프고 하니 외국생활 망설여져요. 외국에서 사는거...돈은 없어도 되지만 건강하지 않은면 그게 제일 힘들잖아요.
미국은 병원 문턱도 높아서...제가 아는 친구는 골반골절 되었는데 미국에서 치료 못하고 그 몸을 이끌고 한국에 와서 치료 받았는데 공항에서 울었대요. 그렇게 아픈데 비행기를 13시간을 탔으니...
건강하시면 한번 해보세요. 여기서 조금만 더 나이들어도 망설여져요...
4. ㅇ ㅇ
'14.9.15 12:32 PM
(211.209.xxx.23)
여기랑 사는거 적응하면 비슷하겠죠. 살아보셨다니 더 잘 아시죠?
5. 싱글천국
'14.9.15 1:02 PM
(67.201.xxx.8)
뉴욕시내에서 사실거면 그보다 싱글 살기 좋은 곳이 어디 있나요? 서부하고는 비교불가. 참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싱글이 도처에 있구요 한국 사람들도 많고 여자들한테는 더할나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20375 |
고3 아들이 디스크로 고통중인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15 |
*** |
2014/09/23 |
2,202 |
420374 |
유아들 한약..일반 한의원에서도 많이들 먹이시나요?? 5 |
엄마가 미안.. |
2014/09/23 |
1,550 |
420373 |
아들의연애 제가 괜한 걱정일까요? 2 |
.. |
2014/09/23 |
1,313 |
420372 |
눈물 많은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5 |
.. |
2014/09/23 |
1,557 |
420371 |
'비밀의 문' 보는데 맹의가 뭔지 세책이 뭔지 뜻을 모르겠네요... 4 |
드라마 |
2014/09/23 |
2,200 |
420370 |
대단한 성남시 .jpg 9 |
멋져요 |
2014/09/23 |
2,235 |
420369 |
바자회 물비누 다 만들었어요..^^ 12 |
깨비 |
2014/09/23 |
1,683 |
420368 |
진짜~~잘생긴 남자랑 연애해본분 계신가요? 24 |
ㅇ |
2014/09/23 |
23,716 |
420367 |
가족여행 쏠비치랑 소노펠리체 중에서 고민중 9 |
여행 고민 |
2014/09/23 |
3,261 |
420366 |
글로리아 입 아세요? 25 |
세월아..... |
2014/09/23 |
4,910 |
420365 |
저한테 신세계는 가사도우미랑 pt가 최고인거 같아요 6 |
근데 |
2014/09/23 |
4,953 |
420364 |
플라스틱도마 락스로 세척해도 되나요? 2 |
주방 |
2014/09/23 |
4,235 |
420363 |
세월호161일) 실종자님들..이젠 돌아와주세요., 13 |
bluebe.. |
2014/09/23 |
469 |
420362 |
꽃게랑 새우 먹으러면 4 |
zzz |
2014/09/23 |
1,074 |
420361 |
양양 솔비치 가는데 근처 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2 |
^^ |
2014/09/23 |
3,167 |
420360 |
비밀의 문 ...세자도 안쓰럽고 영조도 이해가 되네오.ㅠㅠ이쩜 .. 5 |
어머ㅈ |
2014/09/23 |
2,152 |
420359 |
매실청20Kg를 망쳤는데 구제법이 있을까요. 4 |
아아.. |
2014/09/23 |
1,866 |
420358 |
안된다고하면 저 벌받을까요...? 10 |
착한딸 |
2014/09/23 |
4,004 |
420357 |
연애의 발견 앞부분 어떻게 된거에요? 3 |
김 |
2014/09/23 |
1,513 |
420356 |
10년정도 하신분들이요 5 |
운동을 |
2014/09/23 |
1,104 |
420355 |
다이어트 후 골다공증.. 2 |
django.. |
2014/09/23 |
1,720 |
420354 |
인과응보는 그냥 자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2 |
루나틱 |
2014/09/23 |
5,129 |
420353 |
집을 처음 사봐요.. 매매시 주의사항? 2 |
매매 |
2014/09/23 |
1,289 |
420352 |
김현 의원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 25 |
ㅇㅇ |
2014/09/23 |
1,960 |
420351 |
30대에도 뇌졸중이 오나요? 8 |
YJS |
2014/09/23 |
3,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