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에서 혼자살기 힘들겠죠?

혼자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4-09-15 12:17:37
삼십후반이고 담달 뉴욕에 가는데요..
영주권 받고 가는 상태고 미국은 서부에서 이십대때 이년 반 살았던적 있어서..낯설진 않고 그때 뉴욕도 며칠 여행한적은 있었어요..
십년후 다시 신분이 영주권자인 상태로 다시가는건데..
이번엔 처음때보다 십년더 나이 먹었고 제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싱글이네요...곧 마흔에 혼자 뉴욕행인데..맘이 찹찹합니다..
뉴욕에 직장있고 신분 안정된 상때겠지만..평범하게 주부의 모습으로 살고 있어야할 나이에 이길을 가게되는 제 팔자가 참 불안하고
두렵고 합니다..결혼하려는 남자 한국에서 오년째 잘 안풀리는 사업과 씨름하고 있고..그동안 뿌려놓은 씨가 있어 미국우 절댖안간다고하고..영어도 못하는 남자 데려가면 짐만 된다는것도 알고..
늙어서 그런지 몸도 쉽게피곤하고..그냥 다 귀찮고 심란합니다..
IP : 110.11.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님이 너무
    '14.9.15 12:18 PM (222.119.xxx.240)

    부럽습니다 거기가서 직업이 있다는게..걱정하지마시고 누군가는 정말 부러워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가셔서 건강히 생활 잘 하셔요

  • 2. ...
    '14.9.15 12:22 PM (222.106.xxx.216)

    저도 원글님 너무 부러운데요~ 직장있고 신분 안정된 상태이시면 무슨 걱정이 있으세요..
    새로운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래요. 정말 쉽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닌데 싱글로 뉴욕행이라 전 더 멋지게만 느껴지네요! 제 일도 아닌데 글만봐도 설레고 행복해지네요

  • 3. 다 좋은데
    '14.9.15 12:30 PM (121.161.xxx.115)

    저도 체력이 고갈되면서 여러가지 꿈을 많이 접었어요. 저도 외국에서 학교 나오고 살아도 봤고 해서...외국생활 무서운거 없어서 나이들면 언제라도 다시 가야지...생각했었어요.

    근데 마흔 넘으니 무슨 일이든 닥치는게 무섭고 체력은 저질이고 가끔씩 병원 갈 일 있게 아프고 하니 외국생활 망설여져요. 외국에서 사는거...돈은 없어도 되지만 건강하지 않은면 그게 제일 힘들잖아요.
    미국은 병원 문턱도 높아서...제가 아는 친구는 골반골절 되었는데 미국에서 치료 못하고 그 몸을 이끌고 한국에 와서 치료 받았는데 공항에서 울었대요. 그렇게 아픈데 비행기를 13시간을 탔으니...

    건강하시면 한번 해보세요. 여기서 조금만 더 나이들어도 망설여져요...

  • 4. ㅇ ㅇ
    '14.9.15 12:32 PM (211.209.xxx.23)

    여기랑 사는거 적응하면 비슷하겠죠. 살아보셨다니 더 잘 아시죠?

  • 5. 싱글천국
    '14.9.15 1:02 PM (67.201.xxx.8)

    뉴욕시내에서 사실거면 그보다 싱글 살기 좋은 곳이 어디 있나요? 서부하고는 비교불가. 참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싱글이 도처에 있구요 한국 사람들도 많고 여자들한테는 더할나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274 스스로 능력의 한계점을 느끼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가요? 4 질문 2014/11/19 1,241
437273 지노 지노 빈지노가 자꾸 아른거려요 2 whffhr.. 2014/11/19 1,155
437272 관리자님 아라곤 77 강퇴시켜주세요. 73 꺼져 2014/11/19 12,307
437271 시어머니도 가식을 알아보나요? 13 ㅇㅇ 2014/11/19 3,717
437270 남자가 다시 보자 13 코코코코 2014/11/19 2,811
437269 다이소 오프닝 송 다이소 2014/11/19 524
437268 이케아 글 왜 삭제됐지.. 3 폭신폭신 2014/11/19 814
437267 라벨에 special animal fibers 이게 뭔가요? 2 산사랑 2014/11/19 963
437266 남고등학생 저녁에 기숙사에서 먹을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10 간식 2014/11/19 3,892
437265 오, 맹바가! 맹바가! 1 ... 2014/11/19 892
437264 천식 스윗길 2014/11/19 545
437263 부부문제 상담...남편 술 문제 5 ㅇㅇ 2014/11/18 1,280
437262 안일한 가정폭력대응 그리고 피살된 아내 4 심플라이프 2014/11/18 1,293
437261 동네 빵집 중, 효모균 배양, 저온 숙성 요런 문구 있는 곳이 .. 11 ........ 2014/11/18 2,562
437260 수입과자 뭐 좋아하세요? 17 수입과자 2014/11/18 3,894
437259 2030년 직장 풍경은 ‘여성, 노인, 멍 때리기‘ 1 레버리지 2014/11/18 1,093
437258 제목좀 찾아주세요. 무서운 영화 하니 생각나서.. 18 영화 2014/11/18 1,613
437257 신해철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면.. 13 123 2014/11/18 4,048
437256 네이년, 김여사...등등 여성 비하 발언은 하지 맙시다. 3 참나 2014/11/18 813
437255 긴 소매 슬립은 없나요? 1 하비족 2014/11/18 709
437254 음악수행평가 1 수행 2014/11/18 422
437253 충격실태! 매 맞는 텔레마케터, 그 후…계속되는 고통 3 ㅇㅇㅇㅇㅇ 2014/11/18 2,087
437252 복지에 쓸 돈 없다면서…4대강 ‘밑빠진 독’엔 펑펑 3 샬랄라 2014/11/18 477
437251 대기업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는거 어떨까요 7 고민 2014/11/18 3,564
437250 장례식장에 연락을 못받아서 못갔는데 4 .... 2014/11/1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