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아이.. 피아노 학원vs 개인교습.. 어떤게 나을까요?

피아노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4-09-15 09:33:28

피아노를 가르쳐보려고 해요.. 지금 시작해서 초등 6학년까지는 가르치려고 생각 중이고요..

제가 피아노를 어릴 때 배워서 그런지.. 클래식을 즐기고 이해하는 것도 커서는 자기 위안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아이들도 즐길 수 있게 도와주고 싶더라구요..

태권도 학원 있는 건물에 피아노 학원이 같이 있어서 그 곳에 보내려고 하니.. 좁은 방 안에서 영혼 없이 피아노만 주구장창 치는 모습이 상상되어.. 꺼려지고..

개인교습을 시켜볼까.. 하니.. 전공까지는 안갈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재밌게 가르치는 선생님 구하기가 어려울 것도 같고...

유아기에 처음 접근할 때... 전공자에게 배우는 것이 나은지..

학원과 개인 교습 중 어떤 것이 나은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17.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5 9:46 AM (121.166.xxx.239)

    가격 대비를 생각해 보세요. 님이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개인교습도 좋지만, 어차피 어릴때는 진도가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니니까 그리 큰 차이는 없을 거에요. 말씀하셨다시피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해요.

    제대로 가르쳐주냐도 그렇지만, 그 나이대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할 거에요. 그리고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하는거 그리 나쁘지 않아요^^;; 물론 저도 집에서 연습하는 걸 더 좋아했지만요;

    여러 가지 곡들 접해 주면서 흥미 일으키면 빨리 발전하는 것 같아요. 저도 딱 그 나이때, 6살 많은 언니가 피아노 연습하는거 보면서 혼자서 연습하다가 집에서 바이엘 다 떼고(물론 언니의 도움이 있었죠~) 피아노 학원 가서 체르니 부터 했었어요. 언니가 집에서 동요를 많이 쳐 주니까, 피아노가 막 재미있고, 그래서 엄청 쳤었죠.

  • 2. .....
    '14.9.15 9:47 AM (180.228.xxx.78)

    동네에 다른 피아노학원은 없나요?
    놀러다니는 느낌의, 그러니까 만화책도 좀 있고 친구들이랑 놀 공간도 있는 학원이라면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7살때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좁은 방에 피아노만 있는 연습실이라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어릴때 피아노 학원 다니는것도 고역이었고, 개인교습은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했는데 엄청 지루했구요.........

  • 3. 삼산댁
    '14.9.15 10:12 AM (222.232.xxx.70)

    어릴때는 학원이 더 좋아요. 매일가서 연습도 매일 가능하고....고학년일때는 집에서도 괜찮고요

  • 4. 마마준
    '14.9.15 11:01 AM (125.128.xxx.88)

    애 성향과 선생님따라 다름
    저는 애들 연습하라 싸움하는게 싫어 학원으로 시작했는데, 작은 방에서 피아노 치다가 10분 나와서 검사맞고 가는 시스템. 게다가 선생님도 히스테릭하시고 피아노 조율도 잘 안되있고.. 애들이 피아노라면 진저리를 치길래 개인교습으로 바꿈.
    선생님 상냥 그자체, 애들 지루해 하면 이것저것 시도해 주시고 도닥거려서 끝까지 치게 하시고, 피아노 테크닉, 이론, 감정선 살려 지도해 주시고, 애가 둘이니 가끔 연탄곡도 지도해 주시고 대만족이에요.

    애들따라서는 학원가서 재밌게 치고 애들이랑 놀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우루루 어울려 콩쿨도 나가고 한다고 학원을 좋아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선생님 나름이에요.

  • 5. 맞아요
    '14.9.15 1:04 PM (124.50.xxx.70)

    진짜 선생님이 중요. 개인교습은 복불복이니 일단 동네 피아노학원 돌아다니면서
    상담도 해보고 다니는 아이 엄마들 있으면 선생님 평판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928 말끝마다 테클거는 여자 6 신경쓰이고기.. 2014/09/28 1,761
421927 툭하면 몸살나면 전업이 답인가요? 7 치즈생쥐 2014/09/28 2,055
421926 나이를 간음할 수 없는 마이클 볼튼 17 고고씽 2014/09/28 3,533
421925 요즘 은근히 덥지 않나요? 10 ... 2014/09/28 2,423
421924 자궁에 작은혹...홍삼 먹어도 되나요..? 5 @@ 2014/09/28 6,883
421923 농사..지을수 있을까요? 3 0행복한엄마.. 2014/09/28 802
421922 전 아이 낳고나서 계속 가슴 한쪽이 무거워요 ㅠㅠ 에이ㅠ 2014/09/28 689
421921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는 용기 2 ... 2014/09/28 820
421920 믹서기 어떤거 쓰시나요? 5 믹서 2014/09/28 2,557
421919 [번역 에세이]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2 / 뤼디거 사프란스키.. 3 새벽의길 2014/09/28 749
421918 남편이 어색해요 6 ㅎㅎㅎ 2014/09/28 3,703
421917 유튜브 영상을 mp3로 하는 방법 아시나요?? 5 ㄹㅇㄱ 2014/09/28 1,285
421916 서북청년단이 김구선생을 암살했고 해방이후 30만명의 국민을 살해.. 2 아마 2014/09/28 1,041
421915 일반고... 3 2014/09/28 1,586
421914 애기 엄마한테 경제력 없는 거 한심한 줄 알란 댓글 넘 웃겨요 4 ㅇㅇ 2014/09/28 2,153
421913 평범한 직장인이 10억 모으려면 어느정도 시간이걸릴까요? 1 행복한꿈 2014/09/28 3,021
421912 어머니 가시고 첫번째 기일이 다가와요 2 2014/09/28 2,605
421911 부동산 공인 중개사 언제 부터 공부? 5 hj000 2014/09/28 1,628
421910 어제 산 톱밥꽃게 먹고 남은거 뒷베란다 1 ... 2014/09/28 1,509
421909 갈수록 남편한테 실망을. . . 5 갈수록 2014/09/28 2,665
421908 잘못 살아온 거 같은 기분 2 ㅠㅠ 2014/09/28 1,457
421907 수련회 1 ? 2014/09/28 490
421906 겨울옷을 사고 싶어요..지금 사면 비쌀까요? 4 엄마 2014/09/28 1,596
421905 택배 보낸 내 물건이 줌인아웃 사진에 똬!!! 3 바자회 2014/09/28 2,924
421904 아이,, 보통 몇살까지 뽀뽀해 주던가요? 8 구구 2014/09/28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