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아이.. 피아노 학원vs 개인교습.. 어떤게 나을까요?

피아노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4-09-15 09:33:28

피아노를 가르쳐보려고 해요.. 지금 시작해서 초등 6학년까지는 가르치려고 생각 중이고요..

제가 피아노를 어릴 때 배워서 그런지.. 클래식을 즐기고 이해하는 것도 커서는 자기 위안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아이들도 즐길 수 있게 도와주고 싶더라구요..

태권도 학원 있는 건물에 피아노 학원이 같이 있어서 그 곳에 보내려고 하니.. 좁은 방 안에서 영혼 없이 피아노만 주구장창 치는 모습이 상상되어.. 꺼려지고..

개인교습을 시켜볼까.. 하니.. 전공까지는 안갈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재밌게 가르치는 선생님 구하기가 어려울 것도 같고...

유아기에 처음 접근할 때... 전공자에게 배우는 것이 나은지..

학원과 개인 교습 중 어떤 것이 나은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17.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5 9:46 AM (121.166.xxx.239)

    가격 대비를 생각해 보세요. 님이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개인교습도 좋지만, 어차피 어릴때는 진도가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니니까 그리 큰 차이는 없을 거에요. 말씀하셨다시피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해요.

    제대로 가르쳐주냐도 그렇지만, 그 나이대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할 거에요. 그리고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하는거 그리 나쁘지 않아요^^;; 물론 저도 집에서 연습하는 걸 더 좋아했지만요;

    여러 가지 곡들 접해 주면서 흥미 일으키면 빨리 발전하는 것 같아요. 저도 딱 그 나이때, 6살 많은 언니가 피아노 연습하는거 보면서 혼자서 연습하다가 집에서 바이엘 다 떼고(물론 언니의 도움이 있었죠~) 피아노 학원 가서 체르니 부터 했었어요. 언니가 집에서 동요를 많이 쳐 주니까, 피아노가 막 재미있고, 그래서 엄청 쳤었죠.

  • 2. .....
    '14.9.15 9:47 AM (180.228.xxx.78)

    동네에 다른 피아노학원은 없나요?
    놀러다니는 느낌의, 그러니까 만화책도 좀 있고 친구들이랑 놀 공간도 있는 학원이라면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7살때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좁은 방에 피아노만 있는 연습실이라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어릴때 피아노 학원 다니는것도 고역이었고, 개인교습은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했는데 엄청 지루했구요.........

  • 3. 삼산댁
    '14.9.15 10:12 AM (222.232.xxx.70)

    어릴때는 학원이 더 좋아요. 매일가서 연습도 매일 가능하고....고학년일때는 집에서도 괜찮고요

  • 4. 마마준
    '14.9.15 11:01 AM (125.128.xxx.88)

    애 성향과 선생님따라 다름
    저는 애들 연습하라 싸움하는게 싫어 학원으로 시작했는데, 작은 방에서 피아노 치다가 10분 나와서 검사맞고 가는 시스템. 게다가 선생님도 히스테릭하시고 피아노 조율도 잘 안되있고.. 애들이 피아노라면 진저리를 치길래 개인교습으로 바꿈.
    선생님 상냥 그자체, 애들 지루해 하면 이것저것 시도해 주시고 도닥거려서 끝까지 치게 하시고, 피아노 테크닉, 이론, 감정선 살려 지도해 주시고, 애가 둘이니 가끔 연탄곡도 지도해 주시고 대만족이에요.

    애들따라서는 학원가서 재밌게 치고 애들이랑 놀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우루루 어울려 콩쿨도 나가고 한다고 학원을 좋아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선생님 나름이에요.

  • 5. 맞아요
    '14.9.15 1:04 PM (124.50.xxx.70)

    진짜 선생님이 중요. 개인교습은 복불복이니 일단 동네 피아노학원 돌아다니면서
    상담도 해보고 다니는 아이 엄마들 있으면 선생님 평판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577 졸지에 '정윤회 의혹의 배후 된 박관천'…檢 잠정 결론 外 1 세우실 2014/12/18 1,014
446576 한국인들 절반이 연소득 1천만원 이하 6 해루 2014/12/18 1,910
446575 캐시미어는 회색보다 베이지가 더 고급스러울까요? 4 섬유의 꽃 2014/12/18 2,808
446574 암보험 고민이에요 5 아즈라엘 2014/12/18 745
446573 냉동밥/국 용기는 어떤 게 좋을까요? 4 뭘모름 2014/12/18 2,679
446572 요새 복숭아 파는곳 있을까요? 6 요새 2014/12/18 1,342
446571 성경에도 살생을 하지말라.. 2 첨알았음 2014/12/18 758
446570 암환자 엄마랑 갈 만한 여행지 없을까요? 10 2014/12/18 2,301
446569 올해 최고의 기대작 2014/12/18 547
446568 요즘 등산가서 점심 식사 8 겨울이네 2014/12/18 6,234
446567 [뉴스타파] 김진혁피디의 미니다큐, 메멘토모리 입니다 미니다큐 2014/12/18 425
446566 초등학교 반배정 언제 결정하나요? 2 ... 2014/12/18 1,493
446565 여자는 60대때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12 . . 2014/12/18 5,682
446564 눈꽃만드는방법! 치즈마니아 2014/12/18 438
446563 그봉지를 뜯었어야 했다 1 kkkk 2014/12/18 1,112
446562 미국 장기출장가는데 뭘준비해야할까요? 7 당근 2014/12/18 1,761
446561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2 겨울 2014/12/18 901
446560 천정온풍기 몇도에 맞춰놓으시나요? ... 2014/12/18 638
446559 혹 메이다이닝 1 파란하늘보기.. 2014/12/18 467
446558 여자친구에 차인걸까요... 3 카사레스 2014/12/18 884
446557 영웅문 쓰는데 매도한 주식 수익률 알아볼 수 있나요? 영웅문 2014/12/18 1,442
446556 70대.청력저하로 보청기가필요한 상태입니다. 1 경기도나 서.. 2014/12/18 1,080
446555 내가 조현아라면... 2 나라면 2014/12/18 1,713
446554 12월 18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세우실 2014/12/18 477
446553 직장인의 하소연좀 들어주세요 4 ,,,, 2014/12/18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