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화낼 상황 맞죠?

....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4-09-15 09:07:02
추석 때 친정에 못가서 10월3일날 엄마한테 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원래 시댁은 서울이였는데 작년 겨울에 차로 두시간 거리로 이사가시구요. 
올 추석때 이박삼일 하고 왔어요,,서울 있을때도 지하철로 40분거리지만 일박이일 했어요 명절때마다.평소엔 .일주일에 거의 한번씩 보고..
추석 때 27일날 단풍 놀이를 가자고 하셔서 (그런데 항상 일방적이에요..자기들이 내려오라고 하면 내려가야해요..)
26일날 밤에 내려와서 27일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그러쟀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제 남편한테 전화와서 3일날 내려오라고 하고 남편은 그런다고 했어요.
왜 3일날 갈거라고 말안했냐니깐 시부모임이 싫어할까봐래요..저희 친정 가는거..
(저희 친정이 겅제적으로 어렵고 이런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데 시부모님은 70살인데 시댁 그런 마인드가 강해요. 며느리가 시집 왔으면..뭐..약간 종처럼 생각하는......
그런데 자기 딸들은 안그렇게 키운거 같구요,,)
제가 누누히 3일날 친정 갈거라고...말했거든요.
부모님 말에 타협이란건 없어요,,그냥 네 하는게 자긴 편하데요..그래야 뒷말 안나온다고.,,(고집이 세시고 말도 강하시더라구요..애 있는데 남편한테 육두문자 써가며 욕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제 얼굴에 침뱉기죠 ㅠㅠ)
그래서 남편하고 어제 밤부터 말안하고 있어요..말하면 좋은 소리 안나올거 같아서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굉장히 많았죠(새벽 5시에 일어나서 전철 첫차 타고 자기 친구들 계모임 한다고 상차리라고 해서 상도 차렸어요 등등 )저 그냥 군말없이 따랐어요.
어차피 큰소리 나오고 자기들 고집대로 하니..
근데 어제부터 회의가 많이 드네요....전 참 결혼이 안맞는 사람 같아요..


IP : 175.12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5 9:09 AM (122.40.xxx.41)

    시가가 문제있는거죠.

  • 2. ..
    '14.9.15 9:12 AM (118.221.xxx.62)

    너무 무식하게 막무가네니 남편이 포기한거네요
    육두문자라니...
    같이 맞장뜨고 이겨낼 자신없으니 네네 하는거같은데, 앞날이 걱정스러워요

  • 3. 결혼 몇년차세요
    '14.9.15 9:21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새댁이세요??
    어느정도 연차가 되시면
    남편 통하지 말고 직접 하시는것도 좋아요

    그날은 친정 가기로 되어있다고
    친정 부모형제 다 모이는거라
    빠질수 없으니 어머니댁은 다음에 가겠다고 하세요

  • 4. 베어탱
    '14.9.15 9:42 AM (115.140.xxx.40)

    첫 단추를 잘 못 끼우셨네요. 지금까지 하라는 대로 군말없이 해 왔으니 이런 사단이 나죠. 제발 아닌 건 아니라고,친정에 관한 일은 당당히 말 좀 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50 연세 많은분과의 카톡에 이모티콘 사용 괜찮나요? 3 질문 2014/12/07 738
443349 밑에 직업 속이는 남자 글 보고...... 근데 남자 아니라도 .. 4 .... 2014/12/07 1,477
443348 39 에요 ..제 나이 또래분들 무슨낙으로 사세요 ? ^^ 43 튼튼이 2014/12/07 18,739
443347 선보고 혹시 두달이나 석달..만에 결혼하신분 계세요? 18 ,,,, 2014/12/07 8,724
443346 신경성 위염 증세가 어떤건가요? 1 위염 2014/12/07 1,501
443345 동탄분들~동탄 이사가야 하는데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11 도움요청 2014/12/07 2,340
443344 일하자면 일자리가 많다고 하는분들이 있는데요 2 BB 2014/12/07 1,320
443343 소셜커머스가 뭐에요? 1 ㅈㅁ 2014/12/07 1,067
443342 아이 학원 친구의 컨닝 4 고민 2014/12/07 999
443341 작곡과를 나오면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6 are 2014/12/07 2,230
443340 뇌하수체종양 약만 먹음 별탈없나요? 1 .. 2014/12/07 1,450
443339 정부, 정규직 해고 요건 완화 가이드라인 만든다호봉-성과급-피크.. 에이잇 2014/12/07 591
443338 k팝스타에서 나온 음악 1 유희열와일드.. 2014/12/07 1,286
443337 아파트 사는 분들 김장 보통 어디서 하세요? 8 ... 2014/12/07 2,668
443336 직장에서 이미지를 확 바꾸고 싶습니다. 1 40대 2014/12/07 1,332
443335 약간19?) 6 궁그미 2014/12/07 3,189
443334 이케아 가격 너무 비싸네요 60 이케아이럴래.. 2014/12/07 22,333
443333 남자 대학생이 입을만한 따뜻한 바지 추천요.... 4 눈.. 2014/12/07 1,211
443332 변비 이후 하루 두변의 대변.......... 1 ㅠㅠ 2014/12/07 1,499
443331 저녁 메뉴는 뭐세요 오늘.. 6 ㅁㅁ 2014/12/07 1,606
443330 압력솥에 팥죽을 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6 .. 2014/12/07 1,637
443329 이탈리아 알베르토가 잘생긴얼굴인가요? 23 무지개개 2014/12/07 5,395
443328 썬크림만쓰면 얼굴이 가렵거나 뾰루지 나시는분? 3 혹시 2014/12/07 1,249
443327 압구정역 반경 10키로 집 추천좀 이사힘들어요.. 2014/12/07 877
443326 미국 시카코에서 한국 오는 거 비행기 1 ㄹㄹ 2014/12/07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