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화낼 상황 맞죠?

....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4-09-15 09:07:02
추석 때 친정에 못가서 10월3일날 엄마한테 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원래 시댁은 서울이였는데 작년 겨울에 차로 두시간 거리로 이사가시구요. 
올 추석때 이박삼일 하고 왔어요,,서울 있을때도 지하철로 40분거리지만 일박이일 했어요 명절때마다.평소엔 .일주일에 거의 한번씩 보고..
추석 때 27일날 단풍 놀이를 가자고 하셔서 (그런데 항상 일방적이에요..자기들이 내려오라고 하면 내려가야해요..)
26일날 밤에 내려와서 27일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그러쟀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제 남편한테 전화와서 3일날 내려오라고 하고 남편은 그런다고 했어요.
왜 3일날 갈거라고 말안했냐니깐 시부모임이 싫어할까봐래요..저희 친정 가는거..
(저희 친정이 겅제적으로 어렵고 이런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데 시부모님은 70살인데 시댁 그런 마인드가 강해요. 며느리가 시집 왔으면..뭐..약간 종처럼 생각하는......
그런데 자기 딸들은 안그렇게 키운거 같구요,,)
제가 누누히 3일날 친정 갈거라고...말했거든요.
부모님 말에 타협이란건 없어요,,그냥 네 하는게 자긴 편하데요..그래야 뒷말 안나온다고.,,(고집이 세시고 말도 강하시더라구요..애 있는데 남편한테 육두문자 써가며 욕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제 얼굴에 침뱉기죠 ㅠㅠ)
그래서 남편하고 어제 밤부터 말안하고 있어요..말하면 좋은 소리 안나올거 같아서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굉장히 많았죠(새벽 5시에 일어나서 전철 첫차 타고 자기 친구들 계모임 한다고 상차리라고 해서 상도 차렸어요 등등 )저 그냥 군말없이 따랐어요.
어차피 큰소리 나오고 자기들 고집대로 하니..
근데 어제부터 회의가 많이 드네요....전 참 결혼이 안맞는 사람 같아요..


IP : 175.12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5 9:09 AM (122.40.xxx.41)

    시가가 문제있는거죠.

  • 2. ..
    '14.9.15 9:12 AM (118.221.xxx.62)

    너무 무식하게 막무가네니 남편이 포기한거네요
    육두문자라니...
    같이 맞장뜨고 이겨낼 자신없으니 네네 하는거같은데, 앞날이 걱정스러워요

  • 3. 결혼 몇년차세요
    '14.9.15 9:21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새댁이세요??
    어느정도 연차가 되시면
    남편 통하지 말고 직접 하시는것도 좋아요

    그날은 친정 가기로 되어있다고
    친정 부모형제 다 모이는거라
    빠질수 없으니 어머니댁은 다음에 가겠다고 하세요

  • 4. 베어탱
    '14.9.15 9:42 AM (115.140.xxx.40)

    첫 단추를 잘 못 끼우셨네요. 지금까지 하라는 대로 군말없이 해 왔으니 이런 사단이 나죠. 제발 아닌 건 아니라고,친정에 관한 일은 당당히 말 좀 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354 연예인들의 불행을 다 불쌍하게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8 세상이치 2014/11/18 3,266
436353 절임배추로 나박김치 담아도될까요? 2 궁금 2014/11/18 868
436352 고층 아파트 장단점이 뭔가요 19 고층아파트 2014/11/18 23,375
436351 20대男 불특정 여성 치마에 불붙여, 그 계기가.. '황당' 1 참맛 2014/11/18 1,686
436350 자고 일어났더니 지워졌네~ 38 흠~~ 2014/11/18 16,692
436349 굿와이프 에피10 (스포) 굿와이프 2014/11/18 1,242
436348 양팔을 앞뒤로 움직이며 걷는 운동이 효과 있어요? 5 2014/11/18 1,956
436347 밀린월급 1 퇴사 2014/11/18 1,118
436346 다이슨 as 혹은 구매 선택 1 궁금해요 2014/11/18 874
436345 동물병원 수의사들의 패턴 43 아라곤777.. 2014/11/18 21,041
436344 십년 계속 적금지속하면 비과세 3.75퍼센트붙는다는데 괜찮을까요.. 2 2014/11/18 1,222
436343 입 천장에 단단한 물혹이 생겼다가.. 1 의학질문 2014/11/18 786
436342 화장품을 계산하고 왔는데 집에 오니 없네요 8 // 2014/11/18 2,641
436341 싫은소리 들으면 잠을못 자겟어요 1 2014/11/18 1,064
436340 노무현 비하 논란 천안 호두과자업체, 누리꾼 150여명 무더기 .. 44 샬랄라 2014/11/18 5,558
436339 요 며칠 쌈닭이 된거 같아요ㅜ 1 2014/11/18 898
436338 동영상의 이런 여자를 남자들이 환장하나요? 15 이런여자 2014/11/18 6,353
436337 여긴 종편드라마 간접광고가 왜이리 많나요? 5 아라곤777.. 2014/11/18 764
436336 집을 팔았는데 7 속상해요 2014/11/18 2,357
436335 이 사탕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26 계실까요? 2014/11/18 5,548
436334 자사 행사 6면이나 보도한 조선일보의 민망함 샬랄라 2014/11/18 524
436333 의사분들.. 레지던트 수료를 마치지 않은 일반의의 전망은 어떤가.. 7 ! 2014/11/18 6,347
436332 저 요새 행복해요. 2 기쁨 2014/11/18 946
436331 닌텐도 위 게임 cd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6 초등남매 2014/11/18 3,609
436330 신생아 키우기 10일째인데요.. 28 노랑이11 2014/11/18 5,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