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발악을 하네요.
정말 다른때보다 물리면 너무너무 따끔해요.
진짜 독이 잔득 올랐네요.
여름보다 더 많네요.
영하로 날씨 떨어질때까지는
조심하래요.
추워지면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해요.
낮에만 환기 시키고 밤엔 가능하면 창문 열지 마세요.
창문을 열더래도 집안내 불을 다 끈 상태에서 열었다 닫으시구요.
불빛을 보고 밖으로 나가거든요.
방안엔 모기장도 치고 자요...
남편이 날 추워 졌다고 치지 말자는 걸 고집부리고 쳤는데
잠자던 남편이 모기있다해서 보니 모기장에 세마리가 붙어서 모기장에 닿은 남편 손을 엄청 물었더라구요...
모기장 안쳤으면 모기와의 전쟁 할 뻔 했다는...
저 시골 시댁에 가서
14군데 물려왔어요.
다 퉁퉁 부어오르구요.
3마리 잡았는데.모기가 까맣구요.배에 흰줄이 쫙쫙~~ 나 있더라구요...
아 지금 생각해도 공포...
그 모기가 붙은거 보고 막 떨어트리는데도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아닌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