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성당에서 최강진상을 봤어요

조회수 : 4,925
작성일 : 2014-09-14 23:58:59
저희애가 초등 저학년인데 미사를 가는도중 발가락이 뭐가 찔린듯 아프다고 계속 절길래 돌아갈수도없고 이미 성당은 서있는 사람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다행히 유아실에는 두집이 있길래 들어가서 앉아 애발가락을 보고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시였기에 빼고는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유아실 투명유리창 앞에 앉아서 미사를 드리는데 첨부터 어떤 애엄마랑 애아빠가 목소리자체가큰데 둘이서 크게 얘기를하더라구요
얼핏 시어머니가 미사에같이 오셨나봐요
신랑한테 불만을 얘기하는데 큰소리로 유아실 울리게 계속 하더군요
저도 뒤돌아보고 그뒤로 두어집 더 들어온 사람들까지 쳐다봐도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크게 떠들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여자는 자기 딸 머리카락을 한가닥씩 한가닥씩 잡고 있길래 뭐하는건가 제앞에있는 유리창으로 비춰진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핏 기도말 사이에 네마리 나왔어
하는 소리가 들려 설마 했는데 머릿니 잡는 포즈로 손톱으로 누르고 있더라구요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그좁은 유아실에서 애들 다닥다닥붙어있는곳에서 머릿니를 잡고 있더라구요
그러곤입으론 계속 떠들고
얼른 짐싸들고 나왔습니다.
제정신 아닌여자 넘 많은거 같아요
IP : 182.211.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9.15 12:11 AM (123.143.xxx.164)

    너무 드러워요 위생관념 제로네요

  • 2. dd
    '14.9.15 12:21 AM (1.251.xxx.115)

    요즘애들도 이가 있군요

  • 3. ..........
    '14.9.15 12:29 AM (74.101.xxx.102)

    왜 그렇게 공공의식이 없는지요.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학교 교육이 뭔가 잘못 되었었던 거 같아요.

  • 4.
    '14.9.15 12:37 AM (125.134.xxx.74)

    오 마이 갓
    저도 오늘 애데리고 성당 유아실에서 미사드렸는데
    진짜 그집 더럽네요 ㅠ
    그런사람이 신자라니....

  • 5. 컥~
    '14.9.15 2:25 AM (182.221.xxx.59)

    정말 상상 초월이네요. 드러워 정말 ㅠㅠ

  • 6. 엥~?
    '14.9.15 2:29 AM (166.137.xxx.176)

    공공장소에서 이잡고 있는 건 무엇보다도 가정 교육 문제 아닌가요?

  • 7. ...
    '14.9.15 9:08 AM (180.229.xxx.175)

    그런 마음으로 성당엔 왜 앉아있나요....
    또 그 더러운 짓은 뭐고~~
    종교를 자신을 포장하는 것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05 수압세게 하는 수전 사용에 대해 문의 드려요. 3 수도물 2014/09/15 1,527
416604 코스트코 회원가입 하고 중간에 탈퇴하면 다음에 가입 못하나요? 4 코스트코 2014/09/15 2,178
416603 어떤교사가되어야할까요? 10 뿌우뿌우 2014/09/15 1,329
416602 문재인은 착한 사람인가요? 전 착한사람이 지도자 되는걸 원치않아.. 28 ㅇㅇ 2014/09/15 2,904
416601 생기부 사진이랑 수시원서접수사진이랑 5 고3 2014/09/15 2,277
416600 살돋에 엄청난 댓글 6 링크 부탁 2014/09/15 3,542
416599 방안에 모기한마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6 불청객 2014/09/15 3,825
416598 1 갱스브르 2014/09/15 656
416597 번역 관련 글 있어서 번역 알바에 대해 써볼게요. 12 into 2014/09/15 27,957
416596 공황장애/불안장애일까요?(글 아주 길어요) 4 123 2014/09/15 4,523
416595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9 홍길순네 2014/09/15 2,552
416594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1 추석.. 2014/09/15 1,147
416593 착한 사람이 바보인 세상이죠? 4 손해 2014/09/15 1,812
416592 부동산잘아시분 도와주세요 2 외롭다 2014/09/15 1,408
416591 근래에 유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14 나거티브 2014/09/15 1,482
416590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4,800
416589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401
416588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101
416587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317
416586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1,830
416585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3,746
416584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221
416583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158
416582 재택으로 번역하시는분들은 5 사실 2014/09/15 2,060
416581 프랜차이즈 커피샵 사장입니다. 30 샘물2통 2014/09/15 19,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