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본 베르사유장미 커서 보니 캐릭터느낌이 다르네요
여주한테 지나치게 집착하는 인간으로 느껴져요
뺀질하다고 싫어했던 오스칼의 부하가 이제보니 멋있네요
오스칼은 역시 여신이고ㅋ
페르젠은 초상화를 본 이후조용히 접었었던 기억이 나요
이 만화 좋아했는데 ㅎㅎ
1. 띵가민서
'14.9.14 10:36 PM (112.154.xxx.178)그 만화 어릴때 집에 있었는데 어딜 가버렸는지 없어졌더라구요.
살려고 해도 안 팔던데 어디서 보셨는지?2. ㅋㅋㅋ
'14.9.14 10:52 PM (115.163.xxx.154)앙드레....ㅋ
오스칼도 여성성을 숨기고 남자로 살아야 했으니...
오스칼과 앙드레가 같이 밤을 보내는 씬이 있었는데
원작은 둘이 알몸이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해적판에서는 둘의 팔에 뭔 내복(?) 같이 입혀놔서....--;
초딩때 보다가 뭥미 했는데
제가 학교간 후 방청소 하던 엄마가 보셨는지 그뒤로 만화책이 사라졌어요.
베르바라는 제게도 소중한 추억이네요.3. .....
'14.9.14 11:03 PM (124.53.xxx.26)그렇죠. 아랑 멋있어요. 전 앙드레도 좋던데. 후반부부터 급 남자다워지죠. 둘이 시간이 지나면서 남녀관계로 변하고 미묘해지는 과정이 은근 설렜답니다.ㅋ 페르젠은 오스칼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4. 이거
'14.9.14 11:08 PM (211.63.xxx.155)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페르젠
'14.9.14 11:17 PM (223.62.xxx.153)실제 초상화 잘생겼던데요..
실제로도 독신으로 앙트와네트만 사랑하다
그녀 죽음 후 인간에 대한 환멸인지 냉정한 정치인이 되어
백성들의 미움을 받다 백성들에게 돌맞아 죽었다는...
실제로 보면 앙트와네트 초상화가 깨죠..
별로 안이뻐서..
근데 매력은 특유의 몸가짐과 패션. 여성스러운 태도 였다고 해요. 나긋나긋한 분위기..
미모는 앙트와네트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갑임.
젊은시절 초상화보면 유럽최고 미녀공주란 말을 들어서
연애결혼에 성공한 미녀의 ㅎㄷㄷ함이 느껴짐6. 저기
'14.9.14 11:29 PM (27.1.xxx.232)악셀 폰 페르젠백작은 여자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마리만 사랑한 건 아니고... 최선을 다하긴했지만 마리앙투와네트말고도 여자들과 치정사건이 많았죠 그 중에는 마리말고도 왕족도 있어요
7. 왕실의 결혼
'14.9.14 11:45 PM (114.129.xxx.194)유럽이 EU로 엮일 수 있었던 것도 각국 왕실의 정략결혼 덕분이 아니었을지요.
유럽왕실은 거의 친척이고, 한 나라의 왕이면서도 또다른 나라의 왕위계승 순위권내에 들어있는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심지어는 타국민으로 성장한 왕족이 왕위계승권 때문에 그 나라의 왕이 된 경우도 있었던 듯 싶은데 자세한건 기억 저 너머로...8. 도리
'14.9.14 11:52 PM (180.69.xxx.126)40여년전에 본 그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지금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걸까요
9. 으님
'14.9.15 1:05 AM (223.62.xxx.153)페르젠 여자 많은 건 전기문 통해 알고요...
여자는 많지만 가장 사랑하고 충성했던건 마리겠죠
그 이후엔 그냥 연애.. 당연히 수절하진 않지만
그녀만한 사람이 없어 결혼못한다고 직접 여동생에게 편지..10. 그 내복엔
'14.9.15 8:49 AM (14.52.xxx.59)단추도 달려있었죠 ㅎㅎㅎ
색연필로 칠했으면 빨간내복도 만들어놨을거에요
그 40년전 베르사이유 장미 맞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