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인주의적인 친정 문화

친정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4-09-14 18:48:11

저희 친정 친정아버지 형제분이 작은아빠 딱 한분이세요

형제가 11명이었는데 다 일찍 죽었다네요

어려서 죽고 친정아버지 형 되시는 분은 23살에 죽고 이래서 친정아버지 형제는 딱 한분이세요

둘 사이가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는 아닌데 나쁜적이 없는 사이라고 할까..

뭐 그닥 친하지는 않은데 문제가 없는 사이에요

제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두분다 일찍 돌아가셨는데 집은 친정아버지가 갖고 가게는 작은아빠가 갖고

땅은 공동 소유하고 뭐 이렇게 재산도 깔끔하게 반 가르고 40년 넘는 세월동안 돈문제

나 나쁜 문제에 서로 얽히는 게 없어요

똘똘뭉치는 형제애가 아니라 그냥 데면데면한데 힘들때는 도와주고 기쁜일은 기뻐해 주는 기본적인

것에는 철저한 관계...

같이 술마시고 화투치고 같이 여행가고 외식하는거 절대 없고 경조사에는 다들 큰돈 씁니다

결혼식... 개업 ..이런거에는 거액들 쓰시고요

심리학책을 읽으면서 보니 아빠와 작은아빠 관계가 건강한 형제 관계이기는 하더군요

질투 시기 열등감 이런것이 서로에게 없고 신뢰 믿음이 강한 관계이기는 한거 같아요

개인주의적이지만 사실 되게 편해요...ㅎㅎ

 

사촌들하고도 그래요

같은 동네에서 같이 자랐고 자랄때는 자주 봤지만 커서는 따로 연락하고 이런거는 없고

경조사는 확실히 하고 생사확인만 명절에 한번 해요

친하지는 않은건데 나쁠일은 없고 잘되면 정말 기뻐해주고 안되면 안타까워하고

이런거는 확실해요

 

남들보기에는 되게 개인주의적으로 보이기도 할텐데 저는 이런게 펀해요

만나면 즐겁게 짧게 만나고 쿨하게 헤어지고 ...

끈적하게 다 얽히고 돈으로 분란 일으키고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엉겨붙는 것보다 이런 관계가 서로 에너지 소모를 안 일으키는거 같아요

 

 

IP : 121.163.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형제 많은집은
    '14.9.14 6:52 PM (39.7.xxx.196)

    대부분 그래요 끈끈하면 여자들이 싫어하기도 하고 남자들
    성향이기도 하고 딸많은집이 끈끈하자고 해서 문제 생기는거고

  • 2. 개인주의
    '14.9.14 7:06 PM (110.70.xxx.135)

    친정은 ....남자형제만 있음 다 저래요
    생사확인만 중간에 시누만 없음

  • 3. ㅁㅁ
    '14.9.14 7:06 PM (39.115.xxx.136)

    딱 좋은 듯해요. 저희집이 그런데 남편이 이해가 안간다고 짜증내요. 반대인 시댁. 사소한거에 불평불만어 다른친척들 욕하고. 별로 같이 있고 싶지 않아요. 저가 보기엔 자기들 일이 없으니 걍 그런거 같애요. 자기일이 바쁘면 누가 친척들 뒤에서 욕하고 흉보고 섭섭하다 한탄하고. 안좋아요

  • 4. 저희도 그래요.
    '14.9.14 7:25 PM (211.110.xxx.248)

    일년에 딱 네번 설날 추석 어버이날 어머님 생신에만 모입니다.
    아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서로 즐겁게 맛있게 식사하고 좋아요.
    명절은 설날 추석 하나로 통합했으면 해요.
    농경사회도 아니고.. 상사한테 조공 바쳐야 하고...
    이거 하나로 합치는 대통령 좀 나왔으면.

  • 5. 그게
    '14.9.14 7:38 PM (220.72.xxx.248)

    매너있고 신사적인 관계죠

  • 6. 개인주의는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죠.
    '14.9.14 7:45 PM (114.129.xxx.194)

    자신만 편하자는 이기주의와 헷갈려 거품무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군요.
    혹은 갑의 권력을 누리고 싶거나 갑의 일방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개인주의를 죄악시 합디다.

  • 7. .....
    '14.9.14 10:24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혹은 갑의 권력을 누리고 싶거나 갑의 일방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개인주의를 죄악시 합디다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522 엎드려있는 습관 안좋은 점 알려주세요. 5 작은습관 2014/09/15 2,660
418521 뉴욕타임즈 모금액 달성 마쳤습니다! 6 방금 2014/09/15 1,409
418520 일원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일원 2014/09/15 2,507
418519 집을 계약기간전에 내놨는데요 4 복비 2014/09/15 1,624
418518 핏줄이 뭐길래 11 고민 2014/09/15 2,915
418517 디스펜서형 냉장고 어떤가요? 2 냉장고 2014/09/15 3,465
418516 서울 초중등 학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광장동 고려 중) 2 다이몽 2014/09/15 16,455
418515 제주도 한심하네요. 4 어리석음 2014/09/15 3,424
418514 오늘 성당에서 최강진상을 봤어요 7 2014/09/14 5,347
418513 [오마이뉴스] 이명박 맥쿼리 특혜의혹 정정보도 1 ... 2014/09/14 1,495
418512 뉴욕 지리 잘 아시는 분 급히 문의 좀 드려요~~~!! 13 NY 2014/09/14 1,804
418511 사주에서 선비팔자라는건 무슨말일까요? 7 ,,, 2014/09/14 6,990
418510 아이에게 난 사마귀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5 걱정 2014/09/14 2,569
418509 난 오늘 간호사 머리망한 남자 보았네여 9 ㅋㅋㅋㅋ 2014/09/14 4,899
418508 오래살기 싫다던 한 아주머니 말 6 .. 2014/09/14 4,237
418507 얼려두고 먹어도 맛있는 국 뭐가 있을까요? 24 보내드리려고.. 2014/09/14 5,941
418506 뻔뻔스런 중1딸. 54 정말 밉다... 2014/09/14 15,524
418505 옷스타일 1 40 입니다.. 2014/09/14 1,218
418504 전라도 여행 꼭 가봐야 할곳이 있다면? 33 cf 2014/09/14 5,165
418503 얼굴 마사지기 추천부탁드려요 1 혀니 2014/09/14 1,940
418502 차핸들 뒤에 전화기그림이랑 화살표는 뭔가요? 1 2014/09/14 1,779
418501 [질문]온몸, 특히 등쪽에 딱딱한 혹들이 많습니다 3 근심 2014/09/14 1,967
418500 해외여행상품 고르는데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게 좋은가요? 9 어렵네요 2014/09/14 1,814
418499 남자끼리 팔짱끼고 걷는걸 봤어요 14 2014/09/14 4,710
418498 볶은땅콩 국산이면서 좀 저렴한곳 어딘가요? 1 땅콩 2014/09/14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