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수풍뎅이를 어찌할지..ㅜㅜ

...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4-09-14 16:06:21
아이가 체험학습 가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가지고 왔어요.
정말 가슴졸이면서 이제나 저제나 변할까 보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게 땅속에서 죽을것같은 느낌..밖에서는 보이지도 않고요)
두달동안 안보이길레 버리려고 통을 뒤집으니
그때서야 장수풍뎅이로 변한 벌레가 기어나오네요. 정말 깜놀..
근데 이걸 지금 또 어찌 키워야할지 모르겠어요.
딸애는 별 관심도 없고
저는 사과상자에 넣어서 과일 넣어주는데
먹는지 마는지.. 움직이지도 않고...

혹시 서울에서 장수풍뎅이 키우신 경험이 있거나
잘 키우신 분들 중 관심있으신 분 계신가요? 
IP : 124.49.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4 4:34 PM (124.48.xxx.196)

    수액 젤리 사다가 넣어주셔야해요.밑에 톱밥 같은거 깔구,촉촉하게 물 뿌려주시구요.
    나무토막등 기어올라갈수 있는 물건들도 넣어주셔야하구요.
    그냥 마트 애완동물 코너가면 한번에 필요물품 다 구매하실수 있어요

  • 2. 개념맘
    '14.9.14 5:25 PM (112.152.xxx.47)

    근데 이걸 지금 또 어찌 키워야할지 모르겠어요.
    딸애는 별 관심도 없고 ....// 이 상태시라면 ...ㅠ 저라면 자연으로 돌아가거라~~ 숲에 방생할래요..ㅜㅜ

  • 3. .....
    '14.9.14 5:29 PM (124.49.xxx.100)

    봄이면 방생할텐데 이제 곧 겨울이라서요. 그럼 죽는데요 ㅜㅜ

    아무래도 분양해야할거같아요. 저만 발동동인듯..

  • 4. .....
    '14.9.14 6:38 PM (125.179.xxx.36)

    정수풍뎅이 성체는 원래 오래 살아도 세달 정도밖에는 못살아요. 근처에 숲이 있다면 놓아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좁은 채집통 안에서 무척이나 나가고 싶어 하거든요. 저희도 누가 버린 애벌레 주워서 성체로 키웠는데
    너무나 날고 싶어하더라구요 수명이 한달에서 세달 정도인데 날개달린 곤충으로 태어나서 넓은세상 시원하게 한번 날아
    보고 죽는게 나을것 같아서 숲에다가 풀어 줬어요. 풀어주기 전에 젤리를 너무나 먹성좋게 먹었기에 놓아주면 굶어 죽을지도
    몰라서 엄청 갈등하고 가족회의 까지 했었어요. 하지만 좁은 집안에서 굉장히 날고 싶어해서 놓아주는 걸로 결론 내렸었지요

  • 5. dd
    '14.9.14 7:10 PM (118.220.xxx.196)

    장수풍뎅이가 좁은 채집통 안에서 밤마다 날려고 날개를 엄청 퍼덕거려요.
    그거 보시면 아마 방생해주시고 싶으실 거예요.

  • 6. 참나무 토막
    '14.9.14 7:22 PM (121.88.xxx.86)

    넣어주면 기어 나와요.
    프라스틱 어항에 키웠어요.
    곤충용젤리뽀를 먹고요. 수박도 조금 먹더군요.
    톱밥이 검게되면 빌효톱밥 사서 갈아줬어요.
    야행성이라 밥에 부스럭 거리더군요.
    암수 같이 넣어주면 알도 낳아서 성충으로 키우기 좋아요.
    동네 호기심 많은 초등학교 남자아이라면 좋아할거예요.

  • 7. 예삐모친
    '14.9.14 9:54 PM (125.178.xxx.52)

    우리. 아들들. 엄청. 좋아하듯,,, 저희는 휴양림 같은곳으로. 채집하러. 다니기도. 하는데, 한마리도. 못잡았어요.. ㅡㅠㅠ
    저희는 수원이에요... 주신다면. 받으러. 갈께요

  • 8. 바닷가
    '14.9.14 10:21 PM (124.49.xxx.100)

    ㅜㅜ.울.풍뎅이는 왜 가만히.날개짓도 안하는걸까요.. 흑
    여기.서초동인데 풍뎅이때문에 오실수 있어요?
    3개월밖에 못산다니 넘 슬프네요 하필.추워지는 계절에 태어나..
    두어달 전에.우면산갔다가 등산로를.걷고있는? 장수풍뎅이를 발견했는데.. 거의.죽어가고 있엇거든요. 그 아이도 인공적으로.부화된.풍뎅이였을거같아요.

  • 9. 싱고니움
    '14.9.15 12:54 AM (59.23.xxx.190)

    저같음 무난하게 체험학습한 데서 받아왔으니
    체험학습한 데는 아마도 곤충랜드?
    그런데면 기르는 시스템도 있고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하고...
    거기 전화해서 문의하고 받는다면 찾아가서 드리고 올래요.
    사실 뭐 곤충 병아리 이런거 감당안되는 애들한테 싸구려 떨이로 팔거나 그냥 주는거 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우리 애도 그런거 덜컥 들고 올까 벌써부터 겁나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06 우루과이 대통령 3 ... 2014/09/15 878
417505 부모님 생활비(용돈) 어떻게 분담 하고 계시는지 15 한표씩만 2014/09/15 4,484
417504 남편의 대화법이 저는 참 좋아요 49 러뷰 2014/09/15 11,412
417503 이나영 원빈은 2 .... 2014/09/15 2,912
417502 개털처럼 푸석푸석해진 머리카락 어떤 샴푸 쓰면 좋을까요.. 13 샴푸 2014/09/15 3,738
417501 또봇 아시는분 2 미도리 2014/09/15 898
417500 거실 한면만 도배할 경우 비용 아시는 분들?? 9 ... 2014/09/15 10,070
417499 연세대와 지방교대 사대..질문 부탁드립니다 37 .. 2014/09/15 5,480
417498 무실리콘 샴푸어때요 2014/09/15 809
417497 소파 덮을 천 어떤걸 떠는게 나을지 도움 구합니다. 2 소파 2014/09/15 954
417496 박희태 가족 이야기 보셨어요? 읽어보세요~ 8 ... 2014/09/15 9,670
417495 커피집 테이크아웃은 좀 가격을 내렸으면... 9 커피 2014/09/15 2,373
417494 강동원에 대해 아는 바 좀 공유해주세요~ 3 ... 2014/09/15 1,839
417493 진공청소기가 고장났는데요 청소기 2014/09/15 654
417492 꽃보다 남자 라오스편 보셨나요? 19 라오스 2014/09/15 6,352
417491 초등아이랑 같이 마실 수있는 따뜻한 차 어떤게 좋나요? 7 아이랑 몸에.. 2014/09/15 1,057
417490 얼굴 살찌니...앞가리마가 어울리네요. 4 헤어스타일 2014/09/15 1,450
417489 2002년도 딤채 아직도 생생 잘 돌아가요 6 재순임 2014/09/15 1,342
417488 페밀리 레스토랑 음식도 조미료 범벅??? 4 ... 2014/09/15 1,297
417487 거울 어플, 피부가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5 40대 2014/09/15 2,190
417486 여자로 태어나서 이영애, 김태희처럼 살아봐야 되는건데 10 ........ 2014/09/15 2,810
417485 젓갈 달이는방법과 시기좀 알려주세요. 맛나 2014/09/15 3,456
417484 고3 수험생 심리상담 5 고3 2014/09/15 1,497
417483 옷에 리본 매는거 어려워서 계속 풀고 다녔는데 3 세상에 2014/09/15 1,288
417482 "할아버지의 재력"..손주 교육비 1억원까지 .. 4 ... 2014/09/15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