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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야박한 거 아니죠?

... 조회수 : 16,081
작성일 : 2014-09-14 14:15:03

주말에 저희 남편은 보통 12시쯤 일어나요

저는 항상 6~7시쯤 깨기에 주말에도 그때쯤 일어나 먼저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제 할일 하다가

남편이 일어나면 바로 같이 먹을 수 있게 12시에 맞춰 점심준비를 했죠

근데 그랬더니 남편이 일어나서 바로 밥이 잘 안먹힌다며 막 부담스러워해서

알았다고 그럼 당신은 당신 좋아하는 과일주스 갈아줄테니 그걸로 때우고 저녁에 밥을 먹어라.

나는 밥 먹을게... 합의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점심밥을 1인분만 해서 저 혼자 차려 먹고 있는데

남편이 일어나 나오길래 주스 갈아주려니까 자기도 배고프다며 밥 맛있겠다.... 그러네요

청개구리도 아니고... 한대 때려주고 싶었어요 -_-

보통 때 같았으면 그럼 당신도 밥을 먹으라고 바로 밥을 더 했을텐데, 이번엔 들은척 안하고 그냥 주스 갈아줬어요

제가 야박한 거 아니죠?

 

 

 

 

IP : 221.138.xxx.38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만
    '14.9.14 2:17 PM (110.70.xxx.131)

    한그릇 더 펌 되는거 아닌가요

  • 2. ...
    '14.9.14 2:21 PM (121.136.xxx.150)

    늦잠 편히 자게 배려해주는 건 고마운데
    일어나자마자 12시에 먹는 것보다는
    1시쯤 같이 드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주스 한잔으로 점심 때우고 저녁까지
    기다리려면 무지 배고플 텐데요.

    점심엔 주스만 먹기로 했으니 밥은 못준다고 하면
    남편 입장에선 서운할 것 같아요.

  • 3. 완전
    '14.9.14 2:23 PM (222.100.xxx.113)

    야박한거같은데..
    입장 바꿔서 내남편이 그랬으면 정이 확 떨어졌을거같아요
    라면이라도 끓여주지.

  • 4. ..
    '14.9.14 2:24 PM (211.206.xxx.114)

    생각없다가도 다른사람 먹으면 먹고싶을 수 있잖아요.
    전 그렇게 말해도 항상 좀 더 해놔요. 그럼 먹더라구요.
    근데 밥을 1인분씩 하시는 건 아니죠?

  • 5. ...
    '14.9.14 2:25 PM (112.155.xxx.92)

    주말에 12시쯤 일어나면 보통 늦은 점심을 먹게 되죠 생체리듬상. 주스로 점심 떼우고 저녁에만 밥먹으라 할 필요가 굳이 있나요? 남편이 배고플 때 알아서 차려 먹게끔 님 점심 준비할 때 2인분 해놓고 님만 먼저 먹으면 되잖아요. 피곤하게 살지 맙시다 서로.

  • 6. @@
    '14.9.14 2:30 PM (223.62.xxx.46)

    야박한게 아니라 넘넘 이상해요. 입맛없어 아침을 주스로 대신할순 있지만 어찌 아침굶고 점심까지 주스로 때우나요?
    저녁이야 빨라도 6시는 되야먹을텐데 그럼 그 시간까지 주스하나 먹고 있으라고요? 헐~
    막말로 밥 먹고 나서도 디저트로도 먹는게 주스 아닌가요?

  • 7. 원글
    '14.9.14 2:30 PM (221.138.xxx.38)

    밥 자체를 1인분만 했거든요.
    찬밥 남는 게 싫고 남편한텐 항상 갓 지어 김나는 밥만 주고 싶어서 매 끼 밥을 새로 해요.
    이런 생각을 고쳐야겠네요.
    남편이 하도 밥상 앞에서 '이거 다 먹어야 돼?' '부대낀다' '난 그냥 과일주스나 한잔 하면 딱 좋은데'
    이런 타령을 해서 원하는 대로 과일주스 갈아준다니까 도로 밥타령을 하니... 승질이 났어요
    1시쯤 상을 차려도 봤어요. 그래도 부대낀다고 잘 못먹더라고요.
    점심을 그보다 더 늦게 먹을 수는 없잖아요. 일단 제가 배가 고파서 그보다 늦게는 안되거든요.

  • 8. ...
    '14.9.14 2:31 PM (175.215.xxx.154)

    야박하시네요

  • 9. 야뱍하십니다.
    '14.9.14 2:32 PM (94.56.xxx.122)

    사람뱃속이 연료게이지 눈금 정확한 자동차 기름탱크도 아닌데 일어나자마자 배고플때도 있고 밥 생각이 없을때도 있지 어떻게 밤새 자고 나서 12시에 과일쥬스 먹고 저녁까지 굶어요?

  • 10. 완전 야박
    '14.9.14 2:32 PM (182.227.xxx.225)

    매끼 밥을 새로 한다는 것도 컬쳐쇼크고...
    남편한테 내 기준으론 지극정성인 갓 지어 김 나는 밥 주고 싶다는 분이
    그깟 밥 한 공기 여유 있게 안 했기 때문에 밥문제로 지금 부르르하시는 것도 이해불가!
    너무 야박하고 진짜 정 떨어질 것 같음.
    아, 숨막혀!!!!!!

  • 11. 원글
    '14.9.14 2:32 PM (221.138.xxx.38)

    매번 꼭 새로 지은 밥을 올려야 하는 제 습관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냥 남은 밥 데워 먹게 하면
    저는 저 편한 시간에 먹고 남편은 자기 편한 시간에 먹으면 되는건데... 고쳐야겠어요.
    아무래도 주스만으론 배고플 것 같아 빈 밥통에 고구마 쪄서 줬어요. 배부르다고 하네요..

  • 12. 원글님 좀 사고방식이 독특하십니다.
    '14.9.14 2:34 PM (182.227.xxx.225)

    남편분 잘 만나 남편분이 맞춰주고 사시는 것 고마워하세요.
    남자들이 얼마나 밥에 목 메는지 아세요?
    굳이 매끼 새로 밥 한다는 것도 희한하고
    딱 1인ㅂ

  • 13.
    '14.9.14 2:34 PM (223.33.xxx.78)

    햇반 비상식량으로 구비해두면 좋아요

  • 14.
    '14.9.14 2:35 PM (175.116.xxx.58)

    번번히 밥상 앞에두고 저런말하면 짜증나죠.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 15. 원글님 좀 사고방식이 독특하십니다.
    '14.9.14 2:37 PM (182.227.xxx.225)

    딱 1인분만 해서 남편 줄 밥이 없다는 것도 희한하고...
    식사준비 매번 그렇게 하시면 스트레스 안 받으세요?
    매끼 특별식으로 뭘 만든다손 치더라도 매번 밥까지 새로 해야하면 일이 두 배가 될 것 같은데...

    흠........배고픈 사람은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보온밥통에 밥 적어도 3인분 정도는 여유 있게 두시고
    반찬도 미리 미리 몇 가지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데워먹을 국이나 찌개 냉동해두고
    이 정도 해줬는데도 안 차려주면 안 먹고 딴 소리하면 부르르 할 일이지만
    이번 일은 원글님이 100% 잘못한 겁니다.

  • 16. 위해주는척 하는데
    '14.9.14 2:37 PM (39.7.xxx.76)

    주스 마시고 저녁까지 버틴다 해도 저는 줄것 같은데
    스스로 볶으며 좋은 아내는 아닌둣해요

  • 17. ...
    '14.9.14 2:38 PM (175.215.xxx.154)

    배고푸다는 사람에게 달랑 과일주스 한잔주고 혼자 밥먹은 아내가 고구마 쪄주니
    빈정상해서 배부르다 하고 안먹는거죠

  • 18. 안야박해요
    '14.9.14 2:39 PM (122.36.xxx.73)

    말버릇 조런 인간들 좀 고쳐야지요. 남이준비해놓으면 꼭 저딴소리해서 기운빠지게하는 인간들있거든요.다만 나 밥먹을시간에 안먹으면 쥬스를먹든 밥챙겨먹든 라면 먹든지 지가 알아서 먹으라하고 밥은 좀 넉넉히 해두세요. 남으면 저녁에 먹으면 되죠.

  • 19. ....
    '14.9.14 2:40 PM (39.7.xxx.62)

    저도 남편이 번번히 밥상 앞에서 저런 소리 하면 짜증날거 같아요...제 남편도 좀 비슷한게 있어서요,4인 가족인데 주말에 밥을 5번씩 차리면 짜증나죠..애들이 커서 다 따로 먹는것도 아니고 애들 초등인데 그래요..

  • 20. 야박하지않음
    '14.9.14 2:40 PM (175.198.xxx.217)

    밥상 여러번 차리는 것 짜증나죠
    남편 생체리듬 따라 늦게 먹는 것도 싫고
    늦잠 자서 때 놓쳤으면 본인이 챙겨 먹으면 될것을
    여기 댓글 보며 뜨악합니다

  • 21. 다른 건
    '14.9.14 2:4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모르겠는데 매 끼 밥 새로 하는 게 뭐가 이상하죠?
    밥은 다시 가열하면 당지수도 높아지고 맛도 없는데요.
    보온밥통에 오래 놔둬도 냄새 나구요.

    원글님 다음엔 점심 밥을 남편분 몫까지 해 놓으세요.
    쥬스 먹고 정신 들면 드실 수 있게요.
    그리고 원글님이 점심을 차리시면 쥬스 정도는 남편이 갈아 드시게 해 보시구요.

  • 22.
    '14.9.14 2:41 PM (175.197.xxx.102)

    왜 원글님 탓?

    주스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 안 되었으면
    주스 먹고 싶다고 한 사람이 알아서 라면 끓여먹던지 본인이 먹고 싶은 거 챙겨먹으면 되지
    왜 원글님 탓이라는거예요?


    제3자 입장에선 남편ㄴㅁ들이 게으르네요.
    그게 와이프 탓인 듯. 남편 혼자 찾아먹게 놔둬요. 그들도 경험할 기회가 있어야죠.

  • 23. 매끼 밥해버릇하는 사람들에게
    '14.9.14 2:42 PM (94.56.xxx.122)

    밥하는건 별로 일이 아닌데요.
    저도 시어머니께 매번 돌솥밥해드리거든요.
    반찬이 문제지요.
    불린 쌀있으면 냄비나 가마솥 밥도 15분도 안걸려요.
    압력솥이면 쌀 불릴 필요도 없고요.
    반찬만 있다면 고구마 찌는 시간에 밥해줬겠네요.
    그나저나 매번 청개구리인 남편, 더군다나 아무리 출근안하는 주말이라도 12시에나 일어나는건 좀 짜증날 것 같아요.

  • 24. 야박하지않음22
    '14.9.14 2:44 PM (180.229.xxx.151)

    번번히 저러는 남편 짜증나죠.
    님 하나도 야박하지 않아요.

    근데 남편분은 아무것도 못하시나요?
    왜 쥬스도 갈아줘야하고 고구마도 쪄 줘야하고 밥도 해 줘야하고..
    남자들도 자기 먹을 것 정도는 자기가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 25. 야박하지않음33
    '14.9.14 2:49 PM (112.154.xxx.89)

    원글님이 왜 야박한가요?

    남편분이 손이 없으신가요? 아님 5살 아들인가요?

    밥 싫다해서 쥬스줬더니 도로 밥달라하면 저라도 짜증나겠어요.

    해주면 감사해야지요. 아무리 주말이라고 12시까지 늦잠자고서 일어나서 밥달라고요.

    남편분 진짜 너무하시다...

  • 26. 에휴
    '14.9.14 2:56 PM (76.167.xxx.40)

    얼만큼 더 배려를 해줘야 하는지...... 원글님 하실 만큼 하신 거에요.

  • 27. 애초 갈등의 원인.
    '14.9.14 2:57 PM (182.227.xxx.225)

    원글님이 전업인지 맞벌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원글님은 남편이 주말마다 늦게 일어나지만 원글님 스케줄대로 생활합니다.
    )늦게 일어나는 원인이 전날밤 과음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리고 원글님은 원글님 스케줄에 맞춰 밥을 먹어야 되는 사람이구요..
    근데 남편이 늦게 일어나는 주제에 시간 맞춰 함께 먹으려고 세팅된 밥상도 입맛 없다며 거부.
    그래서 원글님은 주스 먹고 저녁에 같이 밥을 먹자고 합의 도출.
    하지만 이런 경우, 남편이 조금 뒤, 나중에 입맛 돌 때 밥을 먹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왜 굳이 함께 같이 밥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원글님이 밥을 차려주는 스케줄에 맞춰
    남편이 밥을 먹어야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은 원글님 스케줄에 맞춰 밥 먹으면서요. 남편이 입맛 돌 때 한 시간 늦추는 것도 배고파서 싫다면서!

    원글님은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드시면서 그것도 배고픈 거 못 참으신다면서
    남편은 점심을 주스로 떼우면 된다고 생각되시나요?
    남자들은 단순해서 직접 겪기 전엔 몰라요.
    점심 같이 못 먹는다니 그냥 주스로 떼워라고 하니 그러면 되지...생각하지,
    진짜 주스로 한끼 식사가 될까, 안 될까, 그런 거 개념도 안 집힌다구요....

    무튼 밥을 넉넉히 해두시고
    반찬, 국, 찌개든 뭐든 만들어두고
    남편 배고프면 직접 본인이 찾아먹게 가르치세요.
    굳이 차려줘야된다는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이런 사소한 일로 부르르 하실 일도 없습니다.

  • 28. ㅎㅎ
    '14.9.14 3:00 PM (61.100.xxx.176)

    저는 그냥 밥을 1인분만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에요.40가까이 살았지만 처음 듣는 얘기라..ㅎㅎ
    밥을 한공기만 나오게 하는 것도 기술은 기술이네요.

  • 29. 지나가다
    '14.9.14 3:01 PM (180.68.xxx.105)

    원글님 입장도 이해는 되는데요....밥 1인분씩 딱 맞게 하는 습관이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제 베프 엄마가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셨어요. 연세 드시고 기운 떨어지니 밥을 아예 안하신대요.
    지금 앙상하게 마르셨고, 그런 분들 특징이 외식을 또 싫어하시더라구요.
    내가 만든 갓 지은 내 밥이 제일 입맛에 맞겠지요. 문제는 남편도 굻긴다는거....,ㅡㅡ;;;;

    사람이 밥통에 밥 있으면 물이라도 말아서 한숫갈 뜨게 마련인데 평소 습관이 그게 안되있는거지요.
    제 친구가 돌아버리려고 합니다. 올케가 음식해다줘도 입맛 안맞는다고 거의 안드신대요.
    그나마 친구가 가끔 끓여다 드리는 죽은 드시구요. 너무 그렇게 입맛 고급지게 살지 마셔요.
    그냥 밥통에 밥 한솥 해놓고 식구들이 먹고 싶을때 알아서 찾아먹게 하세요. 그게 자립입니다.

  • 30. ㅎㅎ
    '14.9.14 3:08 PM (112.146.xxx.53)

    밥을 1인분만 맞춰서 할수도 있군요~

  • 31. 야박하죠.
    '14.9.14 3:08 PM (14.32.xxx.157)

    다들 남편 밥 안차려주시나봐요? 각자 차려먹고 사세요?
    애초 남편 점심을 챙기던 와이프라면 배고프다면 주스가 아닌 다른걸 줘야죠.
    배가 고프건 말건 내 알바 아니고 쥬스 먹기로 했으니 쥬스나 먹어라?
    제가 남편이라면 참 기분 나빴을거 같네요.

  • 32. 1인분
    '14.9.14 3:15 PM (121.148.xxx.116)

    전 아무리 해도 밥,
    딱1인분은 안되던데...

    여튼 아무리 쥬스 한잔만 마신다했어도
    좀 그렇네요.

  • 33. @@
    '14.9.14 3:1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밥을 딱 한공기만 나오게 하는 그 내공이 더 신기하구만요.
    울 애들도 다 커서 밥 잘 안먹지만 그래도 밥은 넉넉히 해놓는데..
    그렇게 해놓고 국 끓여놓고 반찬 두세가지 있으면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다 제각각이라
    남편부터 시작해서 애들까지 알아서들 밥 차려먹거늘..
    거참.. 밥 인심 한번 고약하구려..

  • 34. 제일 싫은게
    '14.9.14 3:23 PM (223.33.xxx.106)

    밥 한톨도 안남기게 야박하게 밥하는거에요
    좀남으면 어떻다고 ᆢ

  • 35. 밥을 한그릇만 ??
    '14.9.14 3:27 PM (125.181.xxx.174)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내가 아침에 주스 먹을게 했다고 딱 내밥만 한공기 해야지 그러시다니 정말 놀라운 내공이네요
    일부러 밥차려 놓고 기다릴 일은 아니라 쳐도
    남편이 잠자느라 하루 보내는거긴 해도 그럼 저녁때까지 주스 하나로 버텨라 그거네요
    그냥 니밥 니가 챙겨 먹어라 그편이 덜 매정해 보일것 같아요
    저로선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일상
    하루종일 잠만 쳐자는 남편에겐 굉장히 관대하고 그세끼에 대해서도 책임져 주지만
    니입으로 쥬스 먹는다 했으니 배고파도 이걸로 떼우고 저녁까지는 참아 ..밥도 혼신의 힘을 기울려
    딱 한공기 해놨어 그런건데
    아침도 걸렀으니 쥬스 먹고 좀 깨면 밥 먹게 넉넉하게 하면 큰일나요 ??
    사람이 무슨 기계도 아니고 이렇게 강박적으로 살아야 하나...
    니손으로 해먹어 하는 마누라가 덜 무서울듯

  • 36. 주말이
    '14.9.14 3:27 PM (59.14.xxx.172)

    왜 황금인데요?
    늦잠 잘수있으니 그렇죠
    윗님은 백수이셔서 주중에 얼마나 피곤한지모르시나봐요

  • 37. 매끼 새밥 마인드
    '14.9.14 3:40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좋은데요. 이건 꼭 같이 가야하는게 있어요.
    상대방이 원할때 언제든지 지어 바치겠다. 하는 거요.

    안그럼 좀 넉넉히 해 두세요

  • 38. 응?
    '14.9.14 3:40 PM (211.211.xxx.105)

    밥 1인분 하는게 가능해요?

  • 39. 이게
    '14.9.14 3:54 PM (125.181.xxx.174)

    밥이 아니라 라면을 내것만 끓여 먹었다던지 국수를 내것만 먹었다던지
    뭐 이런 거면 그럴수도 있는데요
    안먹는데서 내것만 했는데 !!
    밥은 일부러 하고 싶어도 한공기 하기 힘든데
    굳이 혼자만의 노하우로 딱 한그릇 하면서 까지
    남편의 말을 지키도록 노력한점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좋은것 같지는 않네요
    그노력이요 ...정말 쓸데없는 노력

  • 40. ...
    '14.9.14 3:56 PM (222.118.xxx.26)

    남편이 밥해먹을 능력이 안되면 밥해서 얼려두거나 햇반 사다두고 남편도 자기가 먹고싶을 때 챙겨먹을 수 있게 하면 신경 안써도 될 문제 아닌가요? 매번 음식 새로 만들어 차려먹는 일을 원글님 혼자 다하니 남편 식사 스케줄, 식욕여부 같은 변수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건데. 남편도 매일 식욕이나 스케줄이 똑같은 것도 아닌데 집인데도 미리 예약 안하면 밥도 못먹는 상황이네요.

  • 41. 이집 밥공기가
    '14.9.14 4:00 PM (58.233.xxx.225)

    냉면 대접만하면 1인분 가능하죠. 햇반이라도 사다놓으세요.

  • 42. 매끼새밥마인드 폭풍공감
    '14.9.14 4:02 PM (182.222.xxx.104)

    위에 댓글 정말 공감
    정곡을 잘 짚어주셨어요

    남편에게 끼니마다 새 밥 해 줄 정성과 사랑 배려가 있으신 분이
    주말 하루 쥬스 한잔과 저녁 한끼만 먹도록 조율했다는게 야박해보이긴해요
    성안남자가 그리 먹음 배고플거같거든요

    제가 남편이라면 매끼 새로헌 밥 보단 밥통밥이라두 내 배 고플 때 바루 먹을 수 있는 밥이
    더 맛나고 정성스럽게 느껴질듯해요

  • 43. 그리고
    '14.9.14 4:11 PM (182.222.xxx.104)

    밥 한 톨 안 남기고 먹을 만큼하다보면
    정작 본인이 갑자기 배고플 때 등등 난감햐져요
    급작스러럽고 진빠진 와출 후 끼니 놓쳐 집에 왔는데 밥이 한 공가도 없어 일안분솥밥 지으려면 ㅡ 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고
    결국앤 비상 용으로 햣반을 두서너개 쯤 쟁 여두게 되더라구요
    햇반두 없을 땐 좀 짜증나고
    제 경험담이네요

  • 44. 그리고
    '14.9.14 4:12 PM (182.222.xxx.104)

    오가 많네요 수정안되니 패스

  • 45. 여러번 반복이니
    '14.9.14 4:16 PM (222.119.xxx.240)

    원글님이 오늘 좀 많이 나가셨다..싶은데 이해는 됩니다 토닥토닥
    앞으로는 그냥 둘이라도 이인분 해놓고 밥 드세요 나중에 챙겨먹어라 하시든지요
    저는 입맛없어서 안먹는다 안먹는다 해도 엄마가 한입만 한입만 하셔서 먹다보면
    맛있어서 먹게 된적이 몇번 있어서 그런지..남편분 삐지셨을까 걱정되네요 ㅎㅎ
    앞으로는 이인분 해서 드셔요^^

  • 46. ㅇㅇ
    '14.9.14 4:16 PM (115.139.xxx.185)

    저도 매번 밥 새로 해먹어요
    가끔 난감할 경우 대비해서
    1인분정도는 냉동실에 넣어두고요

  • 47. ㅇㅇ
    '14.9.14 4:31 PM (180.65.xxx.130)

    1인분 밥.... 해본적이없어요. 끙

  • 48. ..
    '14.9.14 4:38 PM (46.103.xxx.24)

    이해는 가는데 밥상머리에서 배고파 하는걸 모른척해서 야박하다는 분들이 있는것 같네요.
    아마 원글님 식사후 치웠는데 밥해달라고 했는데 주스 마시라 했다면 잘하셨다 말씀 하실거에요.
    남편 말하는건 얄미운데 그래도 안먹는다. - 밥줘. 배고파 번복이라면 한번은 봐주고 다음엔 국물도 없다. 라고 경고하겠어요.
    그리고 새밥에 목숨 걸지 마세요. 냉동밥도 만들어 놓으시고 햇반도 좀 사다놓으세요.

  • 49. ..
    '14.9.14 4:58 PM (103.11.xxx.246)

    질문에 대답하자면.... 야박합니다.

  • 50. ...
    '14.9.14 5:01 PM (118.221.xxx.62)

    하루 한끼 먹는단 건데, 모처럼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밥해줘요
    20분이면 되니까 그동안 씻으라고 하고요
    아니면 햇반을 데우거나요

  • 51. 뭐라고라?
    '14.9.14 5:30 PM (119.70.xxx.159)

    밥을 1인분만 따악 할수도 있구낭ㅡㅡ
    1인분만 밥 할 수 있는 그 손이 야박하도다...

  • 52.
    '14.9.14 5:53 PM (175.223.xxx.214)

    점심으로 주스먹고 그걸로 저녁까지 버티란 말인가요?
    헉 스럽네요....
    3시쯤 뭐라도 간단하게 차려줘야지
    가족 아니라 남이랑 사는것 같음

  • 53. 야박한데요
    '14.9.14 5:58 PM (39.121.xxx.22)

    햇반 사두세요
    내가 님남편이람 정떨어질꺼같네요

  • 54. ....
    '14.9.14 7:01 PM (116.39.xxx.183)

    밥 1인분 한다는데 의하해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도 딱 1인분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매끼 밥해서 먹는 편이예요.
    미리 쌀10컵 정도 씻어 불려서 냉장고에 항상두고
    풍년 2인용 압력솥에 밥하면 15분이면 밥 뚝딱 되요.
    솥에 밥 안치고 밥차리고 찌개 데우고 하다보면 딱 밥되는 시간이랑 맞아떨어져요.

  • 55.
    '14.9.14 7:04 PM (188.22.xxx.249)

    밥통에 고구마 찔 시간에 밥을 새로 했겠어요.
    님 완전 자기의주, 자기 계획대로 상대는 숨도 못 쉬게하는 타입인가봐요?
    찬밥주기 싫어서 차라리 밥을 굶겨요? 제발 아이는 낳지 마세요. 이런 엄마 밑에서 아이들 신경증 걸려요.

  • 56.
    '14.9.14 7:05 PM (188.22.xxx.249)

    자기의주 -> 자기위주

  • 57. 윗님
    '14.9.14 7:06 PM (182.222.xxx.104)

    윗님은 그니깐 일인분 쫌 넘게하시는 것같으신데
    원글은 밥 한 톨 안 남는 일인분 헌다네요
    그게 진짜 신기해요

  • 58. 올..
    '14.9.14 8:04 PM (218.144.xxx.205)

    어떻게 한끼 딱 먹을만큼만 밥을 하죠??
    그게 신기하네요..

  • 59. 원글
    '14.9.14 8:04 PM (221.138.xxx.38)

    제가 쓴 글 지금 다시 보니 제가 정말 야박하고 유치했네요^^
    큰일도 아니고 먹는 거 갖고 변덕 좀 부릴 수도 있는 건데 제가 그동안 서운했던 게 좀 쌓여서 심술을 부렸네요
    저녁밥 맛있게 먹는 거 보면서 좀 미안하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빈정상해서 고구마를 안 먹고 배부르다고 한 건 아니고
    반쪽 정도 먹고는 배부르다고 남긴 거예요
    주말엔 활동량이 적어서 뱃고래가 작아지나 봐요.
    앞으로 주말 점심을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 다시 물어봤더니
    그냥 오늘처럼 주스에 고구마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는데
    그래도 또 마음이 바뀔지 모르니 갓 지은 밥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밥을 넉넉히 해놓는걸로 해야겠어요
    그리고 밥 1인분에 대해 신기해하는 분들이 많네요... 저희집 밥솥은 미니사이즈라서 가득 해도 4인분이에요
    한 컵 하면 딱 1인분 나오고요

  • 60. ...
    '14.9.14 8:06 PM (123.98.xxx.72)

    아고.. 원글님은 가족들이 남긴 음식 아까워서 드시느라 살찔일도 없으시겠네요.
    낭비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먹는건 좀 넉넉하고 땃땃하게 잘 먹이는게 사랑의 또다른 표현일수도 있잖아요.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조금만 더 푸짐하면 좋잖아요.
    그거 좀 남는거 내가(주부) 좀 먹으면 어떻고, 다르게 활용하는게 좀 어떻고.. 어쩔수 없이 버린다면 아깝지만 담부턴 현명하게 잘 이용할수 있는 지혜도 생기고요.

    좀 남더라도 가족을 위해서 넉넉해지는게 전 행복해서 더 좋을것 같은데요? ^^

  • 61. ...
    '14.9.14 8:07 PM (123.98.xxx.72)

    제가 댓글달자마자 원글님이 바로위에 글 쓰셨네요.. ^^
    넉넉하면 좋죠뭐 원글님.. ^^

  • 62. 울 언니는
    '14.9.14 8:45 PM (114.204.xxx.101)

    아침밥 안드시던 형부가
    결혼후 언니가 아침은 지극으로 챙기다보니
    지금은 아침 안먹으면 안되는 사람됐고
    그만큼 몸도 건강해져 더 열심히 일도 하시더라구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걸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 참..
    그리고 아침 안먹음 나이먹어 나온다더군요.

  • 63. 하나도
    '14.9.14 9:05 PM (220.76.xxx.115)

    하나도 안야박 합니다. 겨우 밥 좀 더 하는거 별거 아니다 하고 밥은 중요하니 거절해도 먹여야 된다하고... 다른거도 아니고 매번 밥 먹는게 그렇게 반복될텐데 어른이 지손으로 하는것도 아니면서 애처럼 자꾸 말 바꾸고... 시시때때로 변덕부리는거 맞춰주는게 좋은 관계는 아니네요.
    원글님도 밥 더하는거 귀찮아 그런거 아닌듯.. 태도 문제죠. 서로 존중해야죠.

  • 64. 엥??
    '14.9.14 9:26 PM (107.178.xxx.2)

    헉!!!

    저는 댓글들이 너무너무너무 놀랍다못해 82의 주류연령층이 60대가 아닌가 싶네요.

  • 65. 야박하네요.
    '14.9.14 10:03 PM (61.79.xxx.56)

    입장이 바꼈대도 마찬가지예요.
    밥을 왜 굳이 1인분을 하는지?
    집에 사람이 있는데
    그리고 휴일인데
    그 점이 더 야박하네요.

  • 66. 야박하긴..
    '14.9.14 10:05 PM (121.166.xxx.233)

    저라면 짜증날것 같은데요..
    평소에 밥 잘 차려줘도 투덜..
    그래서 원하는대로 주스 갈아줬더니 맛있겠다.. 라니 ㅉㅉ

    그냥 라면 하나 끓여먹어~ 하시죠.

  • 67.
    '14.9.14 11:30 PM (219.255.xxx.150)

    댓글에 놀라고 갑니다
    다들 밥 잔뜩 해서 밥통에 넣어 두시나 봐요
    저도 매끼 밥 새로 하거든요
    밥 짓는 거 3분이면 하는데 그게 뭐 힘드나요.
    밥상에서 제일 중요한 게 갓 지은 밥이라고 생각해요
    밥 남기는 거 싫어해요
    남으면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고요
    밥통에 묵힌 밥, 냄새나고 맛없지 않나요?

  • 68. 야박한 건 둘째치고
    '14.9.15 12:22 AM (39.7.xxx.23)

    때리고 싶다느니 승질이 난다느니 표현만 봐도 뒷골목 양아치같음.

  • 69. ..
    '14.9.15 12:40 AM (110.70.xxx.242)

    저는 댓글들이 너무너무너무 놀랍다못해 82의 주류연령층이 60대가 아닌가 싶네요.22222
    어휴. 다들 밥 못 쳐먹어서 환장한 듯 싶은.
    원글님 야박하긴 뭐가 야박하단 건지.. 남편 하는 짓이 완전 애ㅅㄲ잖아요..이랬다 저랬다..읽기만 해도 짜증나는데 때려주고 싶겠구만.. 여기서 남자는 단순하다는 둥 여자랑 꼭 인종이 다른 듯 얘기하는 거 너무 짱나요. 남자도 똑같은 성인이라고요.
    글고 저도 매번 최소한으로 새로 밥해요. 그래야 맛있죠. 근데 원글님 저런 청개구리 인간과 사실려면 그냥 밥 한공기는 매번 남기게 하세요..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아요.

  • 70. Gh
    '14.9.15 2:16 AM (116.127.xxx.188)

    윗님 이해하세요. 여기는 남자는 다애라서 무조건 여자가 희생하지 않으면 난리치는곳이예요. 여긴 여자일베사이트랍니다.

  • 71. 110.70
    '14.9.15 2:36 AM (207.244.xxx.16)

    밥 못 쳐먹어서 환장했냐고요? 말뽄새 한 번 대단하네요. ㅎㅎ 네, 그리고 사실 인간은 밥 먹어야 삽니다. 밥이 중요하죠. 여긴 사회 부적응자와 거식증 환자들이 다수 서식하나봐요.

  • 72. 어떻게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
    '14.9.15 2:44 AM (119.149.xxx.214)

    밥투정하는 남자와 밥갖고 먹어 안먹을래? 그럼 그만둬 하고 실천하는 아내의 모습이

    조금 놀랍기도 하고........

    이해도 가고 조금 그렇기도 하고..

  • 73. -.-
    '14.9.15 6:39 AM (211.202.xxx.13)

    매끼 갓지어 밥 해준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안 먹는다고 했다고 달랑 1인분만 지어서 자기만 먹고
    남편 달라는데 밥 없다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찬밥 나온다고 무슨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야박하고 융통성 없어보여요.

  • 74. 아이크....
    '14.9.15 7:19 AM (175.192.xxx.176)

    암만 남편 흉 보려고 글 남겼대도 저 정도의 문제로 남의 남편을 애ㅅㄲ라뇨? 무른 저런 막말하는 사람이 다 있나요????
    그리고 밥하는데 무슨 3분밖에 안 걸리죠?;;
    3분밥 댓글 단 분은 햇반 말씀하시는거 맞죠?;;;
    원글부터 댓글까지 컬처쇼크 여러번 오게 하는 글이네요 ....

  • 75. 참나...
    '14.9.15 7:23 AM (211.227.xxx.137)

    야박하죠 당연히...
    남도 먹는거보며 침흘리면 같이먹을래?하겠구만..
    하물며 남편인데...
    쥬스 마신댔다가 맛있게 밥먹는거보면 먹고싶을수있죠
    저같음 냉큼 숟가락 쥐어줍니다

  • 76. 미래소녀
    '14.9.15 9:37 AM (180.70.xxx.178)

    배고픈 사람 옆에 두고 결국 혼자 점심을 드신거네요??
    멘탈이.. 대단하십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얄미워도
    저라면 밥이 잘 안넘어갈듯 하네요 ㅠ

  • 77. 왜들
    '14.9.15 9:41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을 바보 등신으로 만드세요들.
    남자들도 시키면 밥 할줄 알고 챙겨 먹을줄도 알아요.
    숟가락까지 쥐어줘야 할 정도로 천치 아닙니다.
    본인이 밥을 부담스러워 했다잖아요.안 먹는다 했다가 또 먹고 싶을수는 있겠죠.그럼 직접 해 먹으면 됩니다.밥 하는게 뭐가 어려워요.하기 싫거나 안 시키니까 안 하는 거잖아요.
    이건 맞벌이니 전업이니 문제가 아닙니다.본인 입에 들어 가는건 본인 스스로 챙길줄 아는건 기본입니다.
    가만보면 남자들이 아닌 여자들이 가장 문제예요.
    이렇게 애 처럼 챙겨주니 아버지들,있는 반찬,있는밥도 못 찾아먹고 며느리,딸들 못살게 구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겁니다.
    이런게 다 내 자식에게 돌아 온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그리고 밥을 여유있게 하라 마라 할건 아닌듯..넉넉히 해놓고 두고 먹는집이 있고,바로 바로해서 새밥 먹는집이 있고.집집마다 생활 패턴이 다르고 각기 장단점이 있으니.

  • 78. 야박 맞아요
    '14.9.15 10:09 AM (114.29.xxx.210)

    일부러 공탈먹이려고 자기 먹을 분량만 하지 않은 이상
    남편의 그런 성향이나 모습이 하루이틀도 아닐텐데
    매끼 새로 해먹이는 정성으로 1인분 더 해서 놔주면 될 것을 말이죠
    결혼이란 게 매사 아귀가 딱딱 맞는게 아니고
    타협하고 배려하면서 사는 거잖아요
    말표현을 넘어서 언제듡 변할 수도 있는 사람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배려와 타협이 결혼생활에선 필수에요
    다들 그게 모자라 치고박고 부부싸움 하며 사는 듯...

  • 79. 에이그...
    '14.9.15 11:35 AM (121.130.xxx.112)

    철 없는 * ... 지 찬밥 먹기 싫어 새밥 지어 바친다 어쩌구 하면서, 남편이 배고플땐 개무시군요.
    내 집에서조차 배고플때 아무시간에나 편히 먹을수 없다면 ...
    새밥 어쩌구 하지말고 편안한 집밥 해놓으세요..
    나도 하루 2번이상 밥 새로 하지만, 님은 오늘 제대로 정 떨어지게 구셨어..
    하나 있는 식구 끼니도 배려 못하다니..

  • 80. ㅇㅇ
    '14.9.15 11:38 AM (118.36.xxx.81)

    일부러 로긴했어요.
    원글님 안야박하다고 말씀 드릴려고요.
    저 같아도 남편 저러면 안 차려줄 것 같아요.
    아님 스스로 알아서 잘 차려 먹으라고 하던가.

  • 81. ....
    '14.9.15 2:15 PM (182.221.xxx.7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이 야박하다 아니다의 의견은 답글다신 분들의 자녀 유무에 달린듯해요. 자녀있으신 분들은 저런 식으로 밥 안 하죠. 밥 안 먹겠다가도 먹기도 하고 이전보다 양이 늘기도 하고...자식 챙기다보니 남편까지 챙기는 꼴이지만 어쨌거나 여분이 없는게 야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녀유무랑 관련있는듯. 원글님 맞죠? 평균연령 60대 드립은 요즘 종종 등장하는데 답글단 분이 경험부족이라는 걸 반증할 뿐이니 고만하시면 좋을듯.

  • 82. ..
    '14.9.15 3:05 PM (116.36.xxx.200)

    윗님은 뭔 소린지 잘. 원문에 애들 얘긴 있지도 않은데 왜 지 애들 챙기는 거 지사정만 생각해서 남에게 야박하다 뭐다 댓글들을 달면 그게 더 웃긴거지.
    글고 저도 사십대에 애 있지만 원글처럼 그때마다 조금씩 밥하는데요. 왜 다 한짐씩 밥을 해댄다고 생각하는지. 아무데나 다 야박이니 남자는 애니, 단순하니 맞춰주라는 둥 하니 몸은 아니래도 정신은 60 먹은 할마씬가 부다 할 수 밖에요. 경험부족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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