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음식

집들이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4-09-14 13:43:38
스파게티,샐러드 한접시, 천원김밥, 구운고기랑 야채섞인 음식,사과 이렇게 차렸는데 양이 큰접시도 아니고 중간 크기 접시에 조금씩..과일도 사과 하나 깍았는데 ㅅ간지나 갈변된거..어른 5명 불렀는데 상보고는 다들 조용히 먹었어요
선물은 현금으로 달라고, 본인이 백화저점에서 사고 싶은거 산다고 하는데. 참~동네맘이지만 뭐랄까 우리를 너무 쉽게 생각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도 저녁시간에 갔었거든요
음료수 없냐고 물으니 몸에 나쁘다고 물마시라고 하고..
다먹는데 30분도 안걸려서 치우고 차마시는데 띡 커피만 한잔씩주더라구요
과일 없냐고 누가 그러니 사과 하나 꺼내 깍아내는데 ㅠㅠ
돌아오는길에 다들 백ᆞ프다고 농담처럼 말햏어요
평소 본인은 꾸미고 럭셔리 한것만 좋아한다 어쩐다 그렇게 말을 해서 다들 기대하며 갔는데 실망을 넘어 기분이 나쁘네요

대접을 바란게 아니고 최소 깔끔한 상차림에 메인메뉴라도 하나 있을줄 알았는데 음료하나 술한잔 없이 대체 우리어찌생긱하는건지..하는 생각이 드는건 오바일까요?
그전에 그모잉 다른사람 집들이때는 식당에서 밥먹었는데 고기집가자고 그여자가 말해서 갔는데 소고기 먹고 싶다해서 선물값보다 음식값이 더 많이 나오게 하더니만 본인은 부담될까 우리가 나가서 간단히 먹고 집에서 차마시자니 굳이 차린다고 하더니만 저런식이네요

대접받고 싶어서가 아니고 이런건 기본예의문제 아닌가요?


IP : 182.212.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9.14 1:54 PM (211.237.xxx.35)

    차린 음식만 봐서는 그래도 구색이라도 맞춘거 같긴 한데
    메뉴만 봐선 몰라요. 아마 저걸 식고 맛없는걸로 조금조금씩 내놨나보네요..
    스파게티도 뜨끈뜨끈 맛있게 푸짐하게 해놓고 구운고기 야채샐러드도
    맛있고 질좋은 고기 풍성하게 소스 맛있게 푸짐하게 해놨다면 그 메뉴만으로도
    사실 나쁜건 아니거든요.
    근데 원글님 글에 표현을 잘하셔서인지
    글만으로도 그 초라하고 성의없는 상차림이 느껴지네요.
    아마 그 엄마 스스로는 괜찮은 메뉴라 생각할껄요?

  • 2. 어떤
    '14.9.14 1:55 PM (121.174.xxx.196)

    관계인지...를 떠나서도 참 서글픈사람이군요.
    음식에 자신이 없다면 외식을 하든지 해야지
    그게 뭡니까...충분히 기분나쁠 상황입니다.그래놓고
    현금을 요구하다니...ㅊㅊ 세상은 넓고 희한한 인간도 많군요.
    멀리 해야 할 당신..쯤으로 보입니다

  • 3. 여기가천국
    '14.9.14 1:56 PM (219.240.xxx.9)

    왜 불렀나요 ㅠ

  • 4. 원글녀
    '14.9.14 2:14 PM (182.212.xxx.51)

    그쵸? 저 까탈스럽게 구는 스타일 아닌데 전세집이라 스리 안했다고 해도 집도 너무 지저분하게 청소도 안되어 있고, 주방에 설거지통에는 설거지거리 그득하고 집도 정리도 안되어서 너저분하더니 거실에 교자상 하나 차렸는데 어찌 물컵,음료컵하나를 안놨더군요

    이사해서 정리못한게 아니고 청소를 안한거 같은 느낌..
    그래놓고는 집들이 한다고 빨리 날짜잡아서 오라고 오라고..
    메뉴한두개라도 큰 접시에 좀 푸짐하게 차리고 냅킨 깔고 포크라도 놓고 음료물컵 정도는 놔주는 성의는 있어야지요

    평소 럭셔리, 꾸미는거에 대한 이야기 남 지적질 엄청ㅈ하는 사람이 저렇게 하니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평소 음식 못하고 센스없다면 그렇구나 오히려 이해했을텐데 본인 센스있고 부티나 보인다 말로떠드는 사람이 어찌 저모양인지..

  • 5. 곽티슈나
    '14.9.14 2:55 PM (14.32.xxx.157)

    선물은 주는 사람 맘이지 돈으로 달라는건 매너 꽝이네요.
    그냥 곽티슈나 사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02 무거운거들다 손목삐었는데요 1 ㅠㅠ 2014/12/18 663
446601 토플어휘집...가장 기본이 되는 책은 뭘까요? 2 독학 2014/12/18 827
446600 홈쇼핑 요거트만드는기계를 샀는데.... 7 ㅍㅍ 2014/12/18 1,827
446599 이영애 쌍둥이 출산후 사회환원 활동 더욱 관심 구찌 2014/12/18 498
446598 티라노킹이 그렇게 인기 많은가요? 1 x 2014/12/18 666
446597 진한 카키..? 진한 브라운...? 조끼 색상 고민해결해주세요~.. 1 궁금 2014/12/18 653
446596 문희상 청탁’에 무대응, 알고보니 김무성 지시…동병상련 이러니. 2014/12/18 1,188
446595 집 때문에 진짜 걱정이네요. 5 고민 2014/12/18 3,157
446594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등산할때 신어도되나요? 5 모모 2014/12/18 4,080
446593 캐시미너 니트 목도리.. 색상 골라주세요~~ 4 골머리.. 2014/12/18 1,053
446592 허리가 아픈 내과질환이 뭘까요? 6 70대 어머.. 2014/12/18 1,101
446591 생리 시작할때 마치 끝날때처럼 나오다가 생리 시작하시는 분 계세.. 4 ... 2014/12/18 9,722
446590 순천이나 여수쪽 농가주택의 매매가는 어느 정도인가요? 8 문의 2014/12/18 2,771
446589 형제끼리 사이가 좋고 아니면 으르렁 되는건 부모교육 아니면 형제.. 14 ... 2014/12/18 3,938
446588 집중력이 약한 아이는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4 집중력 2014/12/18 1,709
446587 입술에도 주름이생기네요 3 뽀뽀 2014/12/18 1,434
446586 결로 곰팡이 심한집 미치겠어요,,,,,해결책좀 12 2014/12/18 7,845
446585 강아지입양은 아이입양이라 생각하세요. 13 . . 2014/12/18 1,617
446584 예비고2 이과생들 방학때 국어학원들 다니나요? 3 .. 2014/12/18 1,370
446583 커피 어디에 마시세요? 머그잔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5 커피타임 2014/12/18 2,752
446582 지금 코스트코에서 보이로 구매가능할까요? 2 전기요 2014/12/18 1,305
446581 아이큐 135 가르쳐 보니까 96 2014/12/18 50,312
446580 전동 드릴 추천해주세요. 7 마이미 2014/12/18 1,307
446579 유디치과 어떤가요? 5 프랜차이즈 2014/12/18 3,411
446578 부산 근교로 초보 운전자가 여행 갈 만한 곳 있을까요? 2 초보운전 2014/12/18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