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쥐대신 햄스터를 사왔는데 좀 이상해서요...

초보자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4-09-14 12:02:29
몇달전부터 초딩저학년 딸이 강아지타령 해서
실제 마트에서도 사려고 했었고
그직전에 여기게시판에서 여러님들의 충고와 질책...
또 강사모까페. 유기견센터 들락거리며
얻은 결론은요


우리같은 준비안된사람들은 강쥐키우면 안된다고 결론
내렸거든요
강쥐는 사는게아니라 입양하는것이라고 ....
참 인생공부 제대로했었거든요

많은설득끝에 아이가 강아지는 포기했는데
미련을 떨치지못해서 햄스터 딱한마리 사왔거든요
(사실 햄스터도 사오면 안될것같은데 )

햄스터 궁금한게요

-은둔집에서 안나오고 그냥 미동도안해요
가끔 나와 물먹고 먹이조금 먹고 다시 들어가고

-어제준 먹이가 오늘도 남았는데 매일 새로갈아줘야죠??

-아픈지 안아픈지 답답한데 동물병원 데려가면 오버일까요?
IP : 125.186.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햄스터는
    '14.9.14 12:03 PM (175.212.xxx.244)

    야행성이고요.밝은곳에 계속 두면 일찍 죽어요.

  • 2. 한마리
    '14.9.14 12:09 PM (121.134.xxx.54)

    사오신거 아주 잘하셨어요...

    심심할까봐 두마리 되는순간 혈투를 벌이가나 무한생식을 하니까요...

  • 3. 시벨의일요일
    '14.9.14 12:10 PM (180.66.xxx.172)

    혼자 있으면 그렇죠.
    암수 있으면 새끼 너무 많이 낳으니까 동성으로 한마리 더 사오세요. 그럼 잘 놉니다.
    혹시 싸울수도 있네요.

    어쨌든 한마리 키워보시고 공부하시고 맞을 경우에 늘리셔요.
    햄스터는 한달에 많으면 두번도 새끼를 6마리씩 낳더라구요. 난리나요.

  • 4. 그럼
    '14.9.14 12:13 PM (125.186.xxx.25)

    그럼

    밥은 날마다 새로갈아줘야겠죠??^^:::

  • 5. 시벨의일요일
    '14.9.14 12:15 PM (180.66.xxx.172)

    그럼요. 밥하고 물이 특히 더 중요해요. 물썩은거 먹으면 병이 나죠.
    바닥도 매일 갈아주고 애기하고 똑같아요.

  • 6. ㅋㅋ
    '14.9.14 12:56 PM (121.168.xxx.173)

    햄스터 까페 가입해서 햄스터 특성을 조금 공부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님하고 따님 두분이요
    햄스터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거의 잠만 자요
    밤에 활동적이라 밤에는 딸각 거리면서 쳇바퀴 돌려 댈꺼에요
    사료는 매일 갈아 주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저는 매일 출근전 신선한 오이나 당근 잘라서 주고 사료도 갈아 줘요
    그리고 밤에 다시 조금씩 또 주고요
    아무래도 애들이 새벽에 많이 먹더라고요
    톱밥 배딩은 냄새가 좀 나서 사흘에 한번씩 갈아 주고 있고요
    만지는건 조심조심..아직 아가일테니 살살 만져 보세요
    겁이 많은 동물이에요
    저런거만 잘 지키면 장수 하더라고요

  • 7. 네이버에
    '14.9.14 2:09 PM (122.40.xxx.41)

    햄스터 키우는 분들 카페 있어요
    기본지식 공부하시고
    잘 키워주세요
    그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자꾸말걸고 손으로 맛난거 주시다보면
    그애가 마음을 열고 다가옵니다^^

  • 8. ㅎㅎ
    '14.9.14 2:11 PM (125.186.xxx.25)

    글쿤요

    ㅎㅎㅎ

    거의 애기키우듯 해야하는거네요 ㅠㅠ

    근데 지금 겨우 하루지났을뿐인데

    왠 냄새가 ..ㅠㅠ 휴 .....

  • 9. ..
    '14.9.14 2:21 PM (223.62.xxx.52)

    처음에 낯가려서 안나오는거에요. 냄새가 익숙치 않아서요. 조금 지나면 나와서 쳇바퀴도 돌리고 할거에요. 상자안에서 키우실거면 쳇바퀴는 꼭해줘야 운동이 되요. 그리고 물이랑 해바라기씨같은 햄스터 사료 주시면되구. 바닥에 까는 톱밥은 2주에 한번정도 갈아주는데 깨끗하게 쓰는애들은 한달에 한번갈아줘도 되요. 화장실,잘곳,먹이보관소 딱 구분해서 쓰고 화장실도 소변보는곳과 응가하는곳을 따로쓰는 애는 깨끗하고 자기관리 잘해서 오래사는 애에요. 반면 그런구분 전혀없고 더럽게 쓰는 햄스터도 있는데 그런애랑 깨끗한애랑 같은 상자에 넣어두면 계속 싸워요. 피터지게 싸워요. 더러운애는 1년정도살고 일찍 죽더라구요. 티슈 잘게 찢어서 주면 좋아해요. 입에 넣어서 몽실하게 포근하게 만들어서 자기 우리안에 침실만들더라구요. 바닥재 갈아줄때마다 침실을 너무 정성스레 만들어놓은걸 버리게 되서 너무 미안할 정도였어요. 아.. 우리 햄이들 생각나네요. 이쁘게 키우셔요. ^-^

  • 10. ..
    '14.9.14 2:25 PM (223.62.xxx.249)

    햄스터는 낯선 냄새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요. 바닥재 갈아주실때 만약 응가랑 쉬를 한군데 몰아서 하는애면 고부분만 새톱밥으로 갈아줘도 될거같아요. 물론 너무 오래됐다싶으면 한번씩 다갈아주고요

  • 11. 헉쓰
    '14.9.14 2:35 PM (125.186.xxx.25)

    화장실이요 ?

    헐 .....

    그런거 하나도 몰랐었는데...

  • 12. ..
    '14.9.14 3:10 PM (223.62.xxx.115)

    응가하는곳이 화장실이죠 뭐

  • 13. 나루미루
    '14.9.14 3:39 PM (119.69.xxx.188)

    고양이 모래처럼 햄스터 모래도 있어요. 애완동물용품 쇼핑몰 가서 보심 아시겠지만 화장실 따로 만들어 놓으면 배딩 재생율이 높아요. 화장실만 그리 치우면 냄새도 덜 납니다.
    해씨과용하면 찰떡 비만햄 되니 익스트루젼이라는 딱딱한 사료도 몇 개 줘서 이빨 갈게 하는 게 좋아요.
    아님 이갈이 장난감 있고요.
    햄이 익숙해지면 밤마다 챗바퀴 돌리는 소리에 시끄러! 할 날이 오실 거에요.

  • 14.
    '14.9.14 4:23 PM (220.76.xxx.23)

    여름이라 냄새가 더나요
    겨울되면 지금보단 냄새 덜납니다
    강아지가 냄새는 훨씬 덜하네요ㅋ

  • 15. 푸른버들
    '14.9.14 5:04 PM (220.118.xxx.65)

    햄스터 키운지 4년차에요.
    햄스터는 낮에 자고 밤에 움직여요. 잠잘땐 조용하면 더좋죠.
    밥은 하루에 한번 전 한수저줘요.사료가 기본이구 당근껍질 말린거나 건대추 사과조금 건조밀웜 특별식으로 주죠.
    햄스터는 한마리당 한케이지에요. 절대 외로워하지않아요.
    터널은 휴지나 키친타월심지 넣어주면 갉기도하고 알아서놀아요
    작은 햄ㅅ터는 소변 잘 못가리나 모래목욕을 즐기고 골든햄스터같은 큰햄스터는 소변장소가 따로있어서 고양이 모래도 좋아요. 간혹 소변가리는 작은햄스터도 있어요.
    성향마다 다르지만 한달이나 서너달뒤부터 밥주는사람 인정하거나 끝까지 나 건들지마하기도 해요.
    사람손 촉촉 입맞춤하거나 살살 갉으면 나 너 좋아에요.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대변을 아무데나싸서 그래요.
    목욕은 귀에 물들어가면 안되고 원래 안해도 알아서 고양이처럼 그루밍하나.. 물티슈로 스윽 닦아주셔도 될거에요
    숨는공간 많으면 아무래도 좋아해요

  • 16. 푸른버들
    '14.9.14 5:09 PM (220.118.xxx.65)

    아... 원래 자기은신처에서 먹고 자고 싸고하다가 새벽에 챗바퀴뛰어요. 동믈병원은 전화먼저하고 받아주는지 알고 가셔야해요. ... 밥은 소량주셔도 알아서 저장하기에 청소때마다 싹 없애주세요. 감기걸리면 안되니 날추우면 따뜻하게 해주시구요

  • 17. 다른건
    '14.9.15 4:09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댓글 다들 넘. 잘 달아주셔서..
    그런데 저 위에 외로워하면 한마리 더 데려오라는 댓글이 있어서요.. 햄스터는 절. 대. 두마리 같이 키우면 안돼요. 영역욕심이 있는 애들이라 새끼낳고도 예민하면 새끼 먹어버려요.
    성년끼리 두면 둘중 하나 죽을 때까지 싸워서 영역을 확보하고요. 만약 두마리를 키우려면 케이지를 각각 따로 줘서 절대 만나지 않게해야해요.
    짝짓기 할 때도 오래 같이 두지 않고요..

    가끔 외로울까봐 두마리 합사시켰다가 한애가 다른애 죽이는거 보고 정떨어져서 풀밭에 놔줬다는 사람들 볼 때마다 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468 이시간에 배고픈데 40대님들 다이어트 어찌 6 40대 다이.. 2014/10/13 1,999
425467 도우미 아주머니가 막혀늫은 개수대 4 미티겠다 2014/10/13 2,233
425466 급.. 나뭇가지에 머리를 부딪혔는데요 3 카르마 2014/10/13 704
425465 내 코가 즐거운 향수 vs. 주위사람들 코가 즐거운 향수 20 baraem.. 2014/10/13 4,674
425464 포트메리온 싸게 살수 있는방법 있을까요? 5 ... 2014/10/13 1,672
425463 억세어진 깻잎은 어떻게 먹나요? 8 질문 2014/10/13 1,321
425462 서정희씨 자연주의 살림법이란 책에서... 3 알려주세요 .. 2014/10/13 3,013
425461 CCBS 레인보우BS 레인보우 들으시다가 1 CBS 레인.. 2014/10/13 517
425460 명주이불 너무 따듯해요... 거위털 이런거 사지마시고 명주이불 .. 18 ㅇㅇ 2014/10/13 5,350
425459 임대5년차로써...느낀점 적어봐요. 26 .... 2014/10/13 11,843
425458 카드말고 현금을사용시 혜택있는건지요. 카드 2014/10/13 309
425457 불륜도 아름다운 사랑인가요? 13 호박덩쿨 2014/10/13 7,998
425456 하루종일 아무에게도 연락이 없을때 14 오홋 2014/10/13 7,559
425455 집줄여 매매가 맞는듯한데 귀찮아요 ㅜㅜ 3 전세 2014/10/13 1,608
425454 회사 일이 많아요 지치네요.. 2 ,, 2014/10/13 649
425453 워킹데드 시즌5 1편 떴습니다.(내용무) 14 쓸개코 2014/10/13 1,181
425452 오늘 임성한씨 드라마 8 ㅂㅇ 2014/10/13 2,535
425451 폴터폰으로 바꾼지 4개월째.. 5 2014/10/13 2,539
425450 군대제대하고 학교안간다는 아들 10 // 2014/10/13 2,641
425449 저 같은 사람 많이 있죠? 4 그녀라네 2014/10/13 698
425448 밤 먹고 살 쪘어요 33 .. 2014/10/13 10,488
425447 이엠용액으로 강아지 목욕시켜 볼려구 합니다. 4 궁금 2014/10/13 3,236
425446 상처부위 접착력 좋은밴드 알려주세요ㅠㅠ 7 .. 2014/10/13 1,722
425445 챙겨주기만을 바라는 남편 3 0행복한엄마.. 2014/10/13 887
425444 살풀이 해보신 분 혹시계신가요?? 4 ... 2014/10/1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