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만기가 다가오고있는데데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4-09-14 07:54:05
너무 화가나지만 차분하게 요점만 정리해서 말씀드리면요
저희는 4년전 새아파트에 전세로 이사를들어왔고
2년전에 한번 재계약을 해서 올해는 10월중순 만기맞추어 나가려고하고있습니다 갈곳은 정해져있는상태이구요
집주인은 올봄부터 집을 내놓은상태인데 그동안 집보러온 사람들도없었고 최근에서야 두팀? 정도 보고갔습니다
집주인은 이번에 집을꼭팔아야한다 세를 안올려받을테니 봄까지는살아라 봄에는 꼭팔릴꺼다 이렇게 얘기하길래 갈곳이정해져있어 이사를가야된다 통보해놓은상태입니다 근데 저희가갈곳이 늦어도 11월초까지로 날짜가 정해져야하는데 아직도 집주인은 매매만고집하고 세를놓지않고있습니다
부동산에서도 집주인에게 세입자가 나가야하는날짜가있는데 전세로 돌려야하지않겠냐하니 매매만 고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날짜는다가오는데 언제까지기다릴껀지 대체언제 전세로라도 돌릴껀지 물어보려전화하니 미안한기색도없이 내가돈이없는데 집이나가야 돈을주지 기다려라 난집을 이번에팔아야한다 세를주면 또 2년을기다려야한다며 저희는전혀 배려하지않는 말만하더군요
사실 여기이사올 시점에 전세값이 갑자기올르고 집도없었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부르는게 값이다해서 비싸게 들어왔습니다 같은시기에이사온 윗집하고 보증금이 4천이나 차이가났으니까요 재계약하면서도 처음에 비싸게받은거 생각못하고 전혀에누리없이 시세대로 다받고계약했구요 당시 제가 복비안나가니 천만원정도는 부탁드린다했지만 그때들었던말이 그럼 천만원싼집있으면 나가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저희는 11월초에는 이사를꼭가야합니다 근데 집주인은 매매만고집하는상황이구요 날짜가정해져야 저희도 이사준비를하는데 답답한상황입니다 경험있으신분 그리고 이쪽으로 아시는분 조언좀부탁드립니다

IP : 58.23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9.14 8:01 AM (58.231.xxx.81)

    어제 집주인하는말이,
    집이나가야 집을 얻는거지 왜 먼저집을구하냐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요즘 전세집구하기가 어려워 먼저갈곳있는지 알아보고 이사해야한다 다른집들도 그렇게 이사하는집많다 하니 나도 세많이살아본사람이다 순서라는게 있는거지 왜 니맘대로 먼저 집을계약하냐고 뭐라하더군요

  • 2. 7777
    '14.9.14 8:26 AM (175.117.xxx.133)

    집주인이 좋은 사람이었다면 서로 형편껏 조율할수있지만 저런분이었다면 저도 윗님과같이 법적으로 할래요...그게 서로서로 좋자고 할때나 살던 집이 나간 다음 새로이사갈 집 구하는 거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집주인은 계약기간 만료일에 원글님께 보증금 반활할 의무가 있는거에요...지금부터 법적 처리를 위해 내용증명부터 보내겠어요...구시대적 방법으로 임차하는 집주인들 짜증나네요...

  • 3. ..
    '14.9.14 9:12 AM (175.193.xxx.247)

    저런 집주인은 사정봐줄 것 없어요.
    저라도 저런 사람이면 법대로 합니다.

  • 4. 더비거
    '14.9.14 10:37 AM (14.33.xxx.100)

    집을 비워준 다음부터 이자가 붙는거니깐 법적으로 하더라도 어려워요. 돈을 안 받고 집을 비울 수 없으니깐요. 그래서 법원가서 신청하는거 뭐 있어요. 암튼 법적으로 가더라도 시간 오래걸리고 이사갈 집 비용은 원글님이 융통해야 하고 전세금 못 받으면 원글님도 손해니깐 다시 전세 놓는 쪽으로 구슬려서 돈받아내세요. 집주인이 다른 담보 없으면 전세금 빼주려고 그 집으로 대출 받겠다고 해도 주소를 잠시 빼줘야 하는 등 복잡하고 워험성이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968 신세계를 선사한 다리미판은 없을까요? 7 혹시 2014/10/21 2,769
427967 재봉틀 해보는데요. 왜 제 천은 박기만 하면 울죠? 엉엉엉 25 바나나 2014/10/21 4,579
427966 주원 살쪘나요?? 4 .. 2014/10/21 1,964
427965 집에 컴퓨터 몇대 쓰세요? 10 컴터 2014/10/21 1,435
427964 아우 창만이 우는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 16 유나 2014/10/21 2,679
427963 모바일월드라이브, 한국인들 카카오톡 떠나는 현상 보도 홍길순네 2014/10/21 441
427962 다들 잘하는거 하나씩은 있으시지요?? 18 잉여 2014/10/21 4,901
427961 난관 극복하고 성공하는 예 있나요? 3 --- 2014/10/21 952
427960 초등아이자꾸놀림받는다는데.. 1 걱정맘 2014/10/21 797
427959 려샴푸 탈모에 좋은거맞나요? 2 .. 2014/10/21 2,775
427958 세월호189일) 속절없는 시간 이기고..꼭 겨울되기전 가족품에 .. 18 bluebe.. 2014/10/21 434
427957 가족회사 가도 될까요? 4 산이 2014/10/21 1,155
427956 미생-출근 첫날의 장그래를 보며 6 고마워미생 2014/10/21 2,452
427955 미생 진짜 잼있네요 미생 2014/10/21 815
427954 사극 참 좋아하는데요. 실제역사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2 .... 2014/10/21 606
427953 누리꾼 환호하자 사라져버린 '박근혜 조롱 대자보'...왜? 3 샬랄라 2014/10/21 1,522
427952 설거지용 수세미 어떤거 쓰세요? 23 2014/10/21 4,477
427951 커텐봉 다는거 인테리어업체 얼마정도 하나요? 24 질문 2014/10/21 9,406
427950 외국생활 오래하다 들어오신분들, 어떻게 적응하셨어요? 13 2014/10/21 2,692
427949 요가를 하면 하품이 장난아니에요 10 별밤 2014/10/21 4,170
427948 친구의 비밀을 모른척 해야 할까요? 30 원글 2014/10/21 8,944
427947 도우미 경험 없는 동네 할머니 8 ... 2014/10/21 2,386
427946 내게 나쁘게 한 사람에 대해 맘 다스리는 법 7 add 2014/10/21 1,915
427945 조금전 분당에서 버스가 탄천으로 추락했대요. 11 .... 2014/10/21 13,804
427944 눈밑지방제거수술 5 눈밑 지방 2014/10/21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