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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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왕낳을꺼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는게 좋을까요?
신랑 34-저 31, 결혼 1년차예요. 대출금 빨리 갚고 여유생기면 낳자는 생각에 내후년쯤 갖자 생각했는데요. 그럼 저 34살에 엄마가 되는건데 많이 늦은건 아니지만 빠른것도 아니라서요.. 계획했던것보다 더 늦어질수도 있는거구요. 친구들은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아야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대출금 갚느라 신혼도 못즐겨서 여행도 실컷하다 가지자. 합의했는데 이게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ㅎㅎ 아이는 확실히 낳을꺼구요~ 키워보니 어떠세요? 정말 내가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낳을껄.. 하는 생각드신적 있나요? 아님 1~2년쯤 늦게 낳는건 별 차이없을까요?
1. 네...
'14.9.14 2:11 AM (175.182.xxx.106) - 삭제된댓글아예 안낳겠다면 몰라도
낳을거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는 게 좋죠.
이십대시라면 원글님 생각도 나쁘지 않은데
삼십대시니...한살이라도 더 늙기 전에 나으세요.
체력 차이가 확 납니다.
그리고 돈이 억수로 많다면 아무때나 낳아도 별 상관 없는데
평범한 월급장이라면
내가 은퇴전에 아이가 대학은 졸업 할 수 있도록 그것도 시기를 맞추는게 중요하고요.
피임 할 수록 그 기간 만큼 자연 임신이 어려워요.
이점도 고려하셔야 하고요.2. ///
'14.9.14 2:21 AM (61.75.xxx.71)네 한 살이라도 적을때 낳으세요.
엄마 나이는 말 안 해도 왜 한 살이라도 젊어야 좋은지 아실거고
남편이 34살... 내년에 낳으면 남편 나이 35살
아이가 대학가면 55살인데 자영업이 아니고 직장인이라면 퇴직할 시기이죠.
이때 정말 1년이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3. ㅁㅁㅁ
'14.9.14 2:21 AM (121.22.xxx.83)34-35면 많이 늦은거 같아요
4. 지니1234
'14.9.14 2:27 AM (114.129.xxx.82)31살에 임신해서 아기 낳았는데..주변에 친구들도 결혼 많이 안했었고..저는 제가 늦다라는 생각을 전혀 안했었어요.오히려 친구들보다 빠르다고 생각했지요.근데 39살에 초등입학..
제가 엄마들 중 나이가 제일 많아요.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그리고 아이 낳는데 엄마 나이보다 남편 나이가 훨씬 중요해요.남편이 36.37에 아이를 낳는다...40대 중반에 초등학교 입학.정년퇴직할때 아이가 대학 입학도 안할 수 있어요.
아기 낳고보니 남편의 나이가 너무 크게 와닿아요.정말 돈이 중요하고 종잣돈 모으려면 오히려 아이를 더 빨리 낳는게 답이에요.지금도 남편분이 회사원이라면 늦었어요.더 늦추지는 마세요..5. 애부터
'14.9.14 2:27 AM (1.253.xxx.46)낳으세요 애기는 계획대로 안되요 돈버는거든 뭐든 계획이 되지만 임신은 신의 영역.
주위에 그런커플 몇봤어요 삼년간 애가 안생겨 맘고생 했답니다.
임신잘되면 다행이지만 생각처럼 계획처럼 안될수있고 엄마나이가 젊을수록 육아가 쉬울듯해요
체력이 딸려요 나이들수록.6. 늦게 낳을수록
'14.9.14 6:48 AM (121.163.xxx.234)부실한애 낳을확률도 높아집니다
하나는 직장동료
35세 하나는
38세 인척
둘다 애가부실합니다
30넘으시면 빠를수록좋아요
많이늦은겁니다7. 봄이랑
'14.9.14 6:51 AM (117.111.xxx.169)윗 님처럼 즐기고만 살다가 시기늘 놓치면, 아이가 안 생길수도 있지요. 그때는 세월가도 돈주고 못사는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넷 중에 한명은 불이이라는 현상이 왜 생겼을까요? 제 주편에 모든 생활이 안정되고 나서 아이 낳겠다는 분들, 늦게사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데 거의 난임으로 고생들을 많이 하는걸 보면서 임신도 때가 있구나!! 싶어지던데요.
피임도 오래하면 자궁유착이 심해지기도 하고, 나이가 있어서 정자 난자가 활동성이 떨어지기도해서 아무래도 임신할 확률도 떨어져서 그런가보다 하면서안타까울 때도 많습니다. 아이 낳으실 계획이라면 지금이라도 임신해서 낳은쪽이 훨씬 났다는 말을 꼭 하고 싶어서 글씁니다.8. 지금 ..
'14.9.14 7:07 AM (182.172.xxx.92)저도 댓글 잘 안다는 편인지만,
지금 가지시길 권하고 싶어요..
아무리 요즘 세사에 좋은 것 많고, 늦게 낳는 사람 많다지만,
늦게 낳으면 확실히 힘들어요...그리고 늙어갈수록 더 몸이 안좋은 것 같아요...
아무리 몸조리 잘해도요...
자기 몸 아프면 서글프거든요..9. ..
'14.9.14 7:08 AM (221.163.xxx.173)현재 33에 첫애 임신중인데요..원래 저질체력이라그런지 임신기간이 너무 힘들어요 ..지금 감기까지 심하게 걸려서 죽을지경 ㅠㅠ 어차피 낳을거면 쫌이라도 어릴때 낳는게 나은거같구요..몸먼저 만들고 가지세요..
10. .......
'14.9.14 7:58 AM (182.230.xxx.185)38에 둘째낳고 무리했더니 몸이 안좋네요
작은애 유치원 엄마중에 저랑 띠동갑이 두둥~~
남편 정년퇴직때 대학가요 ㅠ11. 김흥임
'14.9.14 8:5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아가는 자판기에 돈집어넣으면 덜커덩나와주는 캔커피가 아닙니다
계획적인게좋은거긴하지만 아이만은 너무계획속에가두지마세요12. 돈도
'14.9.14 9:16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중요하지만 엄마몸이 한해한해 다를거에요
낳으려면 하루라도 빠른게 당연히 좋지요
올해 가져도 내년에 낳고 내년에 가져도 후년인데
망설일 필요가 있을까요13. 음
'14.9.14 9:29 AM (175.213.xxx.61)아이낳고보면 둘째도 낳고싶어질수도 있는데
그럼 점점 더 늦어지는거죠
그리고 은근히 젊은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34살에 울아들이 초4인데 같은반에 저보다 어린엄마들도 많고 동갑이나 한두살 많은 엄마도 많아서 은근 놀랐어요
그엄마들 중에 최근 둘째 셋째 낳는 엄마들하는말이 확실히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는거랑 체력차이가 넘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준비하고 가져도 바로 생기는게 아니라서 신혼의 여유는 좀더 즐길수 있을거에요14. 지금부터 살살 준비하세요
'14.9.14 9:35 AM (174.116.xxx.239)윗분들이 많이 말씀하셧지만 아기는 원한다고 그냥 확 생기는게 아니라서요, 게다가 임신되도 유산되는 경우도 너무 흔하구요. 엄마나이가 많을수록 유산확률도 더 높은거 아시죠??
15. ..
'14.9.14 9:46 AM (39.7.xxx.167)애는 꼭 낳는다고 하시는 분이니 돈 상관없이 서둘러 가지셔야겠네요
근데 결혼이나 출산이나 나이때문에 밀려서 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마음의 준비 되시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급한 마음에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괜히 애낳고 산후우울증이나 오고 그러면 애가 더 싫어질수도 있어요16. 애기가
'14.9.14 10:52 AM (182.221.xxx.59)원한다고 바로 생기리란 보장도 없고 1~2년 늦춘다도 그 사이 경제적으로 크게 차이날 일도 없을들 싶어요.
지금부터 노력하셔도 사실 알순 없는 일인걸요.
그리고 나 1,2년 늙는건 크게 차이 안 난다쳐도 애 낳음 조력해주실수 있는 양가 부모님들은 한해한해 체력 차이가 크게 나요.
꼭 낳으실거라면 늦추실 이유는 없다 생각해요.17. ==
'14.9.14 11:06 AM (121.140.xxx.84)저도 이래저래 사정이 있어서 결혼하고 좀 있다 임신 준비했는데 안 생기더라구요. 30대중반되니 몸도 아프기 시작하고 남편도 골골. 그래서 그 뒤로 몇년째 안 생기고 있어요. 그럴거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준비를 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후회해요.
당장은 죽었다깨어나도 임신하면 안 된다는 사정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당장 시작하세요. 지금 해도 안 생길수도 있고, 당장 생기면 생기는 대로 또 키우면 되니까요.18. 주변에 노산들
'14.9.14 11:31 AM (112.173.xxx.214)제 주변에 노산 아이가 서너명 있어요.
엄마 아빠들이 사십 넘어서 낳은 아이들..
그런데 전부 애들이 약하고 잘 먹지도 않고 빌빌 거려요.
부모들도 키운다고 많이 힘들어 하구요.
우리 할머니가 낳은 막내 삼춘도 형제 중에 키가 제일 작고 우리 시동생도 마찬가지에요.
둘다 삐쩍 마르고 입도 짧아..
부모가 나이 들어 낳은 아이들은 대체로 약하다는 말 공감해요.
늦게 낳으면 애나 부모나 그만큼 손해고 더 힘 드니 어른들이 애부터 낳으라고 하시나봐요.19. 돌돌엄마
'14.9.14 12:49 PM (115.139.xxx.126)대출 갚으면 여유가 생기나요? 안 생겨요..
어차피 허덕이는 건 애 낳기 전 후 똑같아요;;;
갑자기 누가 큰 돈 주지 않는 이상..20. 일남사녀
'14.9.14 12:53 PM (223.62.xxx.101)네 저 막내인데 키가 제일 작고 좀허약해요.
21. 선입견
'14.9.14 1:01 PM (110.70.xxx.83)결혼이나 출산은 알아서 각자 생각껏..
노산이라고 애 빌빌이라는건... 무조건 그렇진 않은거 같 구요 경제적 여유되면 몸상태 좋아서 애 빌빌 하는거 별 로 못 봤어요 임신중에 남편이랑 불화라서 애 이상하게 태어나는건 많이 봤어요
일찍 낳은 애 중에 부모 철없을때 유전자 그대로 물려받 아서 애가 부모 닮아 속썩이는 집도 많이 봤구요
애는 부모가 경제력있고 몸건강하고 철들었을때 낳았을때
훌륭한 애가 나오는거 같아요
어릴때야 다 고만고만 귀여워서 모르는데 커갈수록 부모 상태나 모습 많이 나오니까요...22. 기쁨맘
'14.9.14 1:03 PM (58.229.xxx.165)30살 첫째 출산 35살 내년에 둘째 출산예정인데 몸이 특별히 더 힘든 건 모르겠어요 입덧이 덜해서 오히려 더 괜찮아요 저도 여행 엄청 좋아해서 둘째 낳기 싫었는데ㅋㅋ 터울 져서 낳게되었구요 요즘 난임이 많으니 굳이 피임은 하지 마시고 애기 없을 때 여행도 다니시고 임신중에도 가까운 동남아는 가능하니 즐기세요 대출은 뭐 평생 맞벌이하면 언젠가는 갚지 않겠어요?^^ 신혼 1~2년 즐기다 임신은 찬성입니다 적극적 피임은 안하시되 신혼을 즐기세요^^
23. 기쁨맘
'14.9.14 1:03 PM (58.229.xxx.165)30살 첫째 출산 35살 내년에 둘째 출산예정인데 몸이 특별히 더 힘든 건 모르겠어요 입덧이 덜해서 오히려 더 괜찮아요 저도 여행 엄청 좋아해서 둘째 낳기 싫었는데ㅋㅋ 터울 져서 낳게되었구요 요즘 난임이 많으니 굳이 피임은 하지 마시고 애기 없을 때 여행도 다니시고 임신중에도 가까운 동남아는 가능하니 즐기세요 대출은 뭐 평생 맞벌이하면 언젠가는 갚지 않겠어요?^^ 신혼 1~2년 즐기다 임신은 찬성입니다 적극적 피임은 안하시되 신혼을 즐기세요^^
24. 음
'14.9.14 7:25 PM (82.246.xxx.215)주변에 애기 늦게 낳으신분들 많이 봤는데 애들 비실비실하고 이런거 못봤어요 남들이랑 똑같구 공부도 상위권임)
몸회복이야 젊을때가 빠르겠지만 일찍낳든 늦게낳든 힘들긴 마찬가지같아보여요 관리 나름인것 같아요 늦게 낳으면 그만큼 관리는 더 열심히 해줘야겠죠; 그냥 결정하시기전에 남편이란 두분이서 검사받아보시고 두분다 이상없으시면 1-2년 즐기고 갖는건 별로 문제가 안돼지않을까요? 누가 뭐라도 하든 본인이 스스로 후회안하실만한 선택하시는게 제일 중요하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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