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 자존감....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4-09-14 00:37:58
오늘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저는 참 사람들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사람이에요. 어렸을때부터.

그 이유가 제 자존감과 자신감때문이란 생각이들었어요

전 정말 제가 잘될거라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있거든요

이게 어떤 사람한테는.잘난척이나 우월감으로 비쳐줬을 것 같아요



매사에 자신감있고 자존감높은 사람이 친구로서는 별로인가요?
IP : 112.151.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나이
    '14.9.14 12:43 AM (121.188.xxx.48)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친구로서 최고죠..

    겸손하고 다른 사람 배려할줄알고...조그만 일에 상처받지도 화를 내지도 않으니까요

  • 2. 자만심???
    '14.9.14 12:47 AM (182.215.xxx.8)

    ?????

  • 3. 사림들에게
    '14.9.14 12:54 AM (59.7.xxx.44)

    호불호가 갈리는 것과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은건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은데요

  • 4. ...
    '14.9.14 1:29 AM (218.50.xxx.56)

    저 두가지 개념은 내가 나를 대하는 심리적인 것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선 두가지 추가 변수가 발생하죠.
    실제 내가 가진 능력치, 겸손. 이거죠.

    그래서 자주 보는 경우의 수를 예로들면

    실제 실력 있는데 겸손없음. 자신감 자존심 높음.
    ->왕재수. 잘난척.독고다이.주변에 콩고물 받아먹으려는 추종자 넘침. 삐끗해서 망하면 남는사람 하나없음.

    실제 실력 있는데 겸손함. 자신감 자존심 높음.
    ->사회적 존경과 더불어 곁에 충성바치는 인간관계 넘침. 사회의 지식인으로 추앙받음. 후대의 귀감이 됨.

    실제 실력 없는데 겸손없음. 자신감 자존심 높음
    ->근자감 잉여. 현실직시 못하고 괴리감에 시시때때로 우울해하다가 성격파탄옴. 그냥 무시당함. 사회적 루저 듣보.

    실제 실력 없는데 겸손은 있음. 자신감 자존심 높음.
    ->그냥 자기자신에게 만족하며 적당히 주변인들 사귀고 적당하고 소박한 삶과 가정 영위하며 살아감. 거창하진 않아도 말년에 혼자 죽어가는일은 드뭄. 점10원짜리 고스톱 치면서 늙어갈 친구들정도는 있음.



    뭐 이런거죠.

  • 5. 행복한 집
    '14.9.14 5:10 AM (125.184.xxx.28)

    자신감
    자존감
    다 좋은 말이지요.

    자아가 성숙한 사람은
    주변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요구사항이나 조건이 없이 편안하게 그대로 용납하고 받아들여줍니다.

    잘될꺼야라는 자신감은 허위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은 고난이 닥쳐왔을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묵묵히 이겨내고 견뎌내게 하지요.

    님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마시고
    나를 편안하게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을 만나세요.

  • 6. 자신감으로
    '14.9.14 7:26 AM (121.163.xxx.234)

    자신감으로 자기자랑이 지나치지 않은지 항상경계하세요 제친구 자신감이지나쳐 자랑을 입에달고 삽니다

    본인은 자랑이아니고 사실을 말할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듣는 사람이 듣기거북하면 그건자랑이고
    반복되면 원글님은 기피하게됩니다

    속터놓는 친구만나기어렵게되지요
    내이야기듣는 사람중
    내가 가진것 상대에거없으면 자랑으로들리니대화에
    신중하시고

    항상입조심하세요

  • 7. 맑은햇살
    '14.9.14 10:57 AM (211.36.xxx.113)

    좋은 댓글 많네요^^참고할게요~

  • 8. 점 세개님 댓글
    '14.9.16 2:51 PM (66.249.xxx.107)

    위에 쓰신 분 4케이스로 나뉘어 해석이 명료하군요... 저 왠지 3번 같아 찔리고 갑니다ㅠ... 가진것도 없는 채 오만하기만.. 매일우울 음울에 점점 루저같아지는... 감정과 마음의 자세를 오픈형으로 변화시켜야 할텐데 생각해봅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959 IT 쪽에 종사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크랜베리 2014/11/23 1,275
437958 제가 눈치가 없었던걸까요. 5 gb 2014/11/23 1,517
437957 스크린 골프 운영하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3 골프 2014/11/23 1,393
437956 고무장갑 안에있는 하얀가루 뭔가요?? 1 .. 2014/11/23 2,105
437955 그알 정말 개판이네요. 4 ........ 2014/11/22 3,365
437954 차라리 장남이 낫지..장녀로 태어나 힘듭니다. 4 랄라 2014/11/22 2,443
437953 중1 영어인강 추천좀 해주셔요 학원 안다녀.. 2014/11/22 934
437952 아파트 매도후 수리 해줘야 하나요? 4 박그네하아 2014/11/22 6,284
437951 판교 연민정은 42 가지가지 2014/11/22 44,315
437950 이건 단순히 의지가 약한걸까요? 이건 2014/11/22 607
437949 영화 대부가 왜 19세 이상인가요? 11 .. 2014/11/22 4,066
437948 드럼세탁기 사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2 2014/11/22 6,722
437947 LA 사시는분들께 여쭤볼께요 5 .... 2014/11/22 997
437946 전남친의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저 어떡해요... 44 09 2014/11/22 27,867
437945 뻑하면 답정너라는 거 그만하세요 6 적당히 2014/11/22 1,432
437944 아워 홈이라는 회사는 어디 계열이예요 ? 7 ........ 2014/11/22 8,046
437943 강ㅅㅎ 무릎꿇고 석고대죄를 원한다 42 석고대죄 2014/11/22 21,085
437942 따뜻하고 희망찬 영화 추천해주세요 6 굽신 2014/11/22 1,547
437941 두돌 아이 산만함에 대처히는 법이 있을까요 11 괴로워요 2014/11/22 3,341
437940 외적 조건만 보고 객관적 판단좀 해주시겠어요? 24 두통 2014/11/22 3,342
437939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왜 그러는건가요? 11 해솔 2014/11/22 8,955
437938 미생 마지막 장면에서요 3 미생 2014/11/22 3,149
437937 다이어트중인데 구취와 구강건조 너무 괴로워요. 4 .. 2014/11/22 2,916
437936 신해철은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살인이라고 밖에.. 13 ㅇㅇㅇㅇ 2014/11/22 5,399
437935 동네엄마 안만나고 사니 돈 쓸 일이 없네요 4 아끼자 2014/11/22 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