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갔다와서 손안씻는 엄마

은하수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14-09-13 22:15:03
제가 이상한건지 소변정도는 손안씻어도 그냥 안할수도있지 하겠는데
큰볼일보면 찝찝해서 비누로 헹구는게 정상인데 저희엄만 그냥
화장실에서 나오세요.예전에는 제가 못느낀건지 요즘들어서 그모습만
자꾸 보이고 그손으로 요리도 하시고 엄마는 아무렇지않게 생활하세요.
어제는 화장실에서 나오셔서 저한테 손으로 먹을걸주시길래 저도 모르게
큰일보고 손씻었냐고 한마디하니 유난떤다고 뭐라하시네요.
제가 그말을했어도 오늘도 여전하신 엄마를 보니 습관이신것같은데
괜히 말했나싶기도하네요.


IP : 121.142.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9.13 10:18 PM (58.76.xxx.68)

    많은 분들이의외로 손안씻어요 전 간이 휴게소화장실서 진짜 ㅣ십초반으로보이는 애가 분명 똥싼거같은데 손안씻고 그냥나가 놀랬다는 ㅠ 제주변도 손안씻는 사람많더라구쇼

  • 2. ...
    '14.9.13 10:23 PM (182.230.xxx.185)

    쇼핑센터 화장실에서 누가 발로 변기손잡이를 눌러 물을 내리더군요 세면기앞을 지나가는데 문이 틈이 있는 곳이라 실루엣으로 보였어요 그리고 손안씻고 가는데 직원이더군요 그 이후로 휴지 조금 뜯어 손잡이 만집니다
    누군가가 발을 올렸다고 생각하니...

  • 3. 반대
    '14.9.13 10:23 PM (121.167.xxx.237)

    저희 사무실에는 한두시간마다 이유없이 손씻으러 나가는 남자직원 있었는데,,,결벽증이었지요..
    화장실 갔다와서 손안씨는 사람이 요즘도 있다니 놀랍네요.
    아주 옛날에 한국사람들이 화장실 갔다와서 손안씻는다는 인상이 강해서, 미국에서 한국 사람들과 악수하기 싫다했다는 글을 읽은적 있네요.

  • 4. 그게
    '14.9.13 10:27 PM (110.70.xxx.49)

    고등교육을 받지못해서ᆢ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단 생각이
    안 드는 거라네요

  • 5. 그것보다...
    '14.9.13 10:40 PM (39.7.xxx.15)

    화장실 볼일보고 손씻는건 기본이지만
    안씻는 사람 의외로 많다고 생각해요.
    그것보다도 전에 우리집에 집들이 왔던
    아는 엄마 자기손으로 운전하고 왔는데
    대접한다고 간식으로 빵이랑 과일 내놓았는데
    손도 안씻고 맨손으로 빵 뜯어서 먹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바빠서 손씻고 먹으라는 소리도
    못했어요.

  • 6. ....
    '14.9.13 10:45 PM (14.53.xxx.207)

    공중화장실에서 종종 봐요.
    세련되게 예쁘게 차려입었는데 볼일보고 그냥 나가는데 다시 봐지더군요.

  • 7.
    '14.9.13 10:49 PM (175.116.xxx.58)

    진짜요? ㅠ 이렇게 많다니...ㅠ
    저희 시모 말씀하시길 손으로 닦니 휴지로 닦지. 이러셨는데 안닦는다는 분들 다들 이런 마음이신건가..ㅠ

  • 8. ㅠㅠ
    '14.9.13 10:50 PM (182.221.xxx.59)

    진심 더러워요

  • 9. 공중화장실에 가서
    '14.9.13 11:37 PM (125.176.xxx.188)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중년과 노년의 여자들은 십중팔구 손 안씻고 그냥 나가요.
    가끔 물로 쓰윽~~ 흩뿌리듯 손에 뿌리고 나가는 분들이 더많구요.
    그나마 젊은 처자들은 세제로 씻구요.
    아이있는 엄마들은 아이들 비누로 씻고 나가자고 교육하며 씻는데..
    젊은 여자들도 안씻고 나가는 사람들 많아서 정말 놀란적 많아요.
    공들여 비누써서 씻는건 늘 저뿐이라는 사실에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원글님 어머니도 그냥 그 많은 사람들중 하나일뿐이예요. ㅠ.ㅠ

  • 10. 근데
    '14.9.13 11:47 PM (110.70.xxx.49)

    공중화장실에서는 대부분 소변이고 원글님 글처럼 대변보고
    안 씻는 사람은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네요

  • 11. 저도
    '14.9.14 12:37 AM (175.113.xxx.79)

    회사화장실에서 멀쩡하고 잘배운 애들도 그냥 가는거 종종봐요....진짜 놀랐어요

  • 12.
    '14.9.14 3:10 AM (154.20.xxx.13)

    손 씻지 않았을 때의 상태 , 그리고 손 씻는 것의 중요함을
    몰라서 그러는거 아닐까 싶네요...
    손에 세균이 많다는 걸 객관적으로 알려주면 될 듯 싶어요.

  • 13. 허걱
    '14.9.14 5:19 AM (88.74.xxx.50)

    댓글 분위기에 놀라고 감. 남자들은 아마 더하겠죠.아악.

  • 14. 언젠가
    '14.9.14 5:57 PM (210.123.xxx.29) - 삭제된댓글

    보니 큰볼일보고 휴지를 열겹정도로 해서 닦아도
    손에 균이 묻는다고 하더군요.
    님 어머니 이제부터라도 손 닦으시라고 하세요.
    엄마의 청결이 온가족의 건강과 직결된다고요

  • 15. 물로만 노
    '14.9.14 8:14 PM (182.224.xxx.13)

    비누없이 씻으면 안씻는거와 별차이가없는데
    물로만 슥슥 닦고나가는거보면 진짜 더러워요
    대부분 그런다는게 함정 ㅠ

  • 16.
    '14.9.15 9:49 AM (211.36.xxx.46)

    음식점 주방에서 일하는분들도 큰일보고 손도안씻고 나와서 바로 음식해요ㅡㅡ더러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75 강된장 만들었는데 냉장보관해도되나요? 냉동보관? 3 ... 2015/07/15 8,022
464574 중학수학 인강 추천 좀... 2 공부할겨 2015/07/15 2,068
464573 결정장애 .. 2015/07/15 578
464572 대학병원 교수 월급은 얼마에요? 18 ... 2015/07/15 37,439
464571 대학은 왜 캠퍼스가 더 등급이 낮나요? 6 캠퍼스 2015/07/15 1,795
464570 책요 양장본이 하드커버란 뜻인가요? 2 ㄷㄷ 2015/07/15 1,294
464569 아침마다 고대기로 고대하는 중3딸, 쉬운 방법 안내 좀... 2 ..... 2015/07/15 1,785
464568 손질하기 쉽고 미장원 자주 안가도 되는 해어스타일은 뭘까요 6 머나 2015/07/15 2,189
464567 요즘 좋은 공연 소개 1 ... 2015/07/15 589
464566 책상에 앉는걸 힘들어 해요ᆢ1학년 7 자세나쁨 2015/07/15 931
464565 파주 아울렛, 여주 아울렛 중 어디가 더 좋은가요? 6 미리 감사 2015/07/15 3,298
464564 틱장애 6 현성맘 2015/07/15 1,944
464563 대선을 코앞에 두고… 왜 다급하게, 누구를 감청하려 했나 外 4 세우실 2015/07/15 1,456
464562 남자박ㄹ혜 소변도 포도주라 생각하고 마시게했다고 3 악마2 2015/07/15 1,135
464561 급)아이폰 침수 ㅜㅜ 7 리마 2015/07/15 1,225
464560 다이어트 할때 감자말고 고구마를 먹어야 하나요? 7 감자가 싸고.. 2015/07/15 2,272
464559 뼈있는 고기 잴때 1 ㆍㆍ 2015/07/15 560
464558 직원을 모집하는데 그로서리가 뭔가요?? 8 마트 2015/07/15 13,754
464557 회사에서 카카오톡 pc버전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8 kaka 2015/07/15 4,598
464556 감사원.. 36조 해외자원투자 실패. 46조 추가투자시 위기 3 이명박 2015/07/15 752
464555 문정아 중국어 괜찮나요? 2 정아 2015/07/15 1,654
464554 굴말고 매생이국에 뭐가 좋을까요? 3 매생이국 2015/07/15 1,563
464553 헬게이트 열린건가요? 3 2015/07/15 3,136
464552 오사카, 돗토리 여름휴가 가려구요 9 여름휴가 2015/07/15 2,501
464551 오늘은 좀 늘어져있고 싶지만... 6 다이어터 2015/07/1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