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찢어진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져요.

바지 조회수 : 4,455
작성일 : 2014-09-13 20:16:52
전 옷은 한번 사면 좋은 걸로 사서 10년도 더 입어요.
작년 찢어진 청바지에 꽂혀 나름 거금을 들여 j brand 에서 무릎이찢어진 애를 샀어요.

핏도 예쁘고 대 만족!! 허나 이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지네요.

이제 무릎이 다 보여요.

부모님은 수선집가서 천을 대라고 하신데
그것은 바지 버리라는 것과 같아서 못하겠어요.

더 이상 찢어지는 것만 막고 싶은데
혹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지요?
IP : 121.157.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4.9.13 8:17 PM (59.15.xxx.181)

    손빨래가 답

  • 2. 여기가천국
    '14.9.13 8:19 PM (175.195.xxx.224)

    십년입으실수있는 옷을 고르시는 안목이 더 대단해요. 그 안목 좀 설명해주세요

  • 3. ...
    '14.9.13 8:26 PM (211.177.xxx.114)

    안쪽에 더이상 찢어지지 않게 세로로 박음질 하세요..티안나게 살짝만이라도..가로로 찢어지는 양쪽끝을 세로로 박음질요..

  • 4. 안목없어요
    '14.9.13 8:28 PM (121.157.xxx.7)

    제가 패셔너블하진 않은데 기본 아이템을 좋은걸 사면 오래입어도 입을때마다 기분도 좋고 아껴 입어져서 오래입는거 같아요.

    봄 가을엔 몸에 붙는 검정 실크 가디건 하나 사니 유행 안타고 오래입구요, 트렌치코트는 버버리에서 대학생때 산거 지금 입어도 멋져요. ( 혼자만의 착각일지도~^^)

    티같은 건 싼데서 사요.

    아우터는 브랜드에서 사요.

    장삼이사가 갑자기 패션팁을 드리자니 부끄럽네요.

    그리고 옷을 오래입는건 체형에 변화가 없어서가
    큰 이유이기도 해요

  • 5. 안쪽 박음질이라니!!
    '14.9.13 8:30 PM (121.157.xxx.7)

    와우!!!그런 방법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최고최고

  • 6. ,,,,,,,,,
    '14.9.13 8:31 PM (182.230.xxx.185)

    세로로 손박음질하면 되요,,,
    저도 아우터는 브랜드
    이너는 아무거나 입어요
    바지는 가끔 유행따라 한 장씩 사요,,,ㅎ

  • 7. 수다쟁이자두
    '14.9.13 8:43 PM (123.214.xxx.140)

    박음질... 정확하게 말하자면 짜집기가 맞겠네요.
    조심하셔야할 것은 청바지는 가로가 아니라 세로결로 찢어져요.
    무릎부위는 특히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입다보면 점점 더 벌어지죠.
    전 바지 입다가 찢어진 부분에 발이 빠져버리는 황당한 경험도 했었네요 ㅎㅎ
    힘받는 부위를 박음질로만 처리하시면 박아놓은 윗부분의 세로결까지 찢어질수도 있답니다.

    청바지 수선 전문업체나 구매하신 곳에 직접 가셔서 수선 상의해보세요.
    수선비야 자기 부담이겠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전문 수선 업체를 끼고 운영한답니다.
    구매한 곳에서 수선을 하셔야 혹시나 수선이 잘못되더라도 사후책임을 물을 수 가 있어요.
    미리 전화로 상담하실 때 '무릎부위 짜집기 문의합니다.'라고 하시면
    판매처에서 금방 알아들을 수 있을거예요.

  • 8. 자두님
    '14.9.13 8:48 PM (121.157.xxx.7)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저도 입다가 다리가 빠지며 한번 더 뿌직~~하고 찢어졌어요 ㅋㅋㅋㅋ.

    다들 감사합니다. 이 바지도 십년 채워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812 박근혜가 1999년에 시행령 개정 요구권까지 발의했군요 2 지가하면로맨.. 2015/06/24 895
458811 매실병 뚜껑요 1 ... 2015/06/24 1,339
458810 저에게 해코지한 사람... 5 여름밤 2015/06/24 2,090
458809 7월 초에 미국여행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2 준비맘 2015/06/24 1,404
458808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아랫집 냄새가 올라오는데..도움요청 17 냄새나는 이.. 2015/06/24 10,109
458807 맞선자리 무슨 질문해야되나요? 2 ... 2015/06/24 2,921
458806 맹기용 엄마 아들을 위한 변명 ... 51 고뤠23 2015/06/24 16,502
458805 대출금 못갚으면 정말 이렇게 3 하나요? 2015/06/24 4,571
458804 지금 신한은행 안 열리는 거 맞나요? 7 혹시 2015/06/24 1,130
458803 어쨌든 82가 젤 재밌네요. 10 . . 2015/06/24 1,509
458802 운전할때..언제 가장 짜증나세요? 20 ~~ 2015/06/24 3,462
458801 차에 기스내는 분땜에 속터져요 1 ,,, 2015/06/24 1,443
458800 여자 운전자들 13 2015/06/24 2,798
458799 조엔 롤링의 다른 소설들은 어떤가요? 4 해리포터말고.. 2015/06/24 1,750
458798 엄마와의 사소하지만 끝없는 갈등..누구의 잘못일까요 2 침묵 2015/06/24 1,792
458797 저도 딸이 있는 엄마입니다만 교복 치마 좀 못 줄여입게 하세요... 49 2015/06/24 13,865
458796 연고대 분교 다니면 서럽지 않을까요? 13 ... 2015/06/24 4,821
458795 걸레질 할 때 쓰는 바퀴달린의자 7 예전에 2015/06/24 1,405
458794 JTBC 손석희 뉴스 주소 찍겠습니다!!! 2 sbtmqb.. 2015/06/24 528
458793 여름 여행지 어디가 좋은가요? 1 여름 2015/06/24 825
458792 외국인이 들었을때 딱 머리에 들어올만한 한국속담 뭐가 있을까요... 10 속담 2015/06/24 1,059
458791 강남순환도로 뚫리면 강남으로 이사갈 아파트 추천좀 1 마법의 시작.. 2015/06/24 1,945
458790 1층사시는님들 층간소음말고 좋은점없죠??? 25 아파트 2015/06/24 5,614
458789 일찍 온 갱년기 밉네요 4 .. 2015/06/24 3,709
458788 헷갈려요 2 철자질문요 2015/06/24 515